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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단, “평균연령 70~80대, 가족처럼 아끼고 배려하며 활동”

“저에게 봉사란 기쁨입니다.

봉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일상생활 속에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 지난 2004년 울산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가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봉사활동인 ‘호스피스’ 교육을 받은 회원 50여명이 호스피스 자원봉사단을 결성했다.

세월이 흐르고 회원들의 연령이 70~80대로 높아져 하나둘 그만두면서 지금은 회원이 13명으로 줄었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원봉사를 함께해 온 만큼 회원들은 가족처럼 서로 배려하고 아끼며 활동하고 있다.

호스피스 자원봉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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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닷새째인 7일 울산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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