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협박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교통사고까지 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A씨를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자신의 집 앞 차량에서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50대 여성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둘은 차량 안에서 말다툼을 했고, A씨가 전기충격기를 꺼내 협박하자 B씨가 차를 빠져나왔다. 실제로 전기충격기가 B씨 몸에 닿기도 했지만 의식을
해마다 ‘고사리 철’이면 되풀이되는 실종 사고가 올해도 어김없이 발생하고 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80대 노인이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다행히 하루 만에 연락이 닿아 귀가했다.이보다 앞서 60대 남성이 고사리를 꺾으러 나갔다가 지난 5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들판에서 실종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지난 2일에는 제주시에서 60대 여성이 고사리를 채취하다가 길을 잃어 소방의 도움으로 귀가하기도 했다.최근 5년간(2019∼2
GS건설이 시공하는 전남 나주시 송월동에 위치한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일 오전 9시 25분경, GS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이 공사장에서는 안타까운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희생자는 공사현장에서의 높은 곳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사고 발생 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사고는 고층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발생했으며, 희생자는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건설용 리프트 '호이스트' 아래에서 발
인천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쯤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60대 작업자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컨테이너 2개 동과 차량 1대 등 440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2분 만인 오후 7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작업자가 산소절단기를 활용해 작업하다가 불꽃이 튀어 컨테이너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화재
학생 통학버스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친 60대 통학버스 기사가 입건됐다.안산상록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신호위반 혐의로 통학버스 기사 60대 A씨를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45분쯤 안산시 상록구 한 왕복 8차로 도로에서 학생 통학버스인 뉴카운티 차량을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을 치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왼쪽 발이 골절되는 등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통학버스에는 하교하던 고등학생 1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 부상자
19시간전
길에서 처음 본 초등학생을 자택으로 유인해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쯤 남동구 만수동 자택에서 처음 본 초등학생 B양을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자택 인근 거리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B양에게 “다리가 아파 걷기 불편하다. 도와 달라”며 자택으로 유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A씨 집에
협심증을 앓는 운전자가 차를 몰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2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분께 함안군 군북면 한 마을 입구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던 60대 A씨가 의식을 잃었다.이후 이 화물차는 도로 경사를 따라 약 200m를 내려오다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3m가량 벗어나 멈췄다.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같은 날 오후 8시 13분께 행인이 멈춰 선 차량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해 A씨가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차량 파손 등도 없었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간 6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쯤 고사리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며 홀로 나간 A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집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수색에 나선 경찰은 지난 2일 A씨에 대한 실종경보문자까지 발송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마지막으로 머문 장소는 제주시 구좌읍 대천동사거리와 거슨세미오름 인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재
지난 27일 거제시 사등면 한 조선소 선박 화재로 중상을 입은 노동자 1명이 병원 치료 중 숨졌다.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당시 선박 화재로 화상 등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60대 남성 A씨가 지난 28일 오전 10시께 끝내 숨졌다고 29일 밝혔다.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11분께 수리가 필요한 선박 엔진룸에서 시너로 기름기를 세척하는 작업을 하던 중 알 수 없는 폭발로 인한 화재로 크게 다쳤다.당시 A씨를 포함해 노동자 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이번에 사고가 난 업체는 중대
인천 한 오수 펌프장 건설 현장에서 신호수인 60대 남성이 굴삭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17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7분쯤 서구 불로동 오수 펌프장 건설 현장에서 A씨가 굴삭기에 깔렸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하도급 업체 직원인 A씨는 부지 정리 작업을 하던 굴삭기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중부고용노동청도 이 사업장이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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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주택전시관 오픈
동문건설은경기도평택시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25일 오픈하고 본격적 인분양에 나선다.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 가구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84㎡A 530 가구▲84㎡B 139 가구▲107㎡ 84 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 일정은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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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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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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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이재명 29일 첫 회담…대치 정국 풀릴까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9일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양자 회담을 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장기간 이어져 온 여야 간 첨예한 대치 국면이 해소될지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회담 일정 등을 조율하기 위한 제3차 실무 회동을 한 뒤 각각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담 일정을 발표했다.회담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고 시간은 오후 2시로 잡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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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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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지원실장 '임기제 연구사' 배치 .. 교사 83% 반대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실장에 임기제 연구사를 배치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에 교사 8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가 지난 4월 23일부터 3일간 전국 초등학교 교사 17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늘봄지원실장 임기제 연구사 배치에 대해 응답교사의 83.2%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설문에 응답한 교사들은 반대 이유로 “교사 업무가 아니라고 하면서 교사를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배치하는 것은 이후 갈등을 유발할 것”, “교사 업무로 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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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제21회 주민자치 어울마당 성료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일 구청 운동장에서 지역 주요 인사와 1,0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주민자치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개최 및 체험·전시·홍보 부스 운영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경연대회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15개 팀이 참가해 어린이 방송댄스, 밸리댄스, 풍물, 난타, 한국무용, 통기타 연주 등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동별 참가팀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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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102%↑, 배 128%↑'...제주, 고삐 풀린 과일값 초강세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과 같은 2.5%를 기록하며 6개월 연속 2%대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대표적인 고물가 품목인 사과와 배 가격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뛰는 등 고물가를 이끌고 있는 농산물 가격 오름폭은 더 확대되는 양상이다. 먹거리 뿐만아니라 석유류도 두 달 연속 오르고, 생활용품과 개인서비스.외식 물가 강세도 여전해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상승 압박은 가중되는 모습이다.통계청제주사무소가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6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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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어촌 활력’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 첫 삽
인천 중구 용유도 덕교항의 현대화를 꾀해 지역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인천시 중구는 2일 오전 10시 덕교동 마시안 어촌체험마을에서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덕교항 개발에 나섰다.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덕교·을왕·남북·마시안 어촌계원·마을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어촌뉴딜300’은 어촌·어항의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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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터미널 교통안전 캠페인 및 플로킹 실시
인천교통공사는 노사합동으로 인천종합터미널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플로킹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육상교통본부장과 노동조합 간부 등 노사가 참석하여 인천종합터미널 이용객 및 버스 운전원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또한, 캠페인이 끝난 후 인천종합터미널 주변 근린공원을 함께 걸으며 도로변과 공원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를 줍는 등 환경정화와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