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청년들이 제주4·3 77주기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며 내란 종식을 위한 제주사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신속한 윤석열 파면과 내란 종식을 바라는 제주 청년들은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탄핵 인용으로 내란과 분열의 장막을 걷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비상계엄령이 어둡게 드리워졌던 1948년 제주 섬에서는 무고한 3만명의 영혼이 스러져 갔다”며 “그리고 다시 2024년 12월 비상계엄과 내란의 검은 그림자가 우리 땅을 덮으려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엇갈리는 주장, ‘새만금 신항’이 갈라놓은 전북 정치권전북 정치권이 또다시 분열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새만금 신항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정치적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택 의원과 신영대 의원이 정반대 입장을 내놓으며 맞서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중립을 강조하지만 사실상 조정력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만금 신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7일 오후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 공동 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태규 편집인협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임채청 신문협회장의 대회사, 박종현 기자협회장의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 한국신문상 시상, 신문의 날 표어 및 신문 홍보 캐릭터 공모전 시상, 신문협회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회원사 발행인 및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채청 한국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거대 플랫폼의 알고리즘으로 인해 정치적 갈등과 분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문제가 21대 대통령선거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대선주자 중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첫 포문을 열었다. 거대양당 타 후보들도 “용산 집무실 불가”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세종 이전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국민 분열의 위기, 국가 경쟁력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가진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빛의 연정으로 ‘나와 우리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경수 전 지사는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국민 분열의 위기, 국가 경쟁력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가진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김 전 지사는 이번 대선의 의미를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국민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는 계기’로 진단했다. 김 전 지사는 “모든 권력은 ‘국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3일 “빛의 연정으로 ‘나와 우리의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이 파면됐지만, 내란은 계속되고 있다”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국민 분열의 위기, 국가 경쟁력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갖고 있는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권역은 국민 개개인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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