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권역으로 묶여야 진짜 힘이 생긴다.”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24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교통·산업·교육을 권역 단위로 통합하는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공개했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24일 포항 포스텍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열린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초청 강연에서 “수도권 공화국으로 가는 길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전국 시·도지사들을 만나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 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면서 “2026년 예산안에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고, 포괄 보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대구 남구는 지난 7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를 개최했다.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대구시와 남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역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청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낮 최고기온은 15도를 기록했으며 아침 출근길에는 한 자릿수 기온을 보인 지역이 많았다.
밤사이 기온은 3~7도, 새벽에는 1~4도 수준으로 떨어지겠고 체감온도는 최저 -1도까지 내려가 다소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형 늘봄 수업’이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배우는 교실 문화를 확산시키며 공교육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생 발달 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특수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교육이 실현되고 있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수도권 1극 체제 구도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 중심이 돼 ‘5극 3특’ 새 시대를 열도록 지방우대 재정 원칙을 전격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첫 예산안’이라는 부제로 2026년도 예산안 관련 국회
대구 중구와 전라남도 화순군은 지난 29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두 지역이 문화·관광·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대한민국 전략’과 맞물린 행정수도 완성 법안 발의 움직임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대구시당은 이번 법안 추진이 “진정한 자치분권과 국가균형성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당은 3일 논평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히 세종시의 문제가 아니라, 중앙정부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이 스스로 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가 가을의 절정을 맞아 다시 붉게 물든다.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29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는 11월 2일까지 5일간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봄 대형 산불로 상처 입은 지역이
의령군은 지난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지정면 성산리 호국의병의숲 일원에서 열린 ‘2025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가 약 29만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전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올해 축제는 기존 마을 단위 행사가 아닌, 의령군이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규모와 내용이 대폭 확대됐다. 군 주관으로 기획과 운영이 체계화됐으며, 리치리치페스티벌과 연계해 군 전역이 하나의 축제장으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약 10ha 규모의 경관단지에는 핑크뮬리, 댑싸리,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개했다. 꽃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포천시는 지난 13일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제3차 회의를 열고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번 회의에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포천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고독사 예방 사업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 발굴 방안과 지역 돌봄 네트워크 확충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2026년도 사회적 고립 대상자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포천시는 ‘이웃과 관계맺기「뭉쳐야 산다」사
대한민국국회가 내년부터 방송 메인작가·수어통역사의 전문임기제공무원 채용과 방송 보조작가의 공무직 채용을 추진한다.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10월 중순 주재한 「국회 프리랜서 고용개선 간담회」에서 방송작가·수어통역사 당사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고, 이 자리에서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방송작가·수어통역사의 직접고용을 위한 대안으로 전문임기제공무원 또는 공무직 채용이 제안됐다. 이후 국회사무처는 세 차례 실무간담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사무처는 2026년부터 방송 메인작가·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설계·조성한 ‘안양천 시민참여정원’ 29곳을 선보여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의 출발을 알렸다.시는 지난 15일 안양천 지방정원 시범구간에서 ‘정원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시민참여정원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이번 사업은 정원도시 5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안양천 지방정원을 시민이 직접 가꾸는 정원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태어난 정원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일상의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원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도시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서면 국수리 397-2번지 일원에서 국수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양서면 동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수 다목적 체육센터’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이날 착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오혜자 의장과 윤순옥 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와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국수 다목적 체육센터는 수계기금 45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36억 원 등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
화성특례시는 11월 15일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의 한국지사를 방문해 이영석 ASM코리아 대표와 차담회를 갖고, 신사옥 ‘혁신제조센터’ 준공 현장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이번 방문은 ASM이 기존 화성사업장 부지 내에 ‘혁신제조센터’를 증설·준공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화성특례시와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간 지속 가능한 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정 시장은 앞서 2024년 4월과 10월, ASM 본사가 위치한 네덜란드 알메르를 직접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