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4시30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 한 배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개동 중 2동이 일부 소실돼 약 53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동원해 약 1시간20분만에 불을 껐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전국 농민들이 물가 폭등과 쌀값 폭락으로 파탄 난 농업 현실을 성토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20일 서울시청 앞에서 전국농민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농업파괴 농민 말살', '국정농단 민생파탄' 등 구호를 앞세웠다. 대회 현장에서 13만 2000㎡ 규모로 쌀 농사를 짓는 고성 농민 강현미(
13일 오전 1시 35분께 함양군 수동면의 한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2시 50분께 화재를 진화했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나 집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했다./연합뉴스
60대 남성 A씨는 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베트남 냐짱 여행을 예약하고 90만 원을 냈다. 그러나 출발 하루 전 발등 골절 사고로 여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여행사는 환불을 거절했다. A씨는 결국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의 사례처럼
6일 오전 3시59분쯤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의 한 의류원단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원단 건조설비 일부가 불에 타 3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49명을 동원해 약 30분만에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건조설비 내부에서 불꽃을 발견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이용주기자
김천시는 15일 김천 파크관광호텔에서 22개 읍면동 자율방재단 대표 및 단원, 재난담당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기반 구축,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임무와 역할에 대한 교육이 있었으며, 자율방재단의 재난예방활동 유공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홍순용 자율방재단장은“올해 큰 태풍은 없었지만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각 지역에 있어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인명피해 하나없이 잘 지
제주의 한 민박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독채 민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4시 20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투숙객 2명이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화재 당시 대피한 2명 외에는 다른 투숙객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례없던 역대급 더위로 더 이상의 가을은 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이 가을은 ‘공초왓’에서 4·3희생자일 것 같은 유해를 발굴했다는 소식과 광주광역시 광주형무소 무연고자 합장묘 유해 262구의 감식 결과 등을 전해왔다.⑴…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공초왓’ 인근 공터에서 4·3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 4구를 수습하기 위한 운구 제례가 거행됐다. 이날 4·3평화재단 관계자는 “매장된 유해들은 재매장임에도 전신장으로 팔뼈와 다리뼈의 좌우가 바르게 매장됐고 비록 관은 없었지만, 명주 천으로 유해를 감싸는 등 정성스럽게 이
이상하게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모든 게 작았다. 복닥복닥 6식구가 단칸방에서 살았다. 무릎걸음으로 몇 걸음만 가면 벽이 나왔던 방이었다. 아랫목 윗목의 개념도 굳이 필요치 않았다. 그럼에도 아궁이에서 제일 가까운 아래쪽은 아버지 자리였다. 동그란 양은 밥상에 아버지와 사남매가 앉고 나면 어머니는 모로 앉아야만 했다.몇 가지 찬도 없었지만 허기 앞에서 게정은 사치였다. 그러니 우리는 상을 내오기가 무섭게 밥그릇을 순식간에 비워냈다. 그렇게 작은 방이었음에도 겨울이면 고구마 둥우리가 윗목을 차지했다. 고구마는 허기진 배를 채워줄 식량이
대구시가 MZ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고자 사기 진작 및 복지 차원으로 재직기간 5년 이상, 10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대상의 ‘장기재직휴가’를 신설했다.장기재직휴가는 장기근속 공무원을 격려하고 재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재직기간별로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다.대구시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의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그간 장기재직휴가는 10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만 부여, 저연차 공무원은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개정에 따라 5년 이상 공무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시는 건강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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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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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평형에 수요자 몰려… 1~2인 가구 증가에 주거 트렌드 변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신축 아파트 및 분양시장에서 20평형대의 소형평수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엔 84㎡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59㎡이하 소형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59㎡ 이하의 소형평형이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은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도 크다.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자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59㎡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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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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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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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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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포항 꺾고 ‘시즌 2관왕’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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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코리아컵 우승을 놓고 격돌하는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는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김판곤 울산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1에선 우승했지만, 코리아컵은 또 다른 느낌”이라면서 “팬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반드시 우승해서 2관왕의 기쁨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울산과 포항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립 경기로 열리는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단판 승부에 나선다.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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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상임위원회별 활동, UECO 이용률 높일 특단의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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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강화해 모든 아이가 아이문화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되는 한편, 울산시교육청 신규공무원이 휴가로 사기진작과 복지 향상을 얻기 위해 제도적으로 5일의 휴가가 마련된다.울산시의회는 21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본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심사를 이어갔다.◇문화복지환경위문복환위는 ‘울산시 아이문화패스 지원 조례안’ ‘문화관광체육국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스마트관광 플랫폼 활성화 사업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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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걱정 덜었네, 1만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 10개월만에 포기당 2천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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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출하에 따라 배춧값이 점차 하락하면서 21일 포기당 소매가격이 3000원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2990원으로 내렸다. 배춧값이 2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중순 이후 10개월 만이다.올해 8~9월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여름 배추 생육이 부진했고 일부 생산지에서는 가뭄까지 겹치며 배추 소매가격은 지난 9월27일 9963원까지 치솟았다.그러나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하자 배춧값이 지난 1일 4000원대로 떨어졌다. 이에 더해 정부의 할인 지원과 유통사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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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축구부,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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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가 21일 충남 아산 선문대 인조구장에서 열린 2024 대학축구 U리그 선문대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해 대회 첫 우승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양 팀은 연장 포함 120분 혈투 속에서도 양팀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8번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선문대 김동화 골키퍼의 선방으로 패했다. 울산대는 2011년 U리그 결승에서 홍익대에 패해 준우승 한 이후, 첫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렸으나 2권역 1위팀 선문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효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우승까지 마지막 고비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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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 육성지원사업 '마당극 나도, 밤나무'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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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 야외에서 공연된 '마당극 나도, 밤나무'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14회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마당극 나도, 밤나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소리전통예술단이 국악과 마당극에 지역콘텐츠를 더해 제작한 작품이다. 한소리전통예술단은 지난 8월 문체부가 수여한 지역대표예술단체 인증서를 받았다.율곡 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에서 율곡 이이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소재로 한 국악 마당극이 공연되자 첫 공연부터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