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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농업개발원 왕찔레나무 개화

1개월전
거제시농업개발원 내 시험포장에 3년 전부터 조성된 왕찔레나무 벽이 하얀 꽃으로 물들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흰색의 큰 꽃이 활짝 피어나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욱 하얀 왕찔레나무꽃이 높고 기다란 벽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거제왕찔레나무’로 알려져 있는 왕찔레나무의 확산보급을 위해 지난 2021년도부터 증식 시험 재배를 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왕찔레나무 꽃이 보통 5월 초에 만개해 7일 정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주가 아름다움을 즐길 최적의 시기...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기념,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친환경 실천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진주 학생 기후 위기 대응 실천 캠페인을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 시내 일대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의 원인과 심각성을 알아보고, 진주교육지원청 앞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위해 기후 위기 대응 실천 캠페인을 시작했다.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환경 오염 및 파괴로 인해 앞으로 살아갈 우리 지구가 많이 아파하고 있고, 우리가 환경 오염
하동교육지원청은 금남고등학교 1학년 양은서 학생에게 선행 실천 모범학생 교육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양은서 학생은 지난 2월 도로에 떨어진 현금 다발의 주인을 찾아주었고, 그 모습이 최근 경찰청 유튜브와 TV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는 등 선행을 실천하는 모습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에 하동교육지원청에서는 선행을 몸소 보여준 양은서 학생의 행동이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표창으로 칭찬했다.금남고등학교 임호열 교장은 “평소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를 잘하고, 학습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는 성품이
창원시 창원보건소는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지원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창원보건소는 사업장, 복지관 등 생활터 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해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고 흡연민원 다발지역에 경찰서, 구청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유치원·어린이집 등 아동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 인형극을 실시하고 초중고 학생
통영 욕지수협 정철민 조합장은 지난 5일 통영시를 방문해 통영시 인재육성기금에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정 조합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의 일환으로 개인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통영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욕지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988년도에 충무수협 분할인가를 받아 오늘의 욕지수산업협동조합이 돼 조합원 492명, 18개의 어촌계로 구성돼 있다.손명수기자
유원초등학교는 6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학생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학년별로 학교생태숲을 활용해 친구들과 캠핑을 하며 자연에서 누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전 실천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보호를 위한 스토리텔링 매직쇼인 ‘지구야 사랑해’ 환경보호매직쇼 관람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특히 2학년 학생들은 마을연계교육과 연계해 주변 마을을 탐방하고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농협 양산시지부는 지역 내 농·축협 상임이사, 신용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시 농·축협 자산건전성 제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7일 경남농협이 농·축협 연체감축 및 건전결산을 위해 ‘자산건전성 제고 및 건전결산 TF’를 발족함에 따라 양산시지부도 농·축협과 함께 자체 추진전략 수립을 통해 건전결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원묵 지부장은 “전 금융기관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사적인 연체율 관리를 통해 조합원과 고객들이 믿
강원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태국 IMPACK Arena에서 개최된 '2024 태국 방콕 식품 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는 아세안 최대 B2B 전시회로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며, 국제무역진흥부와 태국 상공회의소, 쾰른메세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2개국의 각종 농수산 가공식품, 건강식품 제조기업
범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이달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3개 수련병원은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학병원과 동네 의원 등이 대거 휴진에 참여할 경우 환자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환자단체들은 “집단이익 위해 본분을 망각한 이기적이고 몰염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회 개최 등을 선언했다. 이번 투표에서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내 반도체 산업 중 비교적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최근 인공지능, 미래차 등 시스템반도체 산업 중요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도는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신청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지원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1시간전
의령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고령·장애·독거농가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수확철 농촌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파악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인력알선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근본적인 일손부족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라오스와 MOU를 체결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올해는 봄철 잦은
EMEA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UBG 글로벌 시리즈 4'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한국의 젠지는 우승 도전에 나서는 등 분전했지만, 마지막 날 아쉬운 모습으로 10위에 그쳤다.9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파이널 스테이지 최종일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대회 우승팀을 결정하는 최종 단계다. 사흘간 전세계 최고 수준의 16개 팀이 총 18개 매치를 통해 승부
호헌철폐와 독재타도의 함성이 전국에 울려퍼진 1987년 6월, 국토 최남단인 서귀포시 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서귀포시내 거리에서도 경찰의 삼엄한 원천봉쇄망을 뚫고 민주주의를 갈구하는 시민들의 거대한 항쟁이 있었다. 청년들이 주도한 서귀포 항쟁은 들불처럼 확산된 독재권력에 대한 국민들 분노가 이미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마침내 독재정권으로 하여금 무릎을 끓게 했다. '대통령을 내 손으로'라는 현수막을 앞세운 서귀포시 지역 거리시위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은 6.10 민주항쟁의 열기를 보여주는 국내 중요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6일 국립제주호국원에서 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기념 ‘RCY 영웅을 기억합니다’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RCY 단원들은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호국원 현충탑에서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유가족 방문객 안내, 참배객 감사 인사, 묘역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고등부적십자단원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오영준 회장은 “단원들과 함께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선열께 추모 의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RCY의 나라사랑 활동을 통해 보훈 의식 확산에 노력하겠
3시간전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9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 다시 살포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4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9시40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서풍 및 서풍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알렸다.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우리 군은 북한의 전날 대남 오물 풍선 살포
3시간전
지난 5월 26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구미 인덕중 손창현이 무려 28년 만에 한국 남자중학부 기록을 갈아치우자 한 쪽 켠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하는 사람이 있었다. 김현우 구미교육지원청 육상전임지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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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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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300년된 바이올린 토큰화…120억원대 가치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이 1708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토큰화했다고 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300년 이상 된 이 바이올린은 애니모카 브랜즈의 공동 창립자인 얏 시우가 소유하고 있던 것으로, 약 900만달러의 가치가 있다.갤럭시디지털은 "이 상징적인 악기의 토큰화는 고유한 실제 자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의 상당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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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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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증액 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다.국토부는 재검토를 통과한 만큼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말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짓는 사업이다.완공 시 서울역에서 거제까지 2시간 45분, 수서에서 거제까지 2시간 33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경남·북 내륙 및 남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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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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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건설현장 8곳...울산시, 14일까지 실태 점검
울산시는 공동주택 건설 현장 부실 요인을 제거하고 품질 및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사업장 8곳 실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시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사업장 중 감리자가 선정된 8곳이다. 분야별 감리원 배치 적정성, 감리원 근무 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감리 결과 기록과 유지 관리, 건축자재 시험·검사 일지, 시공 계획서에 의한 감리 업무 수행 여부, 품질·안전 관리 지도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장마철 대비 안전시설 점검, 터파기 등 지하 시설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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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교란 대비” 1회 울산시장배 아마 교신대회
울산소방본부는 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울산시장배 아마추어무선 교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소방과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 협업해 마련됐다. 대규모 재난이 발생해 기존의 디지털 무선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아날로그 무선통신망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경기 방식은 아마추어 무선가로 구성된 26팀이 재난 상황을 가정해 제한된 시간 내 지정된 거점에 도착해 소방본부와 양질의 무전을 송·수신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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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 모집
울산시는 7월 신규 시행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를 발급받은 시민이 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관은 이용자와 계약을 맺고 1대1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한다. 33㎡ 이상 공간을 확보하고, 정신과 의사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기관장 1명과 직원 1명 이상이 근무하는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구군 보건소를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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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범기간 또 절도 50대 실형
누범 기간에 식당과 주유소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8일까지 울산과 부산에 있는 식당, 주유소, 가게, 주거지 등 9곳에서 현금과 물건 등 21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잠겨 있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직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금고나 계산대 등에 보관된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간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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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우의 新우시산국(6)]울산, 영화의 고향으로 거듭나기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보삼마을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영화의 고향’ 10곳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1970·80년대 무렵 영화 ‘뽕’ ‘감자’ ‘변강쇠’ 등 영화 7편이 촬영됐다. 강수연 주연의 ‘씨받이’는 국제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서울 충무로에서는 삼동면 보삼마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는 영화마을 기념관만 있을뿐 촬영 배경이 된 억새 초가는 통째로 사라졌다. 영화 ‘공조’도 상황은 마찬가지. 울산대교, 마성터널, 울산항 석탄부두, 울산화력발전소 등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