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를 주관하는 증권사의 기업 실사·가치 평가 기준을 제정해 책임을 강화한다. 9일 금감원은 자본시장연구원, 삼일회계법인, 증권사 6개사, 자산운용사 2개사, 금융투자협회, 코스닥협회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IPO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최근 중요 위험 요인 기재 누락, 공모가 고평가 등 일련의 논란으로 주관사 역량과 책임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금감원은 시장전문가, 금융투자업계 등과 지난해 12월 TF를 구성했다. 이후 제반 문제점을 살펴보고 전문가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