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성탄절을 맞아 도내 성당과 교회를 방문해 도민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오지사는 25일 오전 9시 제주성안교회에서 류정길 위임목사가 인도하는 성탄절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과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발표회가 함께 열려 성도들과 성탄의 기쁨과 축복을 나눴다.이어 오전 11시에는 제주영락교회의 성탄절 예배에 함께했다. 심상철 위임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서는 에벤에셀 찬양대의 성탄절 칸타타 공연이 펼쳐져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성탄절 예배가 진행됐다. 앞서 오 지사는 전날 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유엔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9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산문, 사진 3개 부문이다. 포스터와 산문 분야는 올해 말 기준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이하, 사진 분야는 중학생과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수상작은 금상 6명, 은상 8명, 동상 12명 등 총
2025년 성탄절을 앞둔 24일 밤 제주도내 각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가 거행됐다.이날 오후 9시 미사를 거행한 제주교구 김기량 성당에는 많은 신자들이 모여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 기뻐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이 땅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사랑과 평화,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는 날, 서로에게 더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오 지사는 "아기 예수님의 축복이 더욱 낮은 곳으로 흘러 차가운 겨울을 이겨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25년 제주도민대학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도민 수요조사에서 문화예술 및 직업기술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24일 전했다.이번 조사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도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도민대학 참여 목적은 ‘개인적 소양 함양’이 41.4%로 가장 높았으며, ‘취미 및 여가 교육’, ‘취업이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이 뒤를 이었다.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개인 역량과 소양 개발을 함께
지난해 제주지역 근로자들의 '워라밸'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고용노동부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를 25일 발표했다. 2017년 도입된 이 지수는 근로시간, 여가시간,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 지자체 관심도 등을 평가해 산출된 결과다. 이번 조사부터는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실적도 가점 항목으로 새로 포함됐다.조사 결과, 제주는 전년보다 7.1점 떨어진 49.1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기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쯤 서귀포항 남서쪽 약 9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목포선적 근해유자망 41톤 ㄱ호에서 조업을 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남성 ㄴ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를 목격한 동료 선원들이 ㄴ씨 구조를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정도의 높은 파도와 어두운 시야로 인해 ㄴ씨를 구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사고
정의당 제주도당은 29일 최근 이뤄진 제주청년센터 센터장 공개채용에서 2017년 대선 당시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청년 명단'을 허위로 만들어 공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당사자가 선정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오영훈 지사는 내정자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은 "센터장 내정자는 2017년 3월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 신분으로 당시 당내 경선중이던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1219명의 지지선언을 주도했다"며 "1219명 청년 지지자 중 40명 만이 실제 지지의사를 밝히고
LG유플러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AX 컴퍼니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 AI 전문가들로 참관단을 구성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를 필두로 AI 기반 상품과서비스 개발을 총괄하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 등이 참관단으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참관단은 AX 역량 강화와 파트너 발굴을 위해
인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토교통부에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허종식·노종면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과 ‘경인선 철도지하화 간담회’를 갖고 경인전철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9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국회가 지난 1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자 6월 선도사업 선정계획을 밝히고 10월 제안서를 접수했으나 당초 연내 발표키로 했던 선도사
경상북도는 12월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도정 성과와 2025년 도정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이철우 도지사는 “2024년은 저출생과 전쟁, 농업대전환, 광역비자 등 경북이 쏘아올린 혁신 정책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책으로 확산되었고,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 등 새로운 정책특구 유치와 민간투자 활성화로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도정 10대 주요성과를 소개했다.❶ 경북의 힘으로 세계를 움직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2024년 최대
삼성전자가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의 가전제품 접근성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AI 기반 시각 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를 제작한 투아트와 협업, '설리번 플러스' 앱에 시각 장애인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가전 QR
정부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표했던 신생아 출산가구 주택 특별공급 정책이 실질적 이행에서 크게 미흡한 성과를 보이며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윤 정부의 2024년 공공주택 공급 실적이 당초 공약의 약 5%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정책 실행 과정에서의 신뢰성 부족과 비현실적 목표 설정을 강하게 비판했다.윤석열 정부는 지난 6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며 신생아 출산가구를 위해 공공분양주택 12만 호, 공공임대주택 3만 3,8
국책연구기관의 조사결과를 보니 우리나라 성인남녀들의 결혼비용은 3억4000만원이라고 한다. ’억‘ 소리가 무려 세 번이나 나는 큰 금액이다. 금수저가 아니라면, 취업해서 꼬박꼬박 돈을 모아 결혼하는 데 몇 년이 걸린다.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많은 경우 비용 때문일 것이다.결혼비용 부담감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하다. 신부가 혼수를 준비해 신랑집에 들어가 살던 관습이 이어지면서 여전히 ’집=남성‘, ’혼수=여성‘이라는 관념이 상당부분 남아있다. 결혼비용을 반씩 분담하는 커플도 늘고 있지만 아직은 남성 쪽으로 저울이 기울어지는 케이스가
남양주시는 23일 시청에서 ㈜우리은행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첫 투자유치 사례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병규 우리은행장,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세 기관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안 등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고, 각 기관의 상징물을 교환하는 등
고려아연이 2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내달 23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소액주주 권한과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 최우선 방점을 두고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구체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계획을 수립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안정적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획에는 실소득 감소 기업 대상 융자기간 2년 연장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제주도는 올해 전면 개편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경영안정자금 융자기간 연장 대상 확대, △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지원 대상 추가 △제조업 시설투자자금 평가기준을 개정 추진한다.기존 경영위기기업 지원 대상을 실소득 감소 기업까지 확대한다.매출액이 10% 이상
중국이 2025년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통해 내수 진작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와 도전이 동시에 찾아왔다. 중국 정부는 최근 경제공작회의에서 내수 부양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재정·통화 정책을 예고했다.특히 대규모 설비 교체와 소비 촉진 지원 정책으로 최대 120조원 이상 신규 수요 기회가 예상된다. 그러나 미중 갈등 심화와 반도체 등 수출 규제 강화라는 위험 요인도 함께 있어 한국 기업들의 도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이달 초 중국 당정 지도부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강력한 경기부양 기조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운영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하며 골목상권 내수진작에 기여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2022년 12월 도입된 '먹깨비'는 꾸준한 서비스 개선과 이벤트 확대로 골목경제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중개수수료 1.5%, 입점비·월 사용료·광고료 무료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외식업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이고,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주문 수, 가입자 수, 매출액 모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제주도는 2월부터 매월 3000원의 배달비 할인 쿠폰과 탐나는 전
경상북도는 12월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도정 성과와 2025년 도정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이철우 도지사는 “2024년은 저출생과 전쟁, 농업대전환, 광역비자 등 경북이 쏘아올린 혁신 정책들이 대한민국의 대표 정책으로 확산되었고, 전국 최대 면적의 기회발전특구 등 새로운 정책특구 유치와 민간투자 활성화로 경북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도정 10대 주요성과를 소개했다.❶ 경북의 힘으로 세계를 움직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2024년 최대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제조기업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물류 지원사업'에 이어 2025년에는 '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 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총사업비 258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아라이동에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600㎡ 규모로 지난 12월 19일 착공했으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스마트공동물류센터는 도내 제조기업의 소량․다빈도 제품에 대한 물류 집적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특히, 이 사업은 도내 건설업체가 주 사업자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