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9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행정의 신뢰와 시민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기법과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임예린 도 디지털소통 자문관을 초빙해 ‘딱딱한 행정어는 이제 그만, AI로 말랑하게 바꾸는 소통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임 자문관은 행정 홍보 과정에서 AI를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제시하며, “시민은 정보 0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직자 스스로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정책을 이해하고 있는지, 또한 홍보 대상과 목적은 명확한지 돌아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사진 앱에 인공지능 기반 자동 분류 기능을 도입한다.26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가 윈도11 인사이더 코파일럿 플러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진 정리를 더욱 쉽게 만드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이번 업데이트는 포토 앱이 영수증, 스크린샷, 신분증, 필기 메모 등을 자동 인식해 별도의 폴더로 정리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이미지 내 텍스트가 영어가 아니어도 자동 분류가 가능하며, 헝가리 여권 사진도 신분증 폴더로 정리될 정도로 높은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건넨 이우환 화백 그림을 둘러싼 김건희 여사의 뇌물 혐의 특검 조사가 약 4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서 조사받기 시작해 오후 2시 30분께 퇴실했다.점심 식사와 휴식 시간을 제외한 실제 조사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지난달 29일 구속기소된 이후 27일 만에 이뤄진 조사다.김 여사는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작년 총선 공천을 주는 대가로 구매가 기준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
전국 농업용 저수지 4곳 중 1곳은 수질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 밥상이 '죽은 물'의 위협을 받고 있는 것이다.25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농업용 저수지 수질 오염 상태와 시설 노후화가 국민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6815개 저수지 중 1616개소가 5~6등급을 받으며 이른바 ‘죽은 물’로 판정됐다. 5등급의 물은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 6등급은 물고기도 살기 어
충북 제천시의 대표 음식 브랜드인 약채락협의회가 운영하는 ‘약채락 뷔페’가 지난 20일 개막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동시에 첫 선을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엑스포광장 분수대 주변에 자리한 행사장은 초록색 코이텐트와 노란색 파라솔 세트로 꾸며져 마치 동화 속 숲속 정원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는 ‘건강한 약이 되는 음식’을 판매·전시하는 약채락의 철학과도 잘 어울린다.첫날과 둘째 날인 주말에는 준비한 30인분 한정 수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약채락 뷔페는 성현한
쿠로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오픈월드 ARPG ‘명조:워더링 웨이브’가 지난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홍대와 부산 광안역에서 진행한 ‘두 유노 명조’ 팝업 트럭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생활하는 공간 속으로 직접 찾아가 교류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양일간 6,000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으며 뜨거운 호응을 확인했다. 특히 블루 레몬에이드와 딸기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된 캐릭터별 테마 메뉴는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16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국세행정 AI 대전환 사업은 단순한 전산 고도화가 아니라 행정의 구조와 철학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이라며 “데이터 개방과 활용 범위에 대한 정교한 설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국세 데이터의 개방이나 공유 범위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에 대한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면서 “너무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 처음에는 소박하게 세팅하고, 점차 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사업의 핵심은 기술이
문대림 의원이 레드향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올해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제주 레드향 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 . 이에 문대림 국회의원 은 9일 애월읍의 레드향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올여름 일부 농가는 열과 피해율이 90% 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여 , 재배를 포기하거나 품종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특정 품종의 과잉 생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문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폭염으로 인한 열과 피
울산에 본사를 둔 축구 전문 보호대 브랜드 '엘초이스'가 올해 2월 출시한 발목 테이핑 보호대로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7차 완판을 기록하며 총 2만 개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엘초이스 이준혁 대표는 "2월 14일 첫 출시 이후 불과 7개월 만에 7차례 완판을 기록했다"며 "특히 8월 한 달 동안에만 1만 개가 판매되는 등 매달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제품이 품절되면 재입고까지 한 달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엘초이스가 개발
맑은 공기를 원하는 이유는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이다.깨끗한 공기는 인간의 기본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헌법 제35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양돈장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마치 사치처럼 여겨질 정도로 악취 문제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양돈장 인근 주민들은 일상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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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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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금리 인상 시 차주별 대출한도 6.6~14.7% 수준 감소
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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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5일전
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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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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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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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자원봉사자, 강경젓갈축제 성공 위해 뭉쳤다
논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대표 가을 축제인 ‘강경젓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나섰다.논산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강경읍 금강둔치 일원에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경젓갈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자원봉사단체 연합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발대식은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은 강경젓갈축제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며 방문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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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공모 선정
예산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6년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인접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해 탄소배출량이 많은 국도 45호선과 국도 32호선 일원에 약 2㏊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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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10월 20~24일 ‘2025년 화랑훈련’ 실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민, 관, 군, 경, 소방이 함께하는 ‘2025년 화랑훈련’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나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와 평시를 아우르는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화랑훈련은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2년에 한 번씩 전국 후방지역에서 실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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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시민 중심 민원 실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됐다고 20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시는 지난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재인증에 성공해 오는 2028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로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해당 제도는 ▲민원실 환경 ▲서비스 만족도 ▲직원 친절도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 등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항목을 평가한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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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우호 60년, 미래 60년 함께 여는 발걸음”
보령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민단쇼난중부지부와 쇼난일한친선협회 관계자 25명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보령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보령시는 17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민단쇼난중부지부·쇼난일한친선협회 방문단 환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민간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의 뜻을 함께 했다.이번 방문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시민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