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재무제표에는 무형자산이라는 칸이 있다. 특허권과 상표권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권리들이 적히는 자리다. 그런데 이 칸에 최근 낯선 손님이 앉았다. 1달러에 값이 고정돼 있다는 코인, 스테이블코인이다. 언제든 1달러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하는 자산이 왜 현금 옆이 아니라 특허권 옆에 적혀 있을까.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에 1대 1로 연동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이다. 값이 오르기를 기대하지 않는, 조금 이상한 코인이다. 발행사는 코인을 판 돈으로 미국 국채 같은 안전자산을 사서 준비금으로 쌓아 둔다. 그 준비금이 1달러라는 값을 떠받친다
비트코인이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다.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반등에 힘입어 약 9개월 만에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핵심 기술 지표를 회복했다.이날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바차트는 비트코인이 2025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짚었다. 비트코인이 12만6000달러를 웃도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약 한 달 만에
미국 주요 은행들이 1주일 사이 미국의 인공지능·핵심 인프라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거나 조달하는 계획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이 같은 자금 수요가 미 국채 시장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7일 금융 전문 매체 아메리칸 뱅커에 따르면, 이번 주 발표된 대형 인프라·AI 관련 자금 조달 구상만 수조달러 규모에 이른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2500억달러 규모의 핵심 인프라 금융 계획을 내놨다. 이 계획에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반도체, 에너지, 교통 등
미국 재무부가 연방준비제도에 예치된 정부 일반계정 잔액을 장기국채 바이백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약 9500억달러에 달하는 정부 자금을 활용할 경우 장기금리 안정과 함께 비트코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2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현재 약 9500억달러 규모의 TGA 잔액을 장기국채 매입에 투입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이번 검토는 재무부가 이달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프랭클린 템플턴 펀드 운용사 자사 토큰화 머니마켓펀드 투자에 대해 집행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12일 프랭클린 템플턴이 일정 조건 아래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펀드에 현금을 투자해도 제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펀드는 미국 국채 등 정부 증권에 투자하는 이자 지급형 토큰화 펀드다. 주당 1달러 가격 유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판단으로 프랭클린 템플턴은 기존 실물 수탁 규정을 따
KB증권이 퇴직연금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대면·비대면 창구를 열었다. KB증권은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첫 청약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 마블'에서 진행되며 예정 발행일은 18일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국채 수요 기반을 넓히고 개인의 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저축성 국채다. 이번 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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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예산 사상 최대 확대… “제도 정상화 함께 이뤄져야”
“쿼터 임의 삭감 방지·지원체계 개편으로 낙농 생산기반 지켜야”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정부의 2027년 낙농 분야 예산 확대를 환영하면서도, 예산 증액이 실질적인 낙농산업 기반 유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제도 정상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2027년 낙농 분야 예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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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중학교 2학년까지 생성형 AI 사용 1년 금지…고교도 동반형 챗봇 차단
뉴욕시가 2026-27학년도부터 2-K부터 8학년까지 학생의 생성형 AI 사용을 1년간 막는다. 3일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번 유예 조치는 약 60만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3분의 2가량에 적용된다.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카마르 새뮤얼스 교육감은 이번 조치를 미국 내 학교 대상 생성형 AI 제한 정책 가운데 가장 광범위한 사례라고 밝혔다. 학생이 직접 사용하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는 모두 금지되며, 동반형 챗봇은 고등학교를 포함한 전 학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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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스틴 행사 앞두고 사이버캡 띄우기...무인 로보택시 확대 주목
테슬라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사이버캡' 추가 공개를 앞두고 오스틴 행사 예고에 나섰다. 3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엑스에 '운전대도, 페달도 없다'는 글을 올렸고, 오스틴에서는 '직접 타보라'는 게시물도 띄웠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자신의 계정에 '사이버캡의 폭풍'이라는 글을 고정했다.테슬라는 4일 오스틴 행사에서 사이버캡 세부 내용을 더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약 2년 전 버터플라이 도어를 갖춘 2인승 무인 차량 디자인을 처음 선보였고, 당시 운전대와 페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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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프랑스 인공지능 기업 미스트랄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반도체 설계와 제조에 특화된 자체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축적한 반도체 기술·제조 데이터에 미스트랄 AI의 고효율 모델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이다.미스트랄 AI는 아르튀르 멘쉬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구글 딥마인드와 메타 출신 AI 연구진이 설립한 기업이다. 유럽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금융과 제조, 에너지처럼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