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6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제20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복숭아재배과정, 포도재배과정 2과정을 개설해 과정별로 4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17회, 8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5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특히 올해 교육과정은 과수 재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내 최고 수준의 과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과원 조성부터 수확, 판매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이론과 현장 실습 중심의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경산시농업인아카데미는 지역 특화 발
경주가 보유한 원자력산업 인프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지난 제9월 정례회에서 ‘경주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주시가 가진 원자력 관련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조례에는 ‘원자력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재원 조달 및 지원 방안’, ‘AI 기반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창업 지원’, ‘전문 인재 양성 및 청년 일
대구지방 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3분과는 17일 포항교도소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모범수용자 자녀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에는 김승유 3분과위원장, 이복우 수석부회장, 주지홍 부회장, 고재용 운영위원등 3분과 위원 10명과 포항교도소 정재홍과장, 추봉혁계장 등 참석했다. 김승유 위원장은 “청소년 중요한 시기에 부모가 교정시설에 수용되는 경우 자녀들이 심리적 불안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영호남 상생의 상징으로 추진되고 있는 달빛철도에 대해 영호남 6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총연장 198.8km의 동서횡단철도로 광주에서 출발해 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까지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경유한다.때문에 달빛철도 건설사업은 헌정사상 가장 많은 261명의 여야의원 발의를 통해 지난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 공포됐지
경북도가 경주 APEC 정상회의 40여 일 앞두고 도정의 모든 행정력을 APEC 준비에 쏟아붓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6일 일찌감치 직접 경주에 내려와 APEC ‘현장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지금부터 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그가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장 중 하나인 국립경주박물관을 직접 점검에 나섰다. 현장을 찾은 이 지사는 국립경주박물관 중정에 건립 중인 만찬장 공사 추진 현황을 APEC준비단장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경주에서 하룻밤을 묵은 이 지사는 17일
인도가 반도체 강국을 목표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인도 전자기기 업체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대만 반도체 기업 파워칩과 함께 구자르트주에 9100억루피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 또한 영국 반도체 기업 클래스식 웨이퍼 팹은 인도 최초의 상업용 화합물 반도체 공장을 오디샤주에 세울 계획이다.현재 인도는 반도체 설계 인력을 갖추고 있지만, 2nm급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만드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산업 발
경기대학교를 상대로 폭발물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수원영통경찰서는 23일 오전 11시15분쯤 경기대 홍보관 이메일로 “경기대 38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일이 들어왔다고 밝혔다.메일 발신인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이어진 일본발 협
김대중 전남도교육청 교육감은 2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2025년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하반기 프로그램을 신청한 66개 학교의 3,4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고 밝혔다. 특히 전남교육청은 신안 비금초 등 섬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진로·진학 교육 정보를 학생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진로·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며 “학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이 라오스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한국인들을 향해 성매매 금지를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대사관은 지난 18일 '라오스 내 성매매 금지' 공지문을 통해 "최근 일부 한국인 여행객들이 성매매에 연루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여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현지 동포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불법 행위"라고 밝혔다. 특히 대사관은 "성매매 범죄는 라오스 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임을 유의하여 연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라오스에서는 성매매 종사자뿐 아니라 이를 방조하거나
제주항공은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항공 여정 전반의 정보 접근성 및 안전 강화를 위해 기내 수어 서비스를 도입,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기내 수어 서비스는 기내 특화 수어교육을 받은 승무원이 우선 배치돼 항공 안전 시연 및 방송 안내를 수어로 지원한다. 안전 및 음료, 에어카페 주문 등 기내 서비스 관련한 기본 의사소통도 수어로 제공한다.해당 서비스는 한국 수어에 한해 제공되고, 인천 및 김포 출도착 노선에서 우선 시행된다.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항공권 구매 후 여행편의 페이지의 기내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보유자 죽향 이생강 명인이 오는 10월 10일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5년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 ‘전통 관악기 연주 85주년 – 죽향’을 개최한다.국가무형유산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 이생강 명인은 정통 대금산조의 멋을 선사한다.대금산조는 남도지방의 무속음악인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장단에 실어 자유롭게 변화를 주어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이다. 장단은 진양, 중모리,
두산그룹이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한다. 제조 현장에서부터 사무 영역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전 과정에 걸친 AI 전환과 이를 통한 성과 창출이라는 과제를 안고 그룹 경영진이 실리콘밸리로 떠났다.박지원 그룹 부회장을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경상피아노학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문용희 교수를 초청해 25일 오후 7시 경상국립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에서 특별한 음악회 〈피아니스트 문용희를 만나다〉를 연다.이번 음악회에서 1부는 문용희 교수의 피아노 독주 무대, 2부는 스승과 제자인 경상국립대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가 운영자금 및 시설 확장을 위한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18일 공시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총 235만7639주, 약 18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외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처분 예정일은 9월 19일이며, 거래는 장외 방식으로 진행된다.처분 대상은 보통주 152만8627주, 상환전환우선주 82만9012주로 구성돼 있다. 주당 처분가는 각각 6845원과 9091원으로 책정됐다. 거래 상대방과 위탁중개업자는 공개되지 않았다.회사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보유 자사주
시력 검사 의료 장비 전문 기업 휴비츠가 약 5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휴비츠는 보유한 보통주 67만3508주를 소각한다고 이날 밝혔다. 소각하는 자사주 규모는 57억8919만원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소각"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1215만9371주로 줄어들지만, 자본금 감소는 없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휴비츠는 코스닥 상장사로, 의료용 기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재
경기대학교를 상대로 폭발물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수원영통경찰서는 23일 오전 11시15분쯤 경기대 홍보관 이메일로 “경기대 38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일이 들어왔다고 밝혔다.메일 발신인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이어진 일본발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