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교육위원회는 10일 열린 김천·상주·문경 교육지원청 감사에서 '상주 씨름부 학생 폭행 사건'의 미숙한 대응을 집중 질타했다. 김대일 도의원은 "삽으로 맞고, 자살 시도까지 이어진 사건이 두 달 동안 제대로 조치 되지 않은 것은 대응체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김 도의원은 이 사건을 단순한 체육 지도자의 폭행사건으로 보지 않고, 학교운동부 폭력·학교폭력·자살위험 관리가 동시에 요구됐던 '복합적 위기 상황'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학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