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가 설립한 서서울어르신복지관은 지난 19일 `나의 자서전쓰기’ 발간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나의 자서전쓰기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60대 후반부터 80대 중반까지 17명의 참가자들이 매주 모여 아이사랑통합예술치유센터 센터장 황금희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개강이후 지난 15주 동안 출석하면서 정성껏 작성한 자서전을 손에 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감동과 뿌듯함이 가득했다.특히, 올해 88세를 맞이하신 김현태 어르신은 “공직생활 30년과 살아온 인생을 책으
국회는 31일 제42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민생 안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성과를 도출했다. 주거 안정, 교육 평등, 사회 정의 실현 및 산업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대한 법안들이 가결됐다. 임차인의 권익을 강화하는 민간임대주택법 개정「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임대보증금 보호를 한층 강화하며 임차인의 권익을 확대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보증회사가 임차인의 귀책 사유가 없을 경우 보증을 해지하거나 취소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이번 개정안은, 과거 발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무안 공항 제주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철저한 사고 수습을 약속했다. 우 의장은 이날 무안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과 함께 아픔을 나눴다. 조문록에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의 아픔과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우 의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책임임을 강조하며, 이번 사고로 인해 국민들에게 큰 슬픔을 안긴 점에 대해 국회를 대표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우 의장은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빌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31일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를 비판하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입장문를 통해 이번 임명을 "헌법상의 절차적 원칙을 훼손한 잘못된 결정"으로 규정하며, "국정 안정과 적법절차를 유지해야 할 권한대행의 기본 책임을 저버린 처사"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심판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탄핵 심판 과정에서의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헌법재판관 임명은 헌법상의 ‘소추와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야간근무하는 날 병실에서 어르신의 노랫소리가 들려왔다."어! 오늘은 추석인데…" 하면서 어르신과 함께 손뼉 치며 같이 불렀다. 살다 보면 인생은 어르신의 노래와 같이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애써 찾으려고 달려온 나의 삶이
TVL 기준으로 솔라나에서 아홉 번째로 큰 디파이 플랫폼인 드리프트 프로토콜이 5월 에어드랍 시즌2를 진행한다.이는 영구 선물 거래 탈중앙화 거래소인 드리프트가 진행하는 두번째 에어드랍이다. 드리프트는 2024년 5월 첫 번째 에어드랍을 진행하고 전체 공급량에서 12% 수준인 1억2000만개 드리프트 토큰을 배포했다. 이들 토큰은 15만개 지갑들에 제공됐다. 얼리 어답터들, 활발한 거래자들, 네트워크 키퍼(network keepers
지난해 쌀전업농 전환점 원년 도약 발판 생산·유통 전 과정 혁신 탄소중립도 실행 2025년 새해가 밝았다. 한국쌀전업농은 올해를 쌀 산업 그리고 쌀전업농의 다양한 변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쌀전업농들은 각종 집회를 통해 조직을 규합하고 내실을 다니면서도 대외적 결속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조희성 한국농업신문 발행인은 2024년을 ‘쌀전업농 결속과 변화의 원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2025년에도 쌀전업농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변곡점으로 만들고 쌀산
배우 한석규가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석규는 5일 방영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주연을 맡은 한석규가 대상 주인공으로 호명됐다.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렸으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생중계는 취소되고 이날 녹화 방송으로 대체됐다.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프로파일러 장태수가 자신의 딸을 의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미스터리한 사건 해결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한석규의 복귀작으로서도 큰
지역 문화예술에서 창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이를 전승 발전시키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김영미 울산전화앵 아트 컴퍼니 대표는 울산학춤 1호 계승자로 20여년간 울산학춤의 보존과 전승, 발전에 힘쓰고 있는 무용인이다. 그는 또 신라시대 예인 전화앵을 울산의 예술로 콘텐츠화 하는 등 울산의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화앵예술제 울산의 예술 콘텐츠화 진력 지난달 30일 울산 중구 성안동 아트홀마당에서 열린 ‘제23회 울산전화앵예술제’에서 만난 김영미 울산전화앵 아트 컴퍼니 대표는 공연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무대
부산항만공사는 2일 오전 10시 부산시 중구 중앙동 본사에서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시무식에서 강준석 사장은 2024년은 어렵고 혼란스러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부산항 역사상 최대 물동량 유치,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동화 항만의 성공적 개장과 자성대 부두 이전을 통한 북항의 기능 재배치 등 눈부신 성과와 발전을 이루어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특히, 2,430만TEU의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 대한민국 최초 완전 무인 자동화 부두인 신항 서‘컨’2-5단계 성공적 개장, 진해신항 공사 발주, 3년 연속
평창소방서는 지난 3일, 진부면 평창송어축제장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축제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마련됐다.전날인 2일에는 예방총괄팀장 외 1명이 송어축제장 합동점검 및 안전교육을 사전에 점검했으며, 3일에는 평창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주요 점검 항목은 ▲축제장 화재 예방 및 소방시설 점검 ▲비상 상황 대응 체계점검 ▲관광객 비상대피로 점검 ▲완강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김근태 서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평창송어축제를 방문하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2025년 1월 17일부터 2월 20일까지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중랑청소년영화학교는 중랑구청과 중랑미래교육지구가 민·관·학 협력 체계 아래 중랑구 청소년에게 영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2024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사업에 참여해 민·관·학 협의체와 의견을 조율하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오는 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 운영도 맡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2025년 중랑청소년영화학교에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이 1일 제21대 영천시 부시장에 부임했다.이 신임 부시장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시무식과 함께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에 들어간다.이어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펼치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ESA와 NASA 위성이 그린란드 빙상이 녹는 모양을 최초로 공동으로 촬영노섬브리아 대학교의 학자들은 위성 데이터를 사용하여 그린란드 빙상의 두께 변화를 추적한 국제 연구팀의 일원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상이 더 빨리 녹고 흐르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지구 전체의 기후 패턴이 교란되고 있다.이 때문에 기후 온난화의 영향을 추적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야간근무하는 날 병실에서 어르신의 노랫소리가 들려왔다."어! 오늘은 추석인데…" 하면서 어르신과 함께 손뼉 치며 같이 불렀다. 살다 보면 인생은 어르신의 노래와 같이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애써 찾으려고 달려온 나의 삶이
"당신의 미래는 스스로 만들 수 있다. 그러니 미래를 더 좋게 만들자"라는 대사가 영화 에 나온다. 이 말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노년층이 미래를 더 빛나게 만드는 열쇠가 될 수 있다.디지
한 달이 지났다. 자다가도 일어나 부스럭거리며 뉴스를 뒤적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고들 한다. 먹고살기가 버거운 시절일 뿐 난리의 징후가 1도 없는 평온한 밤이었다. 불콰하게 상기된 낯빛의 대통령이 TV에 나타나 느닷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계엄령이란 군복 입은 자들의 오래된 패악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