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특검팀이 15일 전성배 씨가 속한 종파의 거점인 충북 충주 일광사를 압수수색했다.김건희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일광사를 상대로 압수 영장을 집행했다.전 씨는 충주 일광사를 본산으로 둔 일광조계종 소속의 무속인이자 불교인이다.특검팀은 충주 일광사에서 전 씨 관련 일체 자료와 신도명단, 자금 흐름 파악을 위한 장부 등도 압수한 것드로 전해졌다.일광조계종은 전 씨의 스승으로 알려진 혜우스님이 창종한 종파이다.한편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지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겨냥해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다. 건진법사와 김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분 관계를 연결고리로 정치권에 뻗친 선거·공천 개입 의혹을 겨냥한 본격 수사가 예상된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법당과 전씨가 속한 종파의 거점으로 알려진 충북 충주 일광사를 비롯해 10여명의 주거지,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특검 출범 이후 건진법사와 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각종 청탁과 김건희 여사 선물 전달 의혹에 연루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3일 '공천헌금 의혹' 관련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전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전씨는 '김 여사 관련 특검 수사를 받게 됐는데 입장이 있느냐', '통일교 측 청탁이나 선물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사실이 있느냐', '기업체로부터 기도비를 받고 사기 사건 수사를 무마한 사실이 있느냐'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섰다.이날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현직 검사와 관련한 인사청탁 정황에 연루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씨가 브로커 A씨로부터 검사 B씨에 대한 인사청탁성 문자메시지를 받은 기록을 확보했다. 해당 문자에는 B 검사의 이름과 생년월일, 당시 직책 등 상세한 인적 사항이 포함돼 있었으며, A씨는 문자 말미에 “앙청 드립니다”라는 극존칭 표현을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문자는 서울남부지검이 전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남부지검은 해당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이번 출국금지 조치는 기존에 서울중앙지검이 명태균 의혹 등으로 김 여사에 대해 내렸던 조치를 특검이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연장, 재신청한 것이다. 김 여사 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금품수수, 양평고속도로 비리 등 16개 의혹 관련 핵심 인물들이 출국금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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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청탁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와 윤석열 정부 간 연결고리를 집중 수사하고 있는 ...
김건희 특검팀이 18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경기 가평군 설악면 소재 통일교 본부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신도들이 본부 입구에서 예배를 하고 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건희2'로 저장된 연락처의 인물에게 한학자 통일교 총재 맏며느리를 포함한 통일교 관계자 4명의 대통령 취임...
건진법사 전성배 씨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김건희 특검이 18일 경기 가평에 위치한 '통일교 본산' 천정궁, 강원도 강릉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사무실 등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8일 통일교 주요 시설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실, 국가정보원 등을 상대로 전방위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수사는 ‘건진법사 청탁 의혹’을 넘어 ‘공천개입’과 ‘해외도박 수사 무마’ 의혹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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