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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뷰] 역대 최악 '영남 산불', 명백한 인재이자 기후재난

9개월전
영남 지역을 열흘간 태운 ‘괴물 산불’이 간신히 진화됐다.

진화에는 간헐적 강우가 결정적이었다.

비가 없었다면 상황은 더 악화됐을 것이다.

이번 산불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다.

피해 규모는 2000년 동해안 산불을 넘어섰다.

사망 30명을 포함해 7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불에 탄 산림 면적은 서울시 면적에 맞먹는 5만㏊로 추정된다.

이재민 규모도 컸다.

2만4000여 명이 대피했고, 전소된 주택은 3000채를 넘겼다.

현재까지도 700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산불은 생태계에도 막대한 피해를 줬다.

야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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