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에 이라는 제목의 만화책이 우리나라에서 정식 발간되었다. 정체불명의 식인종 거인들에게 인류 대부분이 잡아먹히고, 남은 인류는 거대한 방벽을 쌓고 100년 넘게 그 안에서 평화롭게 살아온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지만 그 평화는 벽을 파괴하기 시작한 거인들에 의해 무너져
"인공지능은 인류 문명 발전에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우주 탐사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말이다.7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제27회 밀켄 인스티튜트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머스크는 연설 상당 부분을 할애해 AI의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진실을 추구하는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6호가 3일 발사됐다. 중국 국가항천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7분 남부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를 운반로켓 창정-5 Y8에 실어 발사했다.궤도선, 착륙선, 상승선, 재진입모듈 등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의 임무는 지구-달 전이궤도에 올라간 뒤 달 뒷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것으로 전날 발사 시나리오에 대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창어'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이며, 20년 전 시작된 중
경북도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의성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이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경북은 전국 최다인 5번째 규제자유특구를 출범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세포배양식품은 유전자 변형 없이 세포조직을 배양시켜 만든 식품으로서 인류 미래식품의 총아로 불린다. 이번에 지정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경북 미래산업의 신 지평을 열어나가길 기대한다. 세포배양식품 특구는 오는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199억 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
5월을 맞아 특색있는 전시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청주 쉐마미술관에서는 청주와 나가사키의 국제교류전이 열리고 충북갤러리에서는 올해 아홉 번째 정기대관 전시로 대형작품을 작업하는 우은정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쉐마미술관, 청주와 나가사키의 교류 20주년 기념 전시회청주 쉐마미술관은 오는 6월2일까지 2024 한·일국제교류전 `FROM 청주-기억의 상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청주와 나가사키의 현대미술 그룹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의 중요성을 되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청주의 `후기 애스팩트
배우 브라이언 콕스의 종교 비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30일 미국 연애매체 TMZ가 전했다.콕스는 '스타팅 라인 팟패스트'에 출연해 조직화된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해 비난하며 "성경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책"이라 꼬집었다.브라이언은 여성 중심 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성경의 '아담과 이브' 이야기를 근거로 들었다. 그는"여성을 사회에서 덜 중요한 역할로 예속시키고 오늘날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작용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그런 점에서 콕스는 성경을 '역사상 가장 효과적인 선전 수
울산시가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역사 바로잡기·바로 알리기 작업에 나섰다.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 인간이 바다에서 처음으로 고래를 사냥한 인류 최초의 포경유적이다. 그러나 일부 교과서나 역사책자 등에는 암각화 제작시기를 상한인 ‘신석기 시대’를 배제한 채 하한인 청동기 시대로 초점을 맞춰 기술하는 등 혼선을 주고 있다고 한다. 반구대 암각화는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명칭으로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이다. 6월 중 유네스코의 현지 실사 작업도 예정돼 있다. 시는 관련 기관과 협회 등을 상대로 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 2층에서 ‘렉처 콘서트’ 첫 공연으로 판소리 ‘소리내력’을 개최한다.‘렉처 콘서트’는 우리 음악의 정수인 판소리·산조·가곡 등을 각 음악에 대한 쉬운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식 공연이다.첫 순서인 이날 공연에는 국악인 이이화와 윤영진, 도경한이 함께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 구전·무형유산 걸작으로 지정된 ‘판소리’의 음악과 내력을 알아간다.이이화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전수자로, 국악가요 ‘이화에 월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시청 4층 여민실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산림의 역할과 가치증진 등 산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세종시 산림·정원정책 발전 방향 등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남성현 청장은 `지구, 인류 그리고 생명의 숲'을 주제로 지방시대를 맞아 산림청과 지자체,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
충주재즈협회는 오는 28일 충주 우륵당 야외 특설 무대에서 세계 재즈의 날 기념공연 `LOCAL X JAZZ'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4 충주문화관광재단 전문예술단체공연사업에 선정된 작품이 연주되며 인류 공동의 번영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연주를 선보인다. 재즈가 지닌 다문화, 다양성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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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SNS 릴레이 챌린지 참여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추천을 받아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원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로서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이 챌린지를 통해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을 강조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이상적인 후보지로 원주를 부각하고 있다.이재용 의장은 “원주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릴레이 챌린지가 원주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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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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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디자인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베타 오픈
브랜드 빌더 아임웹은 사업자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비교하고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찾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아임웹은 사업자가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사이트, 쇼핑몰 제작에 100% 노코드 방식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쉽게 의뢰할 수 있는 전문가 풀을 운영해 사업자의 디자인 장벽을 낮추고 있다. 또 커머스 활동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들을 자체 개발해 제공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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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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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3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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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시간]비슷한 몸, 영 다른 삶…그 속에 움트는 공명
한 개인에겐 여러 가지 정체성이 교차한다. 예를 들어 한 장애인은 있다 치자. 그는 동시에 여성일 수도, 청년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몸엔 어떤 이름으로도 묶이지 않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각인돼 있다. 유튜버 '구르님'으로 활동하는 김지우 작가는 10대에서 60대까지 휠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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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수술 로봇 ‘VERSIUS(베르시우스)’ 국내 독점 공급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영국 CMR SURGICAL사와 수술 로봇 ‘VERSIUS’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영국의 수술 로봇 전문회사 CMR SURGICAL 사가 개발한 VERSIUS는 2019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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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공금 횡령 제주 모 수협 직원 구속
제주도내 모 수협 직원이 억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업무상 횡령, 사문서 위조 행사 등의 혐의로 모 수협 직원 30대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7일 발부됐다.ㄱ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70여차례에 걸쳐 옥돔 등 가공품을 판매한 돈을 회사 계좌에서 출금해 쓰는 등의 방식으로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해당 수협은 ㄱ씨가 업체 대금 영수증 등을 위조해 9억여원을 빼돌린 정황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8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피해 금액도 크고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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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 회원증대 매진키로
한우지예 안동환 대표 재신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고성축협 컨벤션웨딩홀에서 제2차 정례협의회를 열고 축산현황을 둘러싼 주요사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욱 회장은 “정부 예산을 활용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실시하는 축산물 소비할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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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북 울릉군 울릉공항 공사현장서 포크레인 2대 토사에 매몰 
8일 10시 51분쯤 경북 울릉군 울릉공항건설현장에서 쌓여있는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포크레인 2대가 매몰됐다.이 사고로 현재 1명은 자력으로 나왔고 나머지 1명은 토사에 매몰된 상태다.구조 당국은 포크레인 6대와 인력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