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교사와 교직원 등을 아동학대 등으로 고소 무더기로 고소했던 학부모가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교사노조가 이 학부모를 엄중 처벌하라고 요구했다.제주교사노조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무고성 고소를 남발해도 엄한 처벌을 받지 않는다면 아이들이 생활하는 더 이상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없다"며 "가해 학부모에 대한 엄중 처벌을 탄원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8일 제주교사노조와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학부모 ㄱ씨는 자신의 자녀가 다녔던 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 모두 12명을 아동
충북경찰청이 광복절 이륜차 폭주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을 예고했다.경찰은 오는 15일 SNS 등 정보공유를 통한 폭주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교통·기동순찰대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해 집결 자체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또 폭주행위 예상구간에 경찰력을 사전 배치해 진행 방향별 부분 통제 후 이륜차 검문 등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무질서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단속 및 사후검거를 통해 엄중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현충일에도 경찰은 신호위반, 안전모 미착용 등 교통법규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판매 하청 노동자들이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영업준비 시간 에어컨을 가동해달라고 원청인 백화점에 요구했다. 원청 직원이 근무하는 사무...
노동계가 노조법 2·3조 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빠른 개정을 촉구했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21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허성무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플랫폼·특수고용·프리랜서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진짜 사장’ 원청
밀폐공간 질식 재해가 매해 비슷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노동계는 안전 지침만으로는 사고 발생 환경을 바꿀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원청 감독 강화·안전수칙 준수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2023년 5월 김해시 주촌면에서 2명의 노동자가 맨홀 작업
중부뉴스통신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창동역 등 지역 내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한
“포항지열발전 촉발지진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중 처벌”촉구 지난 2017년 11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촉발 원인으로 지목된 지열발전 사업과 관련...
6시간전
지난달 20일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발생한 ‘잠수부 3명 사상 사고’와 관련해 유족들이 원·하청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며 국회 청원에 나섰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문수 전 장관이 구치소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 침해'와 관련해 당 차원의 '조사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 전 장관은 3일 M...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란봉투법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민주당 소속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의 토론 종결 제안을 받아들여 법안 표결을 진행해 통과시켰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 강화, 쟁의행위 범위 확대, 기업의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오는 4일 이들 쟁점 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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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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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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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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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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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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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증거 인멸 우려'… 반클리프 목걸이 진품이 결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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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의 숨은 재능을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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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APEC 성공개최 예금 가입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이 지난 8월 11일 월요일,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를 방문해서 NH농협은행이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가입했다.이 예금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특별 예금 상품으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1인당 1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예금 수익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이날 김성호 의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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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향해 한 걸음 더
영주시는 8월 12일 풍기읍과 단산면 일원에서 ‘풍기인삼 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현장조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 전통과 문화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전승할 가치가 있는 품목을 국가적으로 인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일 열린 1차 자문위원회 결과에 따른 후속 절차로, 등재 과정의 핵심 단계 중 하나다.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중요농업유산 자문위원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풍기읍 개삼각과 단산면 사천리 일원에서 등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수백 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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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생계형 어업인 행정제재 특별감면 “환영”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단행된 특별사면에 ‘생계형 어업인’이 포함된 데 대해 어업인을 대표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1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사면으로 생계형 어업인 201명에 대한 행정제재 감면 조치가 오는 15일 이뤄질 예정이다.이 조치로 중대한 위반 행위자를 제외한 연안 면허·허가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기록이 삭제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제재로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불이익을 받았던 어업인들의 조속한 생업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노동진 수협 회장은 “복잡한 규제로 부득이하게 법령을 위반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