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미국 내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전략적 의미를 갖는 투자다.핵심 금속의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구상 자체만 놓고 보면 환영할 만한 결정이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마냥 우호적이지 않다. 투자 자체보다 시기와 방식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문제의 핵심은 자금 조달 방식이다.고려아연 이사회는 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해 합작법인을 대상으로 약 19억 달러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로 인해 JV는 고려아연 지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