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유진그룹 계열 유진이엔티가 후원하는 ‘콘텐츠 스핀오프 드라마 공모전’ 시상식과 웹드라마 시사회가 17일 서울 강남 성암컬쳐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웹툰 공모를 통해 발굴한 IP를 웹드라마 제작으로까지 연계하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해당 공모전은 웹툰 IP의 영상화 수요가 확대되는 환경에 맞춰, 신인 작가와 신규 작품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제작 단계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추진됐다. 지난 3월 웹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인공지능 해킹 에이전트가 미국 스탠퍼드대 네트워크를 16시간 만에 해킹하면서 보안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AI 해킹 에이전트 ‘아르테미스’는 대학 네트워크 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모의해킹 대결에서 모의해킹 전문가 10명과 겨뤄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해킹에는 총 16시간이 소요됐고, 아르테미스를 실행하는 데 시간당 18달러의 비용이 소요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18일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하는 방향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대차그룹의 성과주의 기조를 이어감과 동시에 미국 관세 문제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기여한 리더들을 승진하고 전문성을 중심에 둔 세대 교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중심차량) 혁신을 앞당기고 압도적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만프
컴퓨터 관련 주요 부품 수입 유통 전문 업체 서린씨앤아이가 '프렉탈 디자인'의 신규 빅타워 PC 케이스 라인업 'Epoch XL 시리즈' 5종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Epoch XL 시리즈는 내부 공간을 전·후방으로 나누는 듀얼 챔버 구조를 채택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가 장착되는 메인 공간과 파워서플라이·스토리지·배선을 수납하는 보조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주요 발열 부품 주변의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선정리와
엔씨소프트가 자사 신작 ‘아이온2’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유튜버 ‘겜창현’ 운영자를 고소한 가운데, 해당 유튜버 측이 엔씨소프트에 직접 사과 의사를 전달하며 선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겜창현’ 측은 최근 엔씨소프트에 “본사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겠다”, “선처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쳤지만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엔씨소프트는 17일 유튜브 채널 ‘겜창현’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 명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번 달 월트디즈니가 오픈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자사 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라이선스 계약까지 함께 체결했다는 소식은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남겼습니다.디즈니와 오픈AI는 3년간 지속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디즈니가 오픈AI에 약 10억 달러를 지분 투자하기로 했고, 추가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주식매수권도 확보했죠. 중요한 건 이와
할머니부터 손녀까지 미술가족 3대가 준비한 그림전 ‘손에 손잡고’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전시를 기획한 박용선 작가는 “유년 시적 엄마는 집안일과 바쁜 대소사를 치르면서도 시간을 쪼개어 그림을 그리고 전시를 준비했다. 딸 혜진이와 혜수가 어린 시절부터 기억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제가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과 거의 흡사한 것 같다”며 “우리 가족을 서로 끈끈하게 연결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니 ‘미술’이었다”고 말했다.박 작가는 이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개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률안 제2조는 “이 법은 내란·외환 및 반란 범죄로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건 중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파장이 크고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반도체 산업은 제조·조립·테스트의 깊은 통합을 특징으로 하며, 글로벌 AI 붐에 힘입어 수익성이 강화되는 ‘파운드리 2.0’ 시대로 공식 진입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공정별 파운드리 매출, 수율, 가동률 트래커에 따르면 글로벌 파운드리 2.0 시장의 2025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848억달러를 기록했다.이 같은 두 자릿수 성장은 전공정 제조와 후공정 첨단 패키징 전반에서 AI GPU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TSMC와 같은 순수 파운드리 업체들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중국 업체
2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 피엔티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피엔티는 12월 23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취득 신고주식수 미만의 매매거래주문과 관련된 불성실공시 유형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이 공시는 2025년 5월 23일에 원공시됐으며, 11월 24일에 공시가 변경됐다. 지정 여부는 2026년 1월 19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코스닥시장 공시규정 제29조 및 제32조에 근거한 이번 예고는 피엔티의 주식시장 신뢰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현재 피엔티의 주가는 3만9550원으로,
인천 서구는 서구 정서진 일원에서 ‘2025 정서진 해넘이 행사 ‘정서진, 노을빛의 향연’’을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25년 정서진 해넘이 행사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공연을 감상하고, 일몰 이후에는 빛으로 물든 정서진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
포항스틸러스가 2026시즌을 함께할 신인 선수 4명을 영입했다.신인 선수 4명 중 김호진·김범준·조영준은 유스팀인 포항제철고 출신이며, 윤대근은 축구고장 영덕고 출신이다.특히 이번 4명의 신인들은 모두 미드필더와 수비수 출신으로 포항의 중원과 수비라인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포철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유라시아와 알타이 권역의 미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는 사단법인 유라시아알타이미래연합이 17일 서울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박거용 상지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임정엽 전 완주군수 등 학계·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연합의 출범을 함께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제주대학교박물관은 2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박물관 1층과 3층 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시 ‘선경의 새김, 녹담에서 용연까지’를 개최한다.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박물관이 1년여에 걸쳐 직접 현장을 찾아 탁본한 자료 중 40여 점이 선보인다.전시는 제주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전통적 정신세계를 아우르는 ‘선경’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제주의 마애명 유산을 조명한다. 특히 신선사상과 자연에 대한 경외가 어떻게 문자와 조형으로 표현되었는지를 살펴본다.전시는 ▲1부
충북도는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이 누적 거래액 2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24년 8월 개설 이후 1년4개월 만에 성과다. 도는 꾸준한 입점 품목 확대와 함께 명절·계절별 기획전을 비롯해 전통주, 김장김치 등 다양한 테마 기획전을 열고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온충북을 홍보해 왔다.도 관계자는 “온충북이 개설 이후 짧은 기간 안에 20억원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도내 기업과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온충북을 대표 온라인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성수기자 tf1103@cc
국립제주박물관은 2017년 한학자 오문복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자료인 ‘제주부영사요람’을 번역한 PDF를 제작했다.‘제주부영사요람’은 이병휘가 제주부관찰사로 부임한 1896년 4월부터 12월까지 제주 관내 각급 기관과 개인에게 발급, 반포한 행정문서 내용을 필사한 일종의 비망록이다.‘제주부영사요람’은 행정문서에 실린 19세기 말 제주 지역의 현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특히 중앙의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제주 관련 사실들이 담겨있다.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청주대는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산학협력 선두주자라는 ‘삼두마차’ 체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