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GMO 가공식품의 수입량이 지난 10년 동안 9배 증가했다며, GMO 완전표시제 도입과 표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1만3,795톤이었던 GMO 가공식품 수입량이 2023년에는 12만7,739톤으로 증가했다. 수입 금액도 같은 기간 470억 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2024년에는 6,500억 원어치, 15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수입처
고금리로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하며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의 8월 말 비상금대출 연체 잔액이 2021년 말 대비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 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25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5곳 과 인터넷은행 3곳의 8월 말 기준 비상금대출 연체 잔액은 476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은행권 소액 대출은 최대 300만원까지 중금리로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상품이다. 9월 1일 기준 각 은행별 금리는 ▲국민은행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울산은 최근 5년간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피해목이 발생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일상으로 파고들면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소나무가 ‘잎갈이’하거나 병든 것을 오해해 신고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지난 15일 울산대공원 동문 주차장 일원의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걸려 시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야산이 아닌 도심 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창궐한다는 신고를 받은 관계자들은 나무의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곧바로 현장을 확인했다. 다행히 소나무재선충병은 아
저출생시대 출생아 수가 점점 줄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초산 산모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3년 전국 시군구 지자체별 출생아 현황’에 따르면 연도별 출생아 수는 △2019년 30만2676명 △2020년 27만2337명 △2021년 26만562명 △2022년 24만9186명으로 감소했다.특히 지난해에는 23만28명으로 2019년 대비 24.% 줄었고, 전국 시군구 지자체
3일전
인천지역에서 지하철 역명을 덧붙여 아파트 이름을 지어 ‘역세권’을 강조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다.‘역세권’을 강조한 지하철역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가 그렇지 않은 아파트보다 청약 경쟁률이나 시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하철 역사명 아파트단지가 증가하고 있다.19일 인천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미추홀구 학익3구역주택재개발정비조합이 이달 분양하는 아파트단지 이름을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로 지었다.1500세대 중 689세대를 일반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버스로 2개 정거장이나 떨어져 있지만 단지명에 인하대역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대체불가토큰의 주간 판매량이 1억8100만달러를 돌파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인 크립토슬램을 인용, 지난 7일 동안 NFT가 1억8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주당 9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던 전주에 비해 9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더리움은 전주 대비 111% 증가한 67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NFT 판매를 주도했다. 전주 대비 115% 증가한 6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긴밀한 관계 때문에 미국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겠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13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 소유자 전용 '반-머스크' 범퍼 스티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이 스티커를 처음 출시한 매튜 힐러는 올해 여러 차례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머스크가 트럼프 집회에 등장한 이후와, 선거 다음날 매출이 급
오랫동안 진보적 성향이었던 미국 실리콘밸리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12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2024년 대선 유권자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3개 카운티에서 트럼프에 대한 지지가 현저히 증가한 반면, 민주당에 대한 지지는 감소했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은 2016년 9.3%에서 올해 15.3%로 증가했다. 또한 애플, 구글, 엔비디아의 본거지인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유권자 중 28.2%가 트럼프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헬시플레저 트렌드 확산으로 자사 시그니처 겨울 음료인 ‘뱅쇼’가 가파른 판매량을 보인다고 12일 밝혔다.투썸플레이스가 올겨울 시즌 음료로 ‘윈터 뱅쇼’와 함께 기존 뱅쇼보다 당을 93% 낮춘 ‘뱅쇼 로우 슈거’를 선보인 결과, 최근 10일간 ‘뱅쇼’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를 넘어섰다.투썸플레이스의 뱅쇼는 2015년부터 매해 겨울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음료다. ‘윈터 뱅쇼’는 프랑스어로 ‘따뜻한 와인’이라는 뜻의 전통 음료 ‘뱅쇼’를 투썸플레이스만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2025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임대주택 지원 예산이 4조 1,455억원이 감액 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분양주택 지원은 1조1,461억원으로 349.8%로 크게 급증해 주거 양극화가 더욱 심각해질 위기다.2025년도 주택 부문 예산은 24년 대비 1.8조원 감액 돼 내년도 예산안 복지 예산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큰 규모로 감액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형 평형에 수요자 몰려… 1~2인 가구 증가에 주거 트렌드 변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신축 아파트 및 분양시장에서 20평형대의 소형평수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엔 84㎡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59㎡이하 소형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59㎡ 이하의 소형평형이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은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도 크다.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자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59㎡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 가운데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엇이든 물어보험 Q&A] 건보공단 “담배訴, 국민적 관심·지지 필요”
Q: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 폐해의 진실을 알리고자 진행 중인 담배소송의 경과가 궁금합니다.A:공단은 지난 2014년, 담배회사의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내외 3개 담배회사를 대상으로 약 533억 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HD, 포항 꺾고 ‘시즌 2관왕’ 다짐
2시간전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코리아컵 우승을 놓고 격돌하는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는 양보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김판곤 울산 감독은 2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1에선 우승했지만, 코리아컵은 또 다른 느낌”이라면서 “팬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반드시 우승해서 2관왕의 기쁨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울산과 포항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립 경기로 열리는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단판 승부에 나선다.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드림카페 성료
2시간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롯데지주, 롯데 GRS와 함께 발달 장애인을 위한 ‘드림 카페 with 비로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 롯데리아 부산 개금점, 크리스피크림 도넛 부산 연산점 총 3곳에서 진행됐다. 롯데 선수단 17명과 발달장애인 6명 등이 직접 고객의 주문을 받아 음식, 음료 제조와 서빙을 했다. 특히 엔제리너스 사직야구장점에서는 매장 내·외부뿐 아니라 1, 3루 덕아웃과 G-round좌석, 스카이박스를 오픈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드림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장 걱정 덜었네, 1만원까지 치솟았던 배춧값 10개월만에 포기당 2천원대
2시간전
가을배추 출하에 따라 배춧값이 점차 하락하면서 21일 포기당 소매가격이 3000원 아래로 떨어졌다.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2990원으로 내렸다. 배춧값이 2000원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중순 이후 10개월 만이다.올해 8~9월 폭염이 길게 이어지면서 여름 배추 생육이 부진했고 일부 생산지에서는 가뭄까지 겹치며 배추 소매가격은 지난 9월27일 9963원까지 치솟았다.그러나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하자 배춧값이 지난 1일 4000원대로 떨어졌다. 이에 더해 정부의 할인 지원과 유통사별 할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임직원·선수 150여명 장애인스포츠인권교육
2시간전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울산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및 종목별 선수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육인들의 인권 및 권익증진을 위해 2024년 장애인스포츠인권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의 전문성과 교육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교육, 4대 폭력예방 교육, 스포츠인권교육으로 진행됐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환경 및 근무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추후 도핑
Generic placeholder image
NL 세일·AL 스쿠벌, MLB 사이영상 수상
2시간전
크리스 세일과 태릭 스쿠벌이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뽑혔다.MLB 사무국은 21일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내셔널리그 수상자는 세일이었다.세일은 미국야구기자협회 30명의 투표에서 1위 표 26장, 2위 표 4장을 얻어 19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0점의 잭 휠러였다.세일은 올 시즌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