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이 174.7%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14일 한국은행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차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74.7%로, 전년보다 5.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가계부채가 2.3% 증가한 반면, 가처분소득은 5.5% 늘어나 상대적으로 개선된 결과다. 그러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에 속한다는 분석이다.실제로 2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13일, 사단법인 함께웃는마을공동체 ‘즐거운가’와 아동·청소년 창의환경 조성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즐거운가’에서 체결됐으며, 체결식에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센터장, 즐거운가 유지윤 이사장과 엄미경 센터장,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즐거운가’는 1999년 비닐하우스 공부방으로 출발해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적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온 단체
위메이드가 자사의 블록체인 MMORPG 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티징 페이지를 16일 전격 오픈하며 글로벌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에 기반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9,000년마다 반복되는 ‘라그나로크’ 이전의 서사를 담아낸 MMORPG다. 지난 2월 20일 국내 출시 당시 양대 앱 마켓 인기 1위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이번 글로벌 버전은 단순한 지역 확장을 넘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경제
크래프톤이 인공지능 기술과 게임 산업의 융합을 본격화하며, 게임 내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시스템 ‘Orak’을 16일 전격 공개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AI의 게임 맥락 이해도와 상황 대처 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최초의 게임 특화형 평가 체계다.‘Orak’은 ‘오락’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액션·RPG·전략·시뮬레이션·퍼즐 등 6개 장르의 게임을 기준으로 AI의 인지·판단·행동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시스템에는 엔비디아와
2025년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단순한 현금 지급을 넘어, '차등적 보편 지원'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며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배경과 쟁점, 정책적 의미를 짚어봅니다.정부가 검토 중인 2025년 민생지원금의 기본 구조는, 모든 국민에게 일단 15만 원을 지급하고, 저소득층에 대해선 추가 지원을 하는 이른바 ‘차등 보편 지원’ 방식입니다.기초생활수급자는 총 50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은 40만 원, 일반 국민은 최대 25만 원을 받게 되는 구
국회서 ‘비트코인 정치후원’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및 토큰포스트와 공동 주관으로 ‘디지털자산으로 정치후원금 모금을 위한 실제 방법 제안 – 정치후원금 이제 디지털자산으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정치후원금 모금 방안을 모색하고, 정치 참여와 디지털 금융 기술의 결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는 원은석 IDAC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돼 김지호 토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8일 청라사업소 온실에서 인천시설공단과 시민 공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 고유 사업과 연계해 시민 환경 보전 인식을 확산하고 공공시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청라사업소의 생활폐기물 소각 처리 과정에서 발생
오뚜기가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퀵 모닝 에그샐러드'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퀵 모닝 에그샐러드'는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과 마요네즈의 조화에 백후추를 더해 깔끔한 맛을 살린 '퀵 모닝 에그샐러드 플레인' ▲부드러운 감자와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경기도가 파주 등 위험지역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행위를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납북자피해가족연합호는 지난 14일부터 7월 10일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겠다면서 집회신고를 마쳤다.도는 집회에서 혹시라도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질 경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중대하게 위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앞서 김지사는 지난해 10월 16일 파주, 연천, 김포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렸
강릉·삼척·고성·양양 등 대상… 어촌 정책·부서 협업 강조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에서 ‘강원형 농촌공간재구조화 현장전문가 육성 교육’ 기초과정 2회차를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 정책 추진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역 현장에서 농촌공간계획을 실행하고 정책을 지원할 현장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교육 대상은 강릉, 삼척, 고성, 양양 등 영동권 지역이며,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이해와 수립 절차 등 기초 역량 강화에
고려시대 충신 두경승 장군의 영종도 묘역이 후손들의 손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18일 아침 장군의 후손들이 장군 묘역과 사당 주변 청소, 진입로 정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800여 년의 세월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산기슭의 묘역은 오랜 풍상 속에서도 여전히 장군을 품어 지키고 있다. 이번 정비 작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라, 조상에 대한 존경과 후손으로서의 책임을 담은 실천이라며 후손들은 정성을 쏟는다. 눈에 띄는 것은 두 장군 후손들의 일치단결한 노력이다. 은퇴 후에도 조상의 묘역을 돌보는 데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9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부터 충남서해안과 제주도,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그 밖의 충청권, 전북서부에로 확대되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30mm.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북동부 일부 지역에는 낮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재산분할로 취득한 종전주택 양도시 비과세 가능하지만 사실상 이혼에 해당하는지와 재산분할로 취득한 것인지 여부는 사실판단 사항이라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신규주택 취득 후 3년 이내 재산분할로 취득한 종전주택 양도 시 비과세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甲이 A주택을 재산분할로 소유권을 이전받아 양도하는 경우 소득세법 시행령 제154조 제1항의 거주요건 적용 여부는 국세청 기존 해석사례를 참고할 것을 제시했다.국세청은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 제품 디자인부터 소재 개발, 해석 및 생산...올인원 솔루션 제공 가능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17일 경기도 안산에 그룹 내 다섯 번째 ‘크리에이션 센터’를 개소했다.한국바스프 안산공장 부지 내 위치한 크리에이션 센터는 고객이 바스프의 혁신적인 기능성소재를 경험하고 최첨단 디자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협업 공간으로 설계됐다.바스프는 크리에이션 센터를 통해 제품 디자인 개발 초기 단계부터 소재에 대한 전문 지식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동 창작을 지원함으로써, 고
코오롱베니트가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의 지향점으로 ‘인지형 제조’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그룹 핵심 제조 계열사들의 DX 인프라를 구축해오며 쌓아온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X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제조기업이 인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해답으로 인지형 제조를 제시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가 정의하는 ‘인지형 제조’란 인간의 사고 방식과 유사한
대한한돈협회가 선거정국으로 돌입한다. 한돈협회 21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 선거 공고와 함께 오는 7월7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후보자 접수가 이뤄진다. 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14일 예정돼 있는 만큼 이전까지 40일 안팎이었던 선거운동 기간은 2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지금까지 구경본 부
한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대한민국 생산성 상위 1%달성과 생산량의 1%에 도전한다’ 창립20주년을 맞은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이 창립 20년 기념식을 갖고 한돈산업발전을 리드하는 100년 기업으로 또하나의 도전에 나섰다.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 설악가든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김일 팜
1942년 피카소에 의해 발표된 ‘황소머리’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어느 날 파리 시내를 걷고 있던 피카소의 눈에 버려진 자전거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한참 동안 버려진 자전거를 지켜본 후 그는 자전거를 가지고 작업실로 왔습니다. 그러고는 안장과 핸들을 떼어낸 후 안장 위에 핸들을 거꾸로 붙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작품이 ‘황소머리’입니다. 이 작품은 정확히 50년 후, 1992년 런던의 어느 경매장에 나왔는데, 무려 293억 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