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에서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나눔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지난 2009년 11월3일 울산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봉사단체 ‘희망지킴이’가 직원들이 납부한 월회비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불우한 환경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진료비를 지원하며 봉사했다. 이들은 보다 체계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봉사하고자 희망지킴이 회원들의 동의 하에 지난해 10월11일 울산병원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하게 됐다. 결성식 당시 회원 수는 129명으로, 의사, 간호사, 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