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어린이 추락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20일 아사히신문이 전했다.일본 소비자청 소비자안전조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9세 이하 어린이의 주택 창문 및 베란다 추락 사망 사고가 최근 30년간 170건, 연평균 5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세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보호자가 집에 있을 때에도 사고가 발생했다.위원회는 1993년부터 2023년까지의 주요 신문기사에서 사고 정보를 발췌해 분석한 결과, 추락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발코니가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창
장기 불황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제주지역 기업들의 어음 부도율이 1년 새 24배나 치솟았다.또 벼랑 끝으로 내몰린 기업들이 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서 대출 연체율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4 제주경제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어음 부도액은 138억8000만원, 부도율은 0.48%로 집계됐다. 2022년 어음 부도액 6억원과 비교하면 부도액 규모가 20배 이상 커졌고, 부도율도 2022년과 비교해 24배나 치솟았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9년 이후 부도액과 비율 모두
제주국제공항 반경 9.3km 내 비행 금지구역에서 드론을 날렸다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본지가 제주지방항공청에 정보공개청구를 요구해 받은 ‘드론 과태료 부과 건수·부과액’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공항 비행금지구역에서 드론을 날려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례가 13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태료 부과액은 2000만원이다.이는 2019년 1건·20만원, 2020년 0건·0원, 2021년 5건·500만원, 2022년 1건·100만원, 2023년 6건·1000만원 등 지난 4년간 적발 건수·과태료를 합친 것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트래픽이 급증했다. 19일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는 구글 검색 결과에서 레딧이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이 '유용한 콘텐츠'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결정으로 레딧이 구글 검색 결과를 점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레딧의 트래픽은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데이터 분석 회사인 시밀러웹에 따르면, 레딧 트래픽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은 구글 검색이다. 지난 4월 레딧의 직접 방문
제주삼다수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제주삼다수 가정배송’의 회원 수와 주문 건수가 대폭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가수 임영웅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이후 50대 여성 고객이 크게 늘어나는 등 2주간 신규 가입 고객 수가 약 5배 증가했다.특히 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108.5% 늘어났으며, 신규 회원의 일 평균 주문 건수도 평시 대비 10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삼다수 가정배송’은 소비자들의 배송 편의 증
최근 주식 투자, 대출 권유 등 휴대전화 스팸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5월에만 휴대전화 스팸 1억6862만건, 월평균 3300건을 넘는다. 이러다 보니 대규모 스팸 재난이라는 말이 나온다.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대규모 스팸 재난'의 원인조차 규명하자 못하고 있어 스팸 재난의 원인 규명과 함께 개인정보 유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회 과방위 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19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휴대전화 스팸신고 및 탐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휴
한국남동발전 노사가 17일 진주 본사에서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무사고·무고장 달성을 결의했다.이날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사업소 발전본부장과 노조대표 등은 여름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 설비고장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노사합동 무사고·무고장 다짐 선서식’을 가졌다.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은 오는 24일부터 9월 6일까지다.김회천 사장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 기상이변 등 모든 상황에서도 단 한건의 설비고장, 안전사고, 재난사고 없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되는 모습을
고금리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이자 부담이 늘고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울산지역에서의 법인 아파트 매도가 크게 늘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울산의 법인이 아파트 매도 거래는 734건으로 전월 대비 97.3%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134건이었던과 비교하면 447.7%나 늘어난 수치다.울산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4월 1277건에서 올해 4월 2022건으로 58.3% 상승했다. 거래 유형별로는 법인→개인 거래가 지난해 4월 132건에서 1년 만에 550건으로 316.6% 증가했고, 법
울산 중구의 고령화율이 높아지면서 노인복지관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중구는 중부권 노인복지관을 조성해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인데, 고령화율이 가속화되는 점을 고려해 추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의 고령화율은 19.4%로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높다. 중구 고령화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22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만6965명으로 17.7%, 2023년에는 3만9164명에 18.8%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 4만455명에 19.4%였다. 이는 중구
어획량 감소로 수산업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천포수협의 패류지정위판장 지정이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바지락 경매가 올해 5월 말 기준 전년 대비 440% 상승했으며 위판액도 45억 원이 증가한 55억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성과는 조합장과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큰 몫을 차지했다. 그동안 삼천포수협은 활어나 선어, 건어 경매에만 집중했다. 갈수록 어획량이 줄어들자 위판액도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위기감을 느낀 정도근 조합장은 취임과 동시에 새로운 위판 판로 개척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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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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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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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회원 수 격감 … 보훈단체 존폐 위기
충북도내 보훈단체가 회원 수 격감으로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회원들의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불어 고령화와 노인성 질환에 맞춘 보훈 의료서비스 강화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24일 보훈단체 등에 따르면 6·25 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회원 수가 급감하는 추세다.지난해 5월 말 기준 도내 거주 6·25 참전유공자는 1603명이었지만 1년 새 1288명으로 20% 가량 줄었다. 고령화에 따른 회원들의 사망이 주요인이다.지난달 말 기준 충북도내 6·25전쟁 참전유공자 1288명의 평균 연령은 무려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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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여신 티아라 효민. 서머퀸 등극.
효민은 20일 오전 "The one and only swimsuit!"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티아라 출신 효민이 남다른 몸매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민은 오프숄더 수영복을 입고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비키니 차림으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남다른 각선미를 뽐냈다.과거 티아라 소속이었던 효민은 현재도 다양한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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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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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여름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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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관내 주요 관광지 내 공중화장실 1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점검반은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및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 화장실 위생상태 점검 등 안전과 위생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태백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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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국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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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의령군은 지난 27일 오 군수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4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송미령 장관을 만나 주요 농업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오 군수는 "농업인의 최우선 과제인 농업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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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교육지원청, 신규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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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교육지원청은 28일부터 1박 2일간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에서 ‘신규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신규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신규교사 책임지원제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인제에 발령받은 신규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열린다.연수에서는 △교육장 특강 △신규교사와 경력 교사와의 만남 △신뢰써클을 통한 회복적 생활교육 이해하기 △교사의 회복탄력성, 배움을 디자인하다 △2022 개정교육과정 이해 및 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익히기 등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실무중심 강의와 경력 교사와의 컨설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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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 여수시의원, 후반기 의장 당선…부의장 문갑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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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회가 28일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백인숙 의원을 선출했다. 여수시의회는 이날 제23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여수시의회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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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쿨가이' 박시원, 4삼진 악몽 떨쳐낸 맹타
쿨가이 박시원이 NC 다이노스 외야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박시원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2회 1사 1·2루에서 이지강 체인지업을 받아쳐 선취점을 안겼다. 8회에는 1사 1·3루에서 정우영과 11구까지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