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자매결연 22주년을 맞은 베트남 칸호아성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울산시는 자매도시인 베트남 칸호아성 대표단이 24일까지 이틀간 울산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응우옌 떤 뚜안 칸호아성 인민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16명의 대표단은 첫날 김두겸 울산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두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2002년 두 도시가 맺은 자매도시 결연 협약에 기초해 관광, 청년 교류, 인적자원 개발,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칸호아성은 울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