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청탁' 통일교 前간부·건진법사 브로커 기소김건희특검, '통일교 입당 의혹' 국민의힘 2차 압수수색 시도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환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오전 9시 52분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전씨는 '통일교 측에서 받은 선물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느냐', '명품 가방과 목걸이가 어디 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전씨는 2022년 4∼8월께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교단 현안 관련 청탁과 함께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건진법사'로 불리는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에 결국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받는 전 씨에게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 씨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다가 영장 발부 직후 곧바로 수용 절차에 들어갔다.전씨는 앞서 “구속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의사를 전했으며 서울중앙지법에 머물다 구치소로 이송됐다.전 씨 측은 “자신으로 인해 주변인들이 고통
김건희 여사의 통일교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지목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21일 오전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출석 의사를 밝히고 사실상 구속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특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일 밤, 전 씨 측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변호인을 통해 유선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구속영장 실질심사 포기는 법적으로는 출석 거부에 해당하며, 법원은 피의자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서면 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전 씨는 이날 오전 10시
김건희 여사 관련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첫 소환조사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상진 특검보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전성배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전날 조사에서 전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증거인멸 우려가 크고, 주거지가 여러 차례 변경된 점을 볼 때 도망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전씨는 2022년 4∼8월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건희 여사
김건희 여사와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 그리고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18일 오전 10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동시에 소환된다. 구속 상태인 김건희 여사와 김씨에 대한 본격 조사와 함께, ‘집사게이트’와 공천 개입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속 피의자 김예성 씨를 18일 오전 10시에 소환한다”고 밝혔고, 김 여사에 대해서도 같은 시각 2차 조사를 예고했다. 전씨 역시 같은 날 출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김씨는 렌터카업체 IMS모빌리티 자금 33억8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김 여사 구속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핵심 인물 조사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최근 전씨에게 18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도 전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다.전씨는 2022년 4월부터 8월 사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받은 뒤 김 여사에게 교단 관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검은 전씨가 당시 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3일 건진법사 청탁 등의 의혹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당사를 대상으로 전산 자료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에게 '김건희 여사가 목걸이를 받고 큰 거라서 놀라워 했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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