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저녁 창원경일고 2층 한 교실에서는 중국어 대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원어민 중국어 교사와 한국 성인들이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곳은 '경일학원 공자학당'이다.경일학원 공자학당은 중국어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로 2016년 4월 문을 열었다. 학생과 교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자녀의 담임 교사와 상담 시 대면 방식보다 비대면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7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과반수 이상의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상담 방식으로 비대면 상담을 선택했다. 비대면 상담 중에서는 `전화 상담'이 1위를 차지했다.이어 `알림장 앱·메신저 상담', `화상 상담', `이메일 상담' 순으로 나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영덕야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 교사와 초등 1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이음교육 운영에 관한 현장 맞춤형 장학’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음교육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유·초 양기관의 연계성과 협력성, 운영의 지속성과 다양성을 강조하고 유치원 교사와 초등학교 교사의 교수법 연계, 서로의 교육과정 이해, 프로젝트 학습의 이해를 도왔다. 남정일 교육지원과장은 “유아의 연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목적으로 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유기적인 연계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이음교육의 중요성을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광주갑 국회의원 후보는 8일 “광주를 목재친화도시로 조성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소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사업을 확정해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광주시의 친환경적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이어 “탄소중립 목재교육종합센터는 학교 교사와 전문가 교육, 세대별 맞춤형 목재체험 등을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목재 교육공간이 될 것”이라며 “목재 교육 전문 교사와 전문가 양성 메카로 연간 1만명 이상의 교육수강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1일 가경동 일대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플로킹 행사를 벌였다.
앞으로 경기지역 학교를 방문하려는 외부인은 사전에 방문을 승인받아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등의 안전한 학교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24...
진주의 한 사립중학교에서 사학 비리가 일어나 관계자 10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법인 설립자이자 교장인 50대 ㄱ 씨를 업무상 횡령·배임, 업무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그의 범행을 도운 교사와 친인척 등 9명도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
경남도교육청이 25일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에서 도내 직업계고 35곳의 학점제 담당 교사 등 90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내실화를 위한 공유회'를 했다. 이들은 노숙희 삼일고 교사와 류대성 인천해양과학고 교사의 학점제 운영 특강을 듣고 실습했다. /이동욱
대전시 유성구가 오는 7월까지 중등자유학기제 과정과 마을활동을 연계·접목한 '유성On마을별' 수업을 운영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유성On마을별'은 청소년들의 마을 인식 개선과 사고·시각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민·관·학 협업으로 교과과정을 개발해 교사와 마을활동가의 콜라보 강의로 진행되는 마을 교과 수업이다. 구는 이달부터 대전장대중학교와
KB국민은행이 5월 15일까지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KB라스쿨’ 진학컨설팅 참가자 100여 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의 KB라스쿨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학습분야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7년간 전국 청소년들에게 성장 단계별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KB라스쿨의 진학컨설팅은 전국 공교육 진로진학 전문 교사와 고등학생을 1대1 매칭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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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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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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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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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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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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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안전 도시’ 구미 구축… 시민 건강 사수한다
구미시가 코로나19 이후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대응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또 다시 우리 일상을 위협할지 모를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감염병 안전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코로나19 위기단계 ‘관심’ 단계로 하향5월 1일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그동안 적용됐던 법적 의무가 해제되며 자율적 방역으로 전환된다.△병원급의료기관 및 입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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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상생 발전·협력체계 구축 협약 체결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단체 상생 발전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지역 여성단체 역량 강화와 우호 증진, 상호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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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고물가에 ‘헉’ 소리나는 ‘걱정의 달’
5월, 서민들은 괴롭다. 어린이날·어버이날에 이어 부처님오신날은 물론이고 성년의 날·부부의날이 줄줄이 이어진다. 1년 가운데 가계 지출이 가장 많은 달이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기념일이 몰린 5월 가계가 빠듯한데, 올해는 불황과 고물가로 정해진 생활비로는 감당이 안 된다.외식과 나들이는 엄두를 내지 못할 지경이 돼 버렸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직장인의 어버이날 선물 예산은 평균 33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4인 가족이 이번 주말 연휴 기간에 아이들과 외식과 선물을 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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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신속성·편리성 '최하위'……수하물 처리 정확성만 '매우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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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엔데믹’ 코로나19가 남긴 과제
오늘부터 코로나19의 진짜 ‘엔데믹’을 맞는다. 제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4년 3개월 만이다. 그렇지만 마냥 안심해서는 안 된다. 또 다른 펜데믹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단계에서 관심단계로 조정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지난해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 것은 물론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이 고려됐다.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의무 조치가 모두 권고로 바뀐다. 병원급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