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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박물관 ‘암각화 공작소’, 25일 크리스마스 리스 꾸미기

울산암각화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암각화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산을 이해하고 분기별로 주제에 따라 암각화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이다.

올해 4분기에는 반구천의 암각화 그림을 관찰하고, 이를 활용해 장식품을 제작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꾸미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10월25일, 11월29일, 12월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운영된다.

회당 15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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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가 2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국외대 송도캠퍼스에서 2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과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한국외대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역 내 총 4만3595㎡ 교지에, 2개 동, 6,241㎡ 규모로 교사를 완공했다.이번에 준공한 복합건물은 지상 5층 규모로 강의실·실습실·공동학습공간·행정지원시설 등 첨단 융복합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한국외대는 송도캠퍼스를 거점으로 산학협력, 국제교류,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교육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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