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일부 국립대학 총장들이 요구한 자율 배정 건의를 수용하는 등 한발 물러선 모습을 취했지만, 의료계와의 대화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자율 배정 방침에 대해 ‘정부 나름 고심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기에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명백하게 반대 의사를 표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특별 브리핑을 열고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 제주도청에서 공직자 대상 챗GPT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전환 행정 혁신과 대도민 디지털 서비스 강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대회에서는 챗GPT를 활용해 업무처리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행정업무 혁신 아이디어 등을 제시한 7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대회는 참가자 현업 부문과 도내 업무 부문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행정업무와 연관된 문서, 이미지 생성, 엑셀 양식 등 공공분야 활용 방법 및 주의 사항 준수 이행 범위
정부가 19일 의대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브리핑을 열고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이번 년도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2025
구리시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 개편한다.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험 가입 비용은 구리시가 전액 부담한다.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오는 4월 30일 시민안전보험 가입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올해 보장 범위를 기존 9개 항목에서 11개 항목으로 늘려 가입했다.보장 항목은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상해부상 치료비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어린이 보행
대구 달서구가 지역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한다. 16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달서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달서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올해 4월 1일 이후 실제 응시한 어학,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증시험에 대해 응시료 실비 범위 안에서 1명당 연 1회 1종,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자동차 운전면허 시험은 제외한다. 달서구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500여명 이상의 청년들이 지
오산시보건소가 이달 31일까지 건전한 의약질서 확립과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의약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시행한다.점검 대상은 관내 병·의원, 약국, 마약류 취급업소, 의료기기 판매·수리업소, 안전 상비의약품 판매업소 등 940개소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의료기관은 의료인 면허 범위 내 의료 행위 여부, 진료기록부 적정 관리 여부 ▲약국은 의약품 적정 유효기간 관리, 무자격자 조제·판매 여부, 처방전·조제기록부 적정 관리 여부 ▲안전 상비의약품 판매업은 주의사항 및 가격 표시,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울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창작콘텐츠 활성화 지원 이야기 공장 공모전’과 관련, 수상작 선정에 대한 공정성 및 시상식 미개최 등에 대해 참가자는 물론 수상자들에게서 반발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울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이야기 창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난 2월19일부터 4월14일까지 ‘창작콘텐츠 활성화 지원 이야기 공장 공모전’을 개최했다.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야기 공장 공모전은 청소년과 일반 각각 17편을 선정해 예산 범위 내 선정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상금을 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의 담합 사건과 관련하여 최종적인 법 위반 여부 및 제재 수준 등은 결정된 바 없는 점을 알려드립니다."고 “‘통신 3사 담합 매출액 28조 추정... 잠정 과징금 3조원 안팎”이라는 언론 보도들에 대해 해명했다.공정위는 29일 < 공정거래위원회 입장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이동통신 3사의 담합 사건에 대한 법 위반 여부 및 범위, 법 위반 인정시 제재 수준 등은 추후 공정위 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며 "또한, 전원회의에서 법 위반이라고 판단하는 경우에도 과징금 등 제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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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최근 디지털 치기공학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치과기공 분야의 디지털 기술과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을 소개해 진로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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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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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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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국보 ‘반가사유상’ 사진 NFT, 세계 무대에 선보여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아트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웨이브아이의 ‘오렌지해어’ 프로젝트는 준초이 사진작가의 대표작 ‘반가사유상’ 사진 NFT를 오는 5월 15일 오픈씨 NFT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오렌지해어는 세계 시장에 K-아트를 넘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NFT 컬렉션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촬영한 준초이 작가의 대표작을 NFT화해 세계 최대 NFT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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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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