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9월 8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며 “대상사업은 자동차운수사업, 하수도시설, 환경시설로 민선7기 도정보다 다소 축소되었으나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이다”라고 했다.이어 “향후 추진일정을 보면 9월중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10월 중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하고, 11월~12월 중 제주도의회 조례안 심의를 받아 내년 7월 중 출범을 목표로
정부가 불경기의 늪에 빠진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세를 추가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올해 지방세 지출 재설계에 따라 약 1천3억원의 세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는 산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합병과 관련해 “합병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고용과 관련한 세심한 대책이 필요해 전 과정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울산 동구 조선업의 양대 축이 서로의 기술·인력·자원을 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의 합병 결정은 공감한다”면서도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불황 속에 동구는 대규모 정리해고와 구조조
국민의힘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열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강경한 대여 투쟁 기조를 공식화했다.이날 열린 연찬회에서 당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의 협치 결여를 지적하며 "이재명 정권과의 전쟁터로 나가는 출정식"임을 강조했고, 본회의 및 인사청문회 보이콧 등 강경 대응 방안도 거론됐다.장 대표는 "이번 연찬회가 이재명 정권과 싸우기 위한 출정식이 되길 바란다"며 "저도 죽기를 각오하고 맨 앞에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앞에 있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탄압과 억압, 고난과 눈물"이라며 "정권의
최근 대출 규제 강화와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인해 실수요 중심의 주택공급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서울과 맞먹는 제주도의 높은 분양가로 인해 내 집 마련이 여전히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제주로 이주를 계획하는 분들이나 지역 주민들 가운데 일부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고자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알려진 지역주택조합을 고민하는 경우가 꽤 많다.지역주택조합이란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방식으로 조합원을 모집하여 조합이 설립되면 설계자를 선정하여 건축설계 및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시공자를 선정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극한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의 저수율이 15.9%로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진 가운데 단수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총력전이 추진되고 있다.28일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릉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전날보다 0.5%포인트 낮은 15.9%로 뚝 떨어졌다.오봉저수지 급수인구는 연곡과 주문진, 왕산을 제외한 18만 명에 이른다.지난 20일부터 수도계량기 50%를 잠금 하는 방식의 제한급수가 시행 중인 가운데 75%를 잠금 하는 보다 강력한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저수율 15%가 코앞에
비가 내리고 있다. 아파트 쓰레기 적치장 한쪽에 피아노가 놓여 있다. 어제도 보았다.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 피아노다. 수거용 딱지가 붙지 않아서일까, 수거해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누군가 가져가지도 않는다. 한때는 누군가의 손끝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했을 피아노지만, 지금은 빗물에 젖어 있다. 왠지 안쓰러운 생각에 건반을 눌러 보았다. 여전히 맑고 청아한 소리가 난다. 그 소리는 마치 지나간 시간의 어딘가에서 다시 불러온 기억처럼 조용히 내 가슴에 울렸다. 피아노의 한쪽 귀퉁이에 ‘청주여자상고’라는 표시가 있다. 오래전 학교에서 사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국민의힘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연찬회를 사실상 '대여 투쟁 출정식'으로 치렀다.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국가 허물기를 막아내기 위해 싸워야 한다”며 “가죽을 벗기는 희생으로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인천시가 내년 7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중·동구 주민들의 정서적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8일 오후 중구 한중문화관 공연장에서 인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김찬진 동구청장을 포함해 지역 구의원들과 중·동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