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떨떨하고 신기해요.”투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서툰 한국말로 답한 김아영씨.본 투표날인 10일, 이색적인 유권자들이 방문하는 모습 볼 수 있어.김씨는 대한민국으로 귀화한지 오래되지 않은 베트남 출신으로 이번이 첫 투표. 남편, 시어머니와 함께 투표장 찾아.시어머니인 김선미씨에 따르면 김아영씨는 매스컴 통해 후보자들 파악해 소신껏 한 표 던져.후보자에게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 김선미씨는 ”삼산동 주민을 포함해 지역민들 모두를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해./글·사진-전상우 수습기자 awardwoo@inc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