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23일 한국도로공사·한국전력기술·한국교통안전공단 등 3개 공공기관으로부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경북적십자회에 기탁된 후, 경북경찰청이 자체 선정·심의한 피해자들에게 긴급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의 용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생계유지가 어려운 피해자나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자금으로 활용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총 5,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통해 피해자 25명에게 총 5,3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