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수들이 1일부터 진료 축소를 선언하면서 의정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에는 아직까지 추가적인 진료 축소 계획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최악의 상황은 면하는 모양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지난 29일 전국 20곳 의과대학 교수진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4차 총회를 열고 사직서 제출 후속 조치 내용을 결정했다. 비대위는 “대학별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은 방법과 진행 속도에 차이가 있지만 자발적인 의사를 존중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비대위에 속하지 않은 의대들도
의대 입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국 의과대학 교수가 낸 사직서 제출 효력이 25일부터 발생했지만 대구지역 4곳의 대학병원의 경우 교수들의 사직서 처리가 된 곳은 어느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북대의 경우 현재까지 사직 처리가 된 교수는 0명이며, 병원 내부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오가는 것도 없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날 "우리는 사직 수리가 된 것이 없으며, 교무처에 사직서를 낸 분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영남대도 현재까지 행정실에 정식 제출된 교수들의 사직서는 0건인 것으로 나타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병원 이탈’ 44일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대면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 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났다. 의료 현장은 비상이다.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워온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에 이어 지난 1일부터 단축 진료
의과대 학생들의 유급 시기가 다가오면서 각 대학 의과대가 수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의 참여는 물론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진행되면서 정상 수업이 이뤄질 수 있을지 미지수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따라 전국 의대생들은 수업 거부로 맞서고 있다.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동력 강화를 위해 새 얼굴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 의지를 다지며 정부에 대화를 촉구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서울아산·강릉아산병원으로 구성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는 비상대책위원회 2대 위원장으로 최창민 교수를 선출했다. 비대위는 제자들이 전원 복귀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의·정 협의의 중재자 역할을 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 교수는 2000년 대한전공의협의회 6기 공동대표로 활동했으며 2000년 의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오찬을 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1920년생인 김 교수의 저서 등을 읽고 존경심을 드러내왔다.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교수를 찾아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정책들을 평가하면서 “특히 한일관계 정상화는 어려운 일인데 정말 잘 해내셨다”고 화답했다. 또 김 교수는 전공의 이탈 문제에 대해선 “나도 교수지만,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만류하기는커녕 단체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공의 측 대표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했다.전공의 대표자가 윤 대통령과 직접 마주앉은 것은 지난 2월19일 사직서 제출 시작 이후 45일 만이다.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비대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 15분까지 만났다”며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30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 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울산대 의대 강당 등에서 온오프라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교수 사직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7시간전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달성군수 동정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30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도동서원 및 강정보권역 수변관광벨트 구축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K-UAM 제주 국제세미나 개최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주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한국교통연구원은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UAM 서비스 실현 및 도전과제' 국제세미나를 한국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LX공사, 기상산업기술원,국제법제연구원,전파진흥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서 스카이포트의 미첼 윌리엄스 한국지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교통연 박진서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4, 4, 29 /IKLD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송 군수 동정
윤경희 청송군수는 30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재난 취약지구 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환경단체, 경남도에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 불승인 탄원서 제출
환경단체가 경남도에 노자산 골프장 개발 사업 불허를 촉구했다.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과 경남환경운동연합은 29일 오전 10시 20분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에 거제남부관광단지 개발 계획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환경단체는 “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 중소기업인, 박종훈 교육감과 간담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29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해 줄 것을 건의했다.간담회에는 △노현태 경남 중소기업 회장 △천병태 울산경남사진앨범조합 이사장 △김성곤 울산경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인 5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