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의회는 오는 북측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접경지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마을은 탄현면 대동리, 성동리, 만우리, 오금리, 낙하리 등이며, 주민들은 불면증 등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시의회는 주민들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주의 깊게 살폈다. 피해 주민들은 “대북 확성기의 소음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밤에 잠을 이루기 힘들다”며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