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당선인 추경호 의원이 선출됐다. 추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0표를 얻으며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투표에는 22대 국회 국민의힘 당선인 108명 가운데 102명이 참여했다. 경쟁자였던 이종배 의원과 송석준 의원은 각각 21표, 11표를 얻었다. 추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민생 정당, 정책 정당이 돼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고 지방선거,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밝혔다. 그는 “단일대오로 (국민의힘 당선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고 기초연금 지급 수준을 40만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향후 3년간 국정운영계획을 밝히는 ‘윤석열 정부 취임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또 4·10 총선 전 각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했던 민생토론회를 다음 주부터 재개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의 모
광명지역신문=박영기 본지 편집위원 / 거화전자 대표이사>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1980∼1990년대생들이 어릴적 비디오를 틀었을때 거의 대부분 시작과 동시에 들려오는 공익광고의 한 구절이다.다시 찾아온 가정의 달 5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高 현상은 우리 같은 서민들은 따스한 5월의 봄볕조차 호환, 마마, 전쟁보다 더 무서운 부담으로 다가온다.요즘 젊은세대들 간에는 삼삼오오 모여서 외식 등을 한 후에 비용을 각자 나누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의 어려움은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서 만난 국민들의 안타까운 하소연을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간절하게 바라시던 일을 하나라도 풀어드렸을 때는 제 일처럼 기쁘기도 했다"며 "그렇게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쉴 틈 없이 뛰어왔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가 생존이 위협받을 만큼 심각해진 저출산 대책 극복을 위해 기존의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일하는 것이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민생을 위해 일을 더 잘하려면 국회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 여야 정당과 소통을 늘리고 민생 분야 협업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과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을 비롯해 아이돌봄 지원법,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를 둘러싸고 석연찮은 수의 계약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도 대통령실은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대통령실은 반복되는 의혹투성이 수의 계약 논란에 대해 투명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로부터 총 2억 원 규모 민생토론회 용역 수주를 받은 한 업체는 간판도, 사무실도 없었고 직원은 고작 3명에 불과했다. 심지어 대통령실과 해당 업체가 두 건의 계약을 맺은 시점은 각각 행사가 열리기 나흘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4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등과 함께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 중인 서천특화시장 임시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폈다.이번 행사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위해 마련한 해수부 지원 사업으로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이날 전 부지사와 강 장관은 임시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수산물을 구매해 지역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환급은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에 가면 3만 4000원-6만 7000원 미만 1만원, 6만 70
4·10 총선 패배 후 국민의힘 구원투수로 등판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리형 비대위’를 넘어 ‘당 혁신’까지 책임지겠단 각오를 나타냈다.황 위원장은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당대회까지만 당 관리에 나서게 된 비대위를 단순한 실무형을 넘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대 룰을 현실화시키고, 당 쇄신까지 맡겠다는 의지로 비친다.황 위원장은 “우리는 관리·혁신을 구별하지 않고 당헌·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전당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함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2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당 의결기구인 전국위는 이날 자동응답시스템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찬성 549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의 네 번째 비대위가 닻을 올리게 됐다. 4·10 총선 참패 이후 22일 만이다. 전당대회로 선출된 지도부까지 포함하면 현 정부 들어 여섯번째 지도부다.황 위원장은 ‘6월 말∼7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대통령실에서 2시간 15분 동안 영수회담을 진행했다.윤 대통령의 취임 이후 720일 만에 처음 열린 영수회담에 대해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소통, 협치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힌 반면 민주당은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너무 안일해서 향후 국정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우리 당이 주장했던 민생 회복, 국정 기조 전환에 대한 의지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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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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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대자동차정비학원, 국비지원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과정 모집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05만4366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정비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 취득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교육 과정은 5월 21일 개강 예정으로 교육비와 교재비 등 전액 국비 지원을 통해 진행되며, 자동차정비 관련 산업기사 및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체 취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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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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