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학, 연구기관들이 엔비디아의 최고사양급 인공지능 칩을 입수한 정황이 드러났다. 23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 중국이 재판매 업체를 통해 엔비디아 칩 규제를 회피했다고 전했다. 로이터가 중국 공공기관의 입찰 문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 칩을 입수한 곳은 중국과학원, 산둥인공지능연구소, 우주 과학 센터 등을 포함한 중국의 국영연구기관과 대학, 10개 기업 등이다. 이들이 확보한 반도체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델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