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주년 제주 4·3 전야제가 오는 4월2일 오후 6시30분 제주문예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제주민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전야제는 제주 4·3 평화 대행진 참가자들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야외 공연으로, 기억과 연대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제주 4·3은 오늘의 평화를 만드는 기억입니다’를 주제로 4·3을 과거의 비극에 머무는 사건이 아닌 오늘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만들어온 살아 있는 역사로 조명한다. 특히, 죽은 자들의 목소리와 살아남은 자들의 염원이 오늘의 역사를 만들어왔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유도 모른 채 끌려간 아버지, 동굴 속
더불어민주당 이태성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2호 핵심 공약으로 ‘순환경제 산업도시 충주로의 전환’을 발표하며 출마 선언에서 제시한 1호 공약 ‘충주연금’을 실현할 성장 전략의 밑그림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를 통해 충주의 미래 전략을 단순한 산업단지 확대나 기업 유치 구호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들어와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산업도시로 체질을 바꾸는 방향으로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그동안의 투자유치 논의가 산단 분양, 교통, 도로 등 전통적 요소에 집중됐다면, 앞으로 기업은 재생
강연주 작가의 개인전 ‘시선’이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있는 돌담갤러리에서 열린다.강 작가는 전시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그 사이에서 형성되는 관계의 감각을 섬세하게 탐구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화면 속에 각자의 자리에 놓인 눈빛들을 등장시킨다.작가는 색연필의 부드러운 선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느리고도 세밀한 과정을 통해 대상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함께 머무는 시간을 만든다. 찰나의 순간에도 수많은 빛깔을 머금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고 또 관찰하는 동안 작가와 대상은 하나의 시공간을 공유한다.이번 전시에서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이 시기, 우리는 매년 도서관 주간을 맞이합니다. 도서관 주간은 단순히 책을 권하는 기간을 넘어, 도서관이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되새기는 시간입니다.탐라도서관은 지역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지식과 문화의 공간입니다. 열람실에서 묵묵히 책장을 넘기는 이용자들, 자료실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는 시민들,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도서관의 살아 있는 가치를 매일 확인합니다.특히 열람 서비스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도서관은 ‘머무는 공간’이자 ‘성장하는 공간’입니다.
“여행만으로는 아쉬워요, 진주에서 살아보세요”진주시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최근 일정 기간 지역에 체류하며 일상과 문화를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진주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참가자가 4박 이상 최대 19박까지 진주에 머물며 자유롭게 여행하고, 그 경험을 개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가자
정지상의 ‘월영대’-이왕조/시인시간은 많은 것을 데려가지만, 끝내 데려가지 못하는 것도 있다. 어떤 풍경은 사라지고 어떤 이름은 잊히지만, 시대를 견뎌낸 문장 하나는 세월의 층위를 넘어 다시 우리 앞에 자리를 마련한다. 질주하는 자동차 소음과 분주한 거리의 흐름 속에 놓인 마산 합포의 한복판에도 그러한 시간이 고립된 섬처럼 머무는 자리가 있다. 달 그림자가 머문다는 뜻을 지닌 월영대가 바로 그곳이다.이곳은 신라의 문장가 고운 최치원이 학문을 닦고 후학을 이끌던 자리다. 속세를
강권종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골목골목 깨끗한 연동’ 정책을 통해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지키겠다고 밝혔다.강 후보는 “연동은 공항과 맞닿아 있는 제주의 관문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머무는 제주의 대표 상권이지만,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골목골목 깨끗한 연동 실현을 위해 ▲청정 특별 관리지구 지정 및 거리 청결 지킴이 시범 운영 ▲데이터 기반 관리를 통한 클린하우스 운영 효율화 ▲주민 수요를 반영한 재활용도움센터 확
충북지역 여야 공천 작업 속도가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경선 일정 확정과 실제 투표에 돌입하며 마무리 단계로 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공천 내홍 여파 속에 후보 선별 절차에 머무는 등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지난달 31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보은군과 단양군을 제외한 9곳의 본경선 일정이 4~6일로 확정됐다. 단양군은 유일하게 단수 공천이 결정됐다.본경선 후 3인 이상 경선 지역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14일부터 16일까지 결선을 치러 최종 후
제주에는 우도와 비양도, 마라도 등 8개의 유인도가 있다. 그런데 요즘, 수평선 너머에서 제주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아홉 번째 섬’이 들어온다. 바로 크루즈다.크루즈는 단순한 관광 수단이 아니다. 수천 명이 머무는 공간에 식당과 공연장, 수영장까지 갖추고 마치 도시처럼 바다 위를 움직이는 ‘또 하나의 섬’이다.최근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즈 견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출입국 절차를 체험하고 선내 곳곳을 둘러보며 바다 위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마주했다. 견학의 하이라이트는 선장과의 대화 시간이었다. 한 학생이 눈을 반짝
지난해 서귀포시는 원도심 골목을 문화예술로 채우는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을 통해, 침체된 거리에 다시 사람의 온기를 불어넣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산했던 골목이 무대가 되고, 지나치던 길이 머무는 공간으로 바뀌는 순간을 경험했다. `과연 사람들이 올까'라며 의문을 가졌던 시민과 상인들도 4개월 넘게 이어진 행사 현장에서, 점점 늘어나는 방문객을 보며 차츰 인식이 달라졌다.필자 또한 행사 전에는 명동로와 이중섭거리의 빈 점포들을 보며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이 행사를 통해 문화는 낡은 곳을 새롭게 하고, 텅 빈 곳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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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모전
제18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주최·주관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2026.04.30까지.지원자격 | 이공계 대학 재학생으로 지도교수를 선임한 팀공모주제 | - 공작기계산업과 관련된 창의 설계 아이디어 ※ 타 경진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 주제 등은 참가자격이 부여되지 않음시상내역 |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2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신청방법 | 참가신청서 작성 후 E-mail : [email protected] 접수제출형식 |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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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언 신임 미술관개관준비단장 임명
충남도는 6일 신임 미술관개관준비단장에 김장언 전 아트선재센터 관장을 임명했다.  김 단장은 안양공공예술재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공공미술위원회, 아트선재센터, 외교부 문화외교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문화예술과 행정을 폭넓게 경험한 전문가로, 충남미술관 개관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강화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앞으로 김 단장은 미술관 운영 기반 조성, 전시 및 콘텐츠 기획, 대외 협력체계 구축 등 개관 준비 전반을 총괄하면서 도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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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 취업 '만능키' 쥐여준다…'청년성장프로젝트' 본격 추진
대구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구직 의욕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대구시는 사업 첫해 '최우수기관', 2025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올해는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 지역 청년 5,600여 명에게 보다 체계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취트키'는 취업 성공의 만능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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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림 33% vs 오영훈 21% vs 위성곤 20%
제주일보 등 제주언론 5사의 2차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문대림 국회의원이 앞서 나가고, 뒤를 이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국회의원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다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태도 유보층이 26%에 이르면서 중도층과 부동층의 표심을 비롯해 후보 이미지와 자질, 도덕성, 정책 공약 등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출마 후보 중 누구를 가장 지지 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문대림 의원이 33%로 오차범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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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만감류 병해충’ 적기 방제 당부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만감류 재배지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발생 시기 또한 점차 빨라지고 있어 농가의 세심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만감류는 수확시기가 늦은 감귤류를 말한다.만감류 재배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주요 해충은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수확기 과실의 품질과 생산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귤응애는 4월부터 6월, 10월부터 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잎과 과실의 세포액을 흡즙해 피해를 준다. 피해 잎에는 바늘로 찌른 듯한 흰 반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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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향교, 후백제 건국의 견훤왕 배향 사당, 숭위전에서 향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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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향교는 지난 10일 가은읍에 있는 후백제 건국의 견훤왕을 배향한 사당 숭위전에서 유림회원과 견씨 종친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사를 거행했다. 숭위전은 견훤왕을 배향한 사당으로, 그의 리더십과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전통 유교식 제례로 향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용원 문경향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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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백호기]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오늘 부별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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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 축구 부별 최강자를 가리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2026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 축구대회’ 부별 결승전이 1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이호운동장에서 열린다.대회 최대 하이라이트인 고등부 결승전 경기는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치러진다.전날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지난해 우승팀인 대기고등학교를 꺾은 서귀포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등학교에 3-0 승리를 거둔 제주제일고등학교가 ‘백호기’를 놓고 승부를 가린다.서귀포고와 제주제일고 간 빅매치는 2022년 50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성사됐다. 당시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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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대한민국 1등 첨단문화 특화도시 '광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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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광주를 문화·생태자원과 함께 5·18 민주정신이 살아 숨 쉬고, 최첨단 하이테크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대한민국 1등 첨단문화 특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그동안 제시한 '광주권 공약'을 총 망라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권 공약으로 통합특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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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추경]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10.5조원 85% 이상 상반기 집행, 국채상환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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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에 국회를 통과한 26.2조원 규모의 추경안에서 10.5조원은 85% 이상이 상반기에 집행된다. 11일 기획예산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 26.2조원 중 국채상환, 국채이자상환, 지방채 인수 등을 제외한 25조원을 집행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 중 신속한 집행이 필요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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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1명 기소'에 거리 나온 동덕여대 학생들 "검찰, 과잉기소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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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학 본부의 공학전환 추진에 반대해 집단행동을 한 동덕여자대학교 학생 11명을 기소한 가운데, 재학생들과 지지자들이 '과잉기소', '편파행위'라며 반발했다. 동덕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