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6일 한국원산지정보원과 협업해 자동차부품에 대한 '미국 비특혜원산지 판정 대응 체크포인트'를 제작하고,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을 통해 관련 기업에 제공했다.이는 지난 4월 30일 공개한 철강제품에 이은 두번째 사례집으로, 5월 3일부터 미 행정부가 미국 품목번호 4∼10단위 기준 130개의 자동차부품에 대해 25% 추가 관세를 시행함에 따라 대미 수출기업의 원산지 대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미국은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2024년 기준으로 연간 2600여 개사의 약 152억 불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개발한 중간찰 향미 벼 품종 ‘향진주’가 네덜란드 땅을 다시 밟는다. 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서산시 고북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새들만 본사에서 두 번째 수출 물량인 향진주 16톤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초 첫 선적에 이은 연속 수출 성과로, 충남이 자체 육성한 프리미엄 쌀이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반응과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향진주는 윤기와 찰기, 단백질 함량, 완전미율 등 품질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충남 지역 기후·환경에 최적
코이카가 국제기구 진출의 등용문 역할을 하는 글로벌 인재 파견 사업 참가자 모집을 본격 시작한다.코이카는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명동에 자리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청년과 전문가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설명회는 국제기구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코이카의 대표 프로그램인 '코이카-유엔봉사단 대학생 봉사단'과 '다자협력전문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5월 중 진행되는 모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캐즘과 미국 관세 등 여파에도 올해 1분기 글로벌 완성차 업계 영업이익 2위를 기록했다. 12일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조6422억원을 기록해 독일 폭스바겐그룹을 제치고 일본 토요타그룹에 이은 글로벌 2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분기에 이어 동분기 기준 2년 연속 폭스바겐을 제쳤다. 영업이익 1위는 토요타그룹으로, 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 1분기 영업이익에서 폭스바겐그룹의 영업이익을 2조원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5월 8일, 오는 27일 개막하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단과 심판단의 숙박시설에 대한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3월 1차 점검에 이은 두 번째 현장 확인으로, 인동동 일대 선수촌과 원평동 심판 숙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객실 환경 및 안전성 ▲식사 제공 시스템 ▲셔틀버스 운영 계획 ▲응급 상황 대비 비상체계 등 대회 운영의 핵심 요소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폈다.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숙소 내
배낙호 김천시장은 5월 7일 김천시환경사업소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 및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을 만나 김천하수처리장 시설을 함께 시찰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하는 등 ‘현장 세일즈 행정’에 힘을 쏟았다.이번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의 만남은 지난 4월 28일 배낙호 김천시장의 세종정부청사 방문에 이은 두번째 만남으로 김천하수처리장 개량사업,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추진되었다.김천하수처리장 개량사업은 국가정책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및 각종
한국남부발전은 하동빛드림본부 6호기가 지난 3일 24시에 장기 무고장 운전 4,000일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하동 6호기의 4,000일 장기 무고장운전은 2014년 5월 21일부터 약 11년에 걸쳐 이뤄졌으며, 2024년 발전사 중 유일하게 석탄발전소 전호기 무고장 운전 달성에 이은 성과로 그 의의가 크다.남부발전은 하동 6호기 무고장운전 달성을 위해 △하동 6호기 특성에 맞는 기동·정지 절차 표준화, △기동·정지시 취약부위 예방점검 강화,
충북도가 태국과의 돈독한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직항노선 개설, 첨단 바이오, MICE 등 중점 산업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2일 주한 태국 대사를 만나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고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는 지난해 9월 김영환 충북지사가 태국 방콕시와 치앙마이주를 방문, 양 지역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은 후속조처다.이날 면담에서 타니 상그랏 주한 태국 대사가 충북의 핵심 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촉구 캠페인에 외교사절로는 처음으로 동참
경북도는 지난 2일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전화위복버스’현장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7일, 영덕 노물리 전화위복 현장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 공무원, 권기창 안동시장, 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대일, 김대진 도의원, 안동시 시의원이 참석하였으며, 남후농공단지 내 곡물, 식품제조 등 생활밀착형 업종부터 금속가공, 기계 등 뿌리산업까지 다양한 업종별 기업대표자 등 100여 명이 참석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4일 "이번 대선은 결국 잡범과 국사범정당후보가 본선에서 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대선 구도를 이렇게 전망하고 국민의힘이 스스로 자멸의 수순을 밟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이사장은 국민의힘에 대해 "잡범인 이재명을 이길 마지막 유일한 방법은 정신나간 계엄에 이은 탄핵과 파면을 극복할 후보를 반드시 선출했어야 하는데 결국 스스로 계엄을 찬양하고 탄핵을 극력 반대한 후보를 선출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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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하 도의원, 사립학교 초교 교직원 인건비 지원 방안 마련 제기
1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하 의원은 13일, 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사립초등학교 교직원 인건비의 국고 등의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의원은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교직원 인건비를 학부모가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는 무상교육이라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사립학교 교직원 인건비에 대한 국고 지원 등의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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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계열사 TRS 부당 지원' CJ·CGV 제재 착수
CJ가 총스익스와프 계약으로 부당하게 계열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와 CJ CGV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계열사 간 서로 채무를 보증해주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이런 이유로 TRS 계약을 특정 계열사를 지원할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CJ는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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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테크핀레이팅스, 기업 공공입찰 준비 ‘하루 완결’ 혁신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달 출시한 ‘크레디뷰’가 기업의 공공입찰 준비를 쉽고 빠르게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크레디뷰는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달 업계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이다.조달청 나라장터와 실시간 연계로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및 발급, 조달청 제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기업의 공공입찰 참여 준비를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어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실제로 크레디뷰는 기업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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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신규 BI·브랜드 웹사이트 공개
엔씨소프트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신규 BI와 브랜드 웹사이트를 13일 공개했다.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지적재산권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규 MMORPG다.새롭게 공개된 BI는 아이온 IP의 상징인 '비행'을 모티브로 삼았다. 날개를 형상화한 오브젝트를 사용해 아이온 원작을 계승한 두 번째 작품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로고에 적용된 고유의 컬러와 텍스처는 아이온만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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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석 화천경찰서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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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석 화천경찰서장은 지난 15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화천경찰서장은 NH농협 화천군지부 민연홍 지부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화천경찰서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참여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지역 사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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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마이오케어, 2025시즌 후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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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지난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 브랜드 마이오케어와 2025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는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김일영 마이오케어 대표와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가 참석해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NC 선수단은 마이오케어의 대표 제품인 ‘마이오케어 퍼폼’을 지원받는다. 마이오케어 퍼폼은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1포씩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훈련이나 경기 후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근 기능 향상,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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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등산과 볼링을 시작으로 스쿼시, 족구,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울산을 찾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일간 울주군 봉화산 일원에서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울산산역연맹이 주관한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등산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300여 명의 전국 산악동호인이 참가했다. 첫날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조좌진 대한산악연맹회장과 김수연 울산산악연맹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산악연맹회장이 참석해 산악영화 상영과 함께 알차게 진행됐다. 인근 야영장에서 밤을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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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언론제보 주민불편사항 관리체계 확립 '청렴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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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언론을 통해 제보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며 행정-주민간 신뢰를 보다 공고히 한다.주민불편사항 관리는‘신뢰받는 행정’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핵심 방안으로서 지난 4월, 군수 특별 지시에 따라 추진됐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이 주도해 언론에 제보된 민원을 매주 모니터링하고, 민원 관리번호를 부여한 뒤 해당 부서로 전달해 후속 조치를 이행토록 하고 있다.현재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12건이며 불법 주정차, 인도 및 도로상의 불법 적치물, 공공시설물 파손, 악취 문제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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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울산현대미술제 예술감독, “노동 주제 미술제로 산업도시 브랜드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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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주제에 따라 공간연출과 거리조성 등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으로 잘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울산현대미술제’를 맡아 진두지휘한 박순영 예술감독은 ‘2025 울산현대미술제’를 이렇게 총평한 뒤, 가장 큰 성과로 “울산의 원도심인 문화의 거리에서 ‘노동’을 주제로 미술제를 개최했다는 점”을 꼽았다. 박 예술감독은 “산업도시 울산에서 노동자의 삶과 현실을 다루는 미술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울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사실 주제 자체는 그 내용이 너무 무거워도 대중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