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행사에서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 규제 자유 특구’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규제자유특구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경산시는 특구 운영을 통해 ▲고출력·초소형 무선충전 실증 ▲규제 특례 확보 및 제도개선 ▲산학연 협력 ▲기업 성장 지원을 추진하며, 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총사업비 230억 원 규모로 추진된 이번 특구 사
충남도의회는 제36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안종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차 보급 정책 실효성 확보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충전시설 설치 의무 이행 강화 및 지원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1톤 전기 화물차 등 생계형 차량 전환을 장려하고 있다.그러나 LH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단지 내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전기차 이용자들은 야간·새벽 시간 충전소를 찾아 여러 곳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토요타가 2028년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3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도쿄모터쇼에서 전고체 배터리 개발 일정을 확정했다.토요타는 스미토모 메탈 마이닝과 협력해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2020년 출시를 계획했으나 2023년, 2026년으로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토요타는 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카이타 케이타 토요타 탄소중립첨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의 전기 트럭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28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북미 충전 표준 포트를 기본 장착해 별도의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으며, 테슬라 차량처럼 운전석 쪽 후면에 충전 포트가 위치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슬레이트는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합류한 최신 전기차 브랜드로, 미국 내 가장 광범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속 충전망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에는 테슬라 차량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 타사 전기
포스텍과 중앙대 공동연구팀이 전기차 배터리 최대 난제인 ‘폭발 위험’을 해결할 새로운 전극 구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포스텍 화학과·배터리공학과 박수진 교수, 한동엽 박사, 배터리공학과 이가영 석사,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문장혁 교수, 박성수 연구원 공동연구팀에 의해 진행됐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에 게재됐다.국가소방청에 따르면, 연간 전기차 화재 건수가 2018년 3건에서 2023년 72건으로 5년 새 24배 증가했다. 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8일 전북 완주군 본사에서 경찰·소방·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 대비 훈련이다. 이날은 15개 기관 소속 약 400여 명이 참여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재난 상황 대응을 점검했다.훈련은 단순 차량화재가 아니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번지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확산하는 과정을 상정해 진행됐다.전기안전공사 등은 △초동조치 △진압 △수습 △복구 과정에 따라 단계별
미국 전기차 시장이 세제 혜택 종료 이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20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보도했다.테슬라 모델Y는 경쟁 심화와 노후화,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영향 등으로 판매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5년 1분기 미국 내 판매량은 6만4051대로, 전년 동기 9만6729대에서 크게 줄었다. 모델3 역시 세단 수요 감소와 노후화로 분기 5~6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반면, 쉐보레 이쿼녹스 EV는 3분기 2만5085대로 비테슬라 EV 가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전기차 충전소에 질식소화포를 신규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전기차 이용 증가로 충전 중 화재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림지역 특성상 초기 대응이 지연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질식소화포는 불연성 유리섬유로 제작된 장비다. 화재 발생 시 차량을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화가 이뤄진다. 특히 고열로 인한 배터리 열폭주, 2차 폭발, 유해가스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차 도착 전 초기 대응 시간 확보에도 유용하
지난 13일 오후 9시5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에서 전기차 1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원 46명을 투입해 오후 11시19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이 사고로 운전자는 얼굴에 열상과 허리 통증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초 신고자는 지나가던 중 불이
테슬라가 전기차 렌트 서비스를 시작한다.1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테슬라가 구매 유도를 위해 직접 차량을 렌트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미국 연방 세액 공제 중단 이후 EV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테슬라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테슬라 차량을 하루 60달러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무제한 주행 거리, 슈퍼차저 무료 충전, 완전 자율주행, 그리고 테슬라 스마트폰 앱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60달러 요금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전북테크노파크가 내년부터 배터리 소재·부품 분야 단기 실습 과정을 신설하며 지역 산업 인력 양성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즉시투입형 전문인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전북TP에 따르면 그동안 배터리 소재·부품 이론 교육과 공정 실습을 담은 4주 전문과정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오는 27일 새벽, 한국의 첫 독자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향한다.누리호 4차 발사는 제주 출신 현성윤 우주항공청 한국형발사프로그램장이 실무 책임을 맡았다.이번 발사는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한다. 2023년 5월 3차 발사 시 누리호 제작·조립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하고, 한화는 보조를 했다. 이번에는 한화가 기술을 이전받아 발사체 제작부터 조립·운용을 맡게 됐다.한 박사에 따르면 한화는 누리호 4차 발사에서 제작과 발사까지 맡게 됐고, 통제실에도 제한적으로 인원이 참
울산남구가족센터가 1인가구와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쿠키 속에 담은 힐링, 스모어쿠키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단비제과베이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청년·독립예정자·공동생활거주자 24명이 참여했다.센터는 정서적 교감이 부족해지기 쉬운 1인가구가 그룹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들은 협동 과정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관계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함께 만들고
제주시가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감귤 직거래 판로 확대에 나섰다.김완근 제주시장은 올해산 감귤의 수도권 하나로마트 입점 확대와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위해 17~18일 이틀간 서울·경기 소재 소비지 농협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에는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제주시농협·하귀농협 산지유통센터장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수원·안산·송파·원당농협 등 5개 농협과 직거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김포농협 하나로마트는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시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가 열려 3㎏들이 720상자를 판매하는 마케팅이 진행 중이다.제주시는 노지감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