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스코틀랜드에서는 '증오범죄 및 공공질서법'이 시행됐다. '증오범죄 및 공공질서법'은 인종이나 종교, 성적 지향, 성전환 정체성, 나이, 장애에 대한 증오를 처벌하도록 하는 법이다.특정 그룹을 향한 증오 발언을 범죄로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법이 시행된 스코틀랜드에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난 14일 일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스코틀랜드 저널리스트이자 인권 운동가인 크레이그 머레이는 "이 법에 모호한 부분이 많아 자의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법으로 범죄자로

진평연, 거룩한방파제, 17개 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등 3개 시민단체가 4·10 총선을 앞두고 제 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정책질의 답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3일~이달 1일 전국 17개 시·도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 결과를 공개했다.질의 내용은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을 포함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성적지향 차별금지 조항 삭제,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등 세 가지였다.답변에 응한 108명 후

지난 2020년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군으로부터 강제 전역을 당한 뒤 다음해 숨진채로 발견됐던 고 변희수 하사에 대해 순직이 인정됐다. 군인권센터와 국가인권...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선수의 여성부 경기 출전이 금지된다.8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대학선수협회는 성전환 선수의 여성 경기 출전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NAIA는 생물학적 성이 여성이며 남성으로 성을 전환하기 위한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학생만 대학 간 여성 경기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성전환 선수들의 여자부 경기 출전 금지 정책은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짐 카 NAIA회장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남성과 여성을 위한 별도의 카테고리가 있

영국 국립보건국 산하 유일한 아동 젠더 클리닉이 지난달 말 폐쇄됐다. 그런 가운데 상담을 받기 위한 대기자 명단이 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영국 더타임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성 정체성 클리닉인 타비스톡과 포트만 트러스트가 문을 닫았다. 런던에 위치한 기관들은 성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는 아동들을 상대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전환 차단제를 처방해 왔다.기관에서 처방하는 약물은 남성·여성 호르몬을 억제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