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거용 건축물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지은 지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으로 나타났다.1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연면적 기준 울산에서 완공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비율은 47.3%로 주택 수로는 5만1782곳이었다. 지은 지 10년 미만의 새 주택은 11.1%였다.울산의 전체 13만7107곳 가운데 노후 건축물은 37.7%인 5만7182곳이었다.건축물 종류별로는 주택이 47.3%였고, 상업시설 32.6%, 공업시설 24.1%였다.
정부는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현재 유류세 인하율은 25%, 경유·LNG는 37%에 달한다.최 부총리는 또 “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최 부총리는 이번 중동사태와 관련,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높아지면서 의대에 이어 교육대학도 지방 학생 입학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종로학원이 14일 발표한 `전국 지방권 10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지역인재 선발비율' 자료에 따르면 지방 교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올해 33.8%에서 내년도엔 37.1%로 높아진다.청주교대의 경우 35.0%에서 38.9%로 3.9%p, 공주교대의 경우 33.9%에서 39.4%로 5.5%p 각각 상향된다. 다만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1.8%로 올해와 동일하다.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높아지면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했다. 정부는 국면타개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핵심 참모 대부분이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이관섭 비서실장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통령실 3기 참모진을 이끌 비서실장으로 정치인이 대거 물망에 오르고 있다. 지금까지 약점으로 지적받은 정무 기능을 끌어올려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현재 이들 후보군 중 원희룡 전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원 전 장관은 16~18대 3선 의원과 37~38대 제주도지사를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국토교통부
“겸손한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당선인은 “지지해주신 부천시민, 부천을 선거구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인은 득표율 55.90%를 얻어 37.93%를 얻은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를 누르고 국회에 첫 입성하게 됐다.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저 김기표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다”라면서 “부천의 혁신과 발전을 열망하는 부천시민의 승리이자, 민주주의 회복을 갈망하는 대한민국 국민
3주전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인천 남동구 나선거구 구의원 보궐선거가 박빙이다.11일 오전 1시 기준 개표율 30.32%를 기록한 남동구 나선거구에서는 서점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672표, 문종관 국민의힘 후보가 5,456표, 조영규 새로운미래 후보가 248표, 박소원 개혁신당 후보가 390표 득표하고 있다.1·2위 표 차이가 216표에 불과하다.남동구 나선거구가 속한 남동갑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개표율 50.99%를 기록한 현재
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특히 서울과 경기/인천등 수도권에서 상승했다. 반면 영남권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18세 이상 국민 2511명에게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4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응답률 4.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윤 대통령의
1년 중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다치는 때는 매년 5~6월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일 질병관리청의 2018~2022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손상은 21.3%로 매년 오뉴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그 뒤로 9.6%의 7월과 9.2%의 10월 순이었다. 단, 발생 시기와 상관없이 추락·낙상 사고가 37.2%로 가장 큰 원인을 차지했다.전체 손상 중 4∼13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2.4%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4세가 18.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세, 6세(12
부산 기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2025년 신규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정관읍 중앙공원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군은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 저류용량 37,500㎥ 규모의 지하저류시설을 설치하며,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 277억원 전액을 국비와 시비로 지원받아 군 재정부담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홍수, 개발사업 등으로 우수의 유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7일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서귀포시에서는 국민의힘과 고기철 후보가 상승세에 있다"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은 "제주의소리,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6% 등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여론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보다 오차범위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또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제2공항과 인접한 남원·성산읍·표선면의 고기철 49%, 위성곤 40%로 고 후보가 우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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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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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30.2%... 민주당 35.1%, 국민의힘 34.1%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내리며 3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수도권과 영남에서 일제히 내렸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횡보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 큰 폭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조국혁신당은 1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 여론의 주간집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의 경우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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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5월 4일 추첨한 제1119회 로또복권에서는 19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5월 4일 추첨한 제1118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인당 14억 7,744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각 6,498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18명으로 132만 원씩을, 4개 번호를 맞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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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7개월 간 매월 1회 진행
가수 하현우,가수 오뮤오,어거스틱 여성 듀오 삼치와이기리,싱어송 라이터 두마디 등 출연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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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인평중’ 학생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운영
“헤어 손질을 잘하는 헤어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 오늘 프로그램을 신청, 대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전문가인 교수님과 전공 언니, 오빠들에게 배워보니 재미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친구들이 빠르게 잘 배워서 내 머리에 헤어컬러브레이드를 해줘 아이돌이 된 기분입니다. 하하하” 3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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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분양정보] 5월 둘째 주 전국 14개 단지 7084가구
1시간전
5월에는 올해 월간 최대 분양 물량이 예고돼 있다. 다만, 서울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청약이 편중되는 쏠림 현상이 지속하고 있다.지난 3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000가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근 5개월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청약경쟁률도 서울은 완판, 지방은 미달로 극명하게 갈렸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 총 708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인천 서구 마전동 ‘검단스타힐스가현숲’,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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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 꺼낸 말]그림자에서 향기를 맡다
성윤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은 하재욱 작가의 화사한 삽화가 돋보인다. 하재욱은 일상을 따뜻하게 그리는 화가다. 시집을 읽으면 신축 건물의 산뜻한 실내에서 통창 너머 거리 풍경을 보는 기분이다. 그 거리에 시인이 우뚝 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생각은 이어지고 이어져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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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 성황리 개최
제주시와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행사'가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기념식은 1만여명의 어린이와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레크리에이션 등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어린이 모두가 사회의 소중한 주체로서 존중받으며 더욱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기대한다”면서, “오늘만큼은 게임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꽃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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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마늘' 피해 농업 재해 인정...피해 구제 길 열려
'벌마늘'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어 피해 농가 구제의 길이 열렸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벌마늘에 대한 농업재해 결정으로 피해 농가는 1㏊당 농약대 250만원, 다른 품종 파종비 5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벌마늘은 잦은 비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해 마늘대 잎 안쪽에 새잎이 자라면서 마늘쪽이 정상보다 두배 정도 많아진 현상을 말한다.벌마늘은 소비자들이 먹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깐마늘로 가공이 어려워 상품성이 낮다.피해 원인은 지난해 연말 이후 지속된 이상기후 현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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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석달만에 신청액 5조 넘어...3분기엔 소득 기준 완화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 총액이 출시 이후 석 달간 5조2천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정부는 올해 3분기 중 현재 1억3천만원인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원으로 높일 방침이다. 다만 자산 기준 요건은 5억600만원 이하로 유지된다.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다만 대상 주택의 가격 9억원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