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녹색당·정의당 제주도당·강정마을회 등 시민단체가 서귀포시 강정천 상류에 산업폐수를 방류하고 지하수를 대량 사용하는 ‘하원 테크노 밸리’ 사업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이들은 12일 성명을 통해 “하원 테크노 밸리는 월 2만톤의 물을 사용하고, 이 중 1만5000톤이 지하수이며 나머지 상수도 역시 지하수 기반”이라며 “이미 제주도는 2025년 하루 6만톤의 지하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강수량도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 “서귀포 시민 40%가 식수로 사용하는 강정천
코넥스 상장사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 형인우가 회사 주식을 대량 매수해 지분율을 29.84%로 끌어올렸다.8일 공시에 따르면 형인우는 지난 6일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보통주 45만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26.58%에서 29.84%로 3.26%포인트 높였다.앞서 6일자 공시를 통해 이날 회사의 보통주 40만주를 1만8250원에 장내매수했다고 밝혔고 이어 8일자 공시를 통해 5만주를 1만8250원에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두 차례 장내매수를 통해 형인우는 350만주에서 390만주(29.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녹조 저감과 먹는 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염원 관리와 녹조제거선 투입 등 다양한 조치를 이행 중이다.먼저, 녹조 발생 억제를 위해 점‧비점오염원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오고 있으며, 대량 발생에 대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하천에 녹조제거설비 투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지난해 낙동강 하류 지역에서는 4대의 녹조제거설비를 배치‧운영하였으나, 올해는 9대*로 대폭 확대하여 더욱더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칠서 3대, 물금매리‧창녕함안보‧합천창녕보 각 2대(창녕함안보 육상형,
엘앤에프가 2025년 2분기 매출액 5201억원, 영업손 121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6% 개선됐다.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55% 성장하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출하량 증가 원인은 Ni-95% 신제품 단독 공급에 따른 고객사 점유율 회복과 신제품 대량 출하 덕분이다.회사는 Hi-Ni 제품 출하 지속 확대와 유럽향 물량 회복으로 연내 양극재 출하량 증가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화성특례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달 1일부터 궁평항 위판장을 대상으로 2차 수산물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궁평항 위판장은 대표적인 관내 수산물 대량 유통 시설로,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조치다.주요 점검사항은 ▲수산물 보관 시설의 위생 관리 여부 ▲주기적인 위생 교육 실시 여부 ▲수산물을 보관하는 수족관 온도의 적절성 여부 등이다.앞서 시가 이달 초 수산물품질관리원
사천시가 최근 남강댐 방류로 인해 사천만 일대에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전방위적 수거 작업에 나섰다.시는 피해 심각성과 경제적 타격 등을 고려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사천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남강댐 방류 이후 사천만에는 약 1100톤에 달하는 부유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해양수산과를 중심으로 지난 24일 현재까지 약 500톤을 수거 완료했다고 밝혔다.주요 쓰레기 퇴적지는 삼천포항, 대방항, 신수도 해역 등으로, 초목류와 갈대류 등 자
완도군은 대표 수산물인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완도 전복은 좋은 품질임에도 불구하고 전복 생산량 증가, 대량 출하 등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는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복을 앞두고 세종시 싱싱 장터 로컬 푸드 매장,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전복을 홍보·판매했다. 7월 초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완도보이가 참여한
영주시의회는 7월 25일, 정부가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및 비관세 장벽 완화 방안을 협상 카드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며‘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영주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과일류에 대한 검역 완화 조치가 국내 과수 농가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주시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서, 병해충 유입 가능성과 함께 미국산 사과의 대량 유입이 국내 유통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지역 경제에 회복하기 어려운 타
영주시의회는 지난 25일,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의회는 정부가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및 비관세 장벽 완화 방안을 협상 카드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과일류에 대한 검역 완화 조치가 국내 과수 농가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영주시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서, 병해충 유입 가능성과 함께 미국산 사과의 대량 유입이 국내 유통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지역 경제에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줄
영주시의회는 7월 25일, 정부가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및 비관세 장벽 완화 방안을 협상 카드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며‘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영주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과일류에 대한 검역 완화 조치가 국내 과수 농가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주시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서, 병해충 유입 가능성과 함께 미국산 사과의 대량 유입이 국내 유통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지역 경제에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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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 20일 정식 개관… 충북 최초 돌비 특별관
메가박스가 오는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심지에 위치한 ‘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이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메가박스 청주터미널점’은 주거·유통·교통 등 시설들이 집약된 대표적인 복합문화단지 ‘청주 센트럴시티’ 6층, 7층에 위치한다. 돌비의 신규 특별관인 돌비 비전+애트모스관, 리클라이너 상영관 등 총 7개 상영관, 총 644석 규모로 관객을 맞는다. 전관 특별관, 전 좌석 리클라이너로 편안함과 특별함을 더했다.특히 돌비 비전+애트모스관은 충북 지역 최초의 돌비 특별관으로, 충북 지역 관객에게 차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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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쏭 공모전’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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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진화의 시작, 세라젬과 함께하는 경기광주의 첫 헬스케어 아파트 ‘라온프라이빗’ 선보여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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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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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울산신항 남항지구 정온수역 확보와 이상파랑 대응을 위한 ‘남방파제 보강공사’를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방파제는 총연장 2.1㎞로 2009년 완공됐으며, 1-1공구 1.0㎞와 1-2공구 1.1㎞로 나뉜다. 이번에 보강된 1-1공구 구간에는 6200t급 케이슨 24함을 투입, 실 보강연장 780m를 마무리했다. 2018년 기본·실시설계 착수 후 2021년 8월 착공, 총사업비 1021억원이 투입됐다. 보강공사는 남항지구 1단계 부두의 접·이안 효율과 하역작업 안전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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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창업기업 육성 지원...UNIST, 국비 10억원 확보
UNIST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딥테크 특화 창업 중심대학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된 UNIST는 연구개발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한 딥테크 기업을 육성한다. 또 울산시와 함께 전통 제조기업과 딥테크 기업의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 UNIST는 경북 포항·경주를 잇는 ‘해오름동맹 기술창업 벨트’에서도 광역권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UNIST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하는 창업 플랫폼을 만들겠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딥테크 창업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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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매매·전세가 2주연속 상승
울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2주 연속 동반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8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은 0.01%였다. 수도권과 서울은 상승폭이 전주보다 줄었고, 5대 광역시 전체는 -0.03%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울산은 5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남구가 무거·신정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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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김’ 행위로 암각화와 동시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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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울산에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에는 강한 햇볕이,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기상청은 “울산에 이미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안팎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는 35℃에 달하겠다”고 예보했다. 18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33℃로 평년보다 1~3℃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33℃로 비슷하며 20일도 낮 기온이 33℃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폭염이 꺾이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