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4·10 총선 이튿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첫 공개 입장이다.한 전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다. 사심 없이 신중하기만 하다면요”라며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준다면, 잠깐은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그게 우리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회
약 4개월 전, 인천 서구 원당사거리에 검단과 원당지역 주민들이 모여 '서울 5호선 인천시 안 사수 궐기대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구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까지 다수 정치인이 몰렸지만 그중 가장 눈에 띈 사람은 바로 김명주 인천시의원이었다. 그는 현장에서 삭발을 감행했다.그가 삭발까지 했던 건 서울5호선 연장에 '원당사거리역' 확보가 반영되길 바라는 주민 염원 때문이다.대광위의 노선 중재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내 2개 역 아라동과 원당동을 경유하되, 인천·김포 경계지역 정거장을 김포 감
러시아 최초의 성전환 정치인이 재차 성전환을 선언했다.16일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시베리아 지역 알타이공화국에서 활동하는 로만 알료신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해 러시아 정교회 사순절 기간에 어머니와 대화하면서 내가 남자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다.그는 "내 조상들의 오래된 앨범을 살펴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내가 남자라는 생각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며 "내가 잘못된 문을 두드렸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애국자이
총선을 앞두고 동창회 찬조금을 냈다가 재판에 넘겨진 정치인이 벌금형에 처해졌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허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모 고교 동창회에 참석해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3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허씨의 총선 출마가 거론된 만큼 해당 찬조금이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한 기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재판부는 “총선까지 9개월여를 앞둔 시점에서 범행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국민의힘 소속 제22대 국회 첫 원내대표 선거는 추경호·송석준, 이종배 의원 3파전으로 치러진다.5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접수 결과, 대구 정치인 출신인 추경호 의원, 수도권 출신인 송석준 의원, 충청권 출신인 이종배 의원이 각각 등록했다.추경호 의원이 원내대표로 당선될 경우 윤재옥 현 원내대표에 이어 대구지역 정치인이 연속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게 된다.추경호 의원은 5일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 국민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원내대표 출마를 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을 제기하자 한 전 위원장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한 전 위원장은 20일 밤 페이스북에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그는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강조했다.한 전 위원장이 공개 입장을 낸 것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1일 사퇴한 후 처음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도 이례적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여
홍준표 대구시장에 이어 신평 변호사도 21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대통령에 맞선 자신의 행위를 인간적 배신행위라고 모는 것에 대해 억울하다고 말하는 것은 유치하고 비겁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신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참패 후 긴 침묵을 깨고 말문을 열었다"고 말했다.앞서 한 전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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