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도지정문화재 155곳의 '지정・보호구역 조정을 마련해 공고하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문화재 보호구역이란 지상에 고정돼 있는 가옥, 탑, 지석묘, 연대, 나무 등 유형물이나 선사유적, 사당, 절터 등 일정한 지역이 문화재로 지정된 경우, 그 지정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이 해당한다.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도지정문화재 203곳에 대한 보호구역 지정 및 조정의 적정성 검토 용역을 통해 문화재의 보존 가치, 보호구역의 지정이 재산권 행사에 미치는 영향,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