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부터 산단 내 기반시설 재정비 대상을 조사하고 도로 확장과 교통체계 정비, 공원 개선 등에 대해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지난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착공된 지 20년
충북이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24~27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35개 종목 10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서 10번째로 입장한 충북은 ‘충북,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과 풍선을 앞세워 참가자와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충북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31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그라운드골프는 총 8개 부문에서 금·은·동 각 3개씩을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양궁의 산실, 경북 예천군에서 다시 한번 활시위를 당긴다.예천군은 오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9일간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며, 전국 각지의 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양 종목으로 나뉘어 거리별, 개인전, 단체전이 치러지며, 참가 규모는 총 1,200여 명에 달한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2028년 LA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혼성경기에 대응해 초등부에도 컴파운드 부문이
남원시가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한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남원시는 시내 중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인 향교동 일원에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2029년까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전북형 반할주택’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인구감소 우려 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정책으로, 전북개발공사는 2031년까지 총 5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남원시는 공모 초기부터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사
유엔훈련연구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예술을 통해 세계와 제주를 잇는 국제 교류의 현장에 참가할 제주의 청년예술인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주국제연수센터 주관, 제주도 주최로 운영되는 민간위탁사업으로,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청년예술인 참가자는 세계 유수의 예술 축제 및 행사에서 재능을 펼치며, 제주와 세계를 예술로 연결하는 교류의 중심에 서게 된다. 또한 해외 예술인을 제주로 초청해 도내 예술인과 교류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으며, 10월에
AI를 활용한 영화가 오스카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아카데미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제98회 오스카 시상식 후보 선정 기준을 발표하며, 생성형 AI 및 디지털 도구의 사용 여부는 후보 선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단, 인간이 창작의 중심에 있었는지를 판단해 수상작을 결정할 것이라고 21일 IT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AI 활용 영화의 오스카 진출 가능성은 2024년 '더 브루탈리스트'와
㈜HL디앤아이한라가 18일 울산 태화강 인근 공공택지에 짓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태화강 에피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태화강변 주택지구에 들어서는 '태화강 에피트'는 '부울경판 GTX'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구축, 울산도시철도 1호선,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 초대형 개발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지역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이에 '태화강 에피트'가 들어서는 태화강변주택지구는 울산의 신주거단지이자 랜드마크, 자족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시간전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이 다시 규제의 중심에 섰다. 서울시와 정부는 최근 강남3구를 다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용산구까지 새롭게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불과 한 달 전 해제됐던 지역까지 다시 묶으면서, 그동안 억눌려 있던 수요가 규제 완화 직후 급증했음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8% 상승해 3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3구는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순으로 상승
23시간전
부산시설공단이 백양터널 인수를 기점으로 디자인을 중심에 둔 시설물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개선은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시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특히 고압 전기설비 등 안전과 직결된 특수시설까지 디자인적 접근을 통해 정교하게 설계해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갖춘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공단은 노후화된 안내 사인물을 전면 교체하고 전기 안전수칙 및 출입금지 안내의 시인성과 가독성을 강화했다. 주요 전기시설에는 비상 상황에서도 직관적인
요즘같이 정치가 국민을 피곤하게 할 때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그립다. 우리 시대에 정치인들은 다산 정약용 같은 통 큰 리더십을 본받아야 한다. 조선 후기의 사상가이자 실학자였던 다산 정약용은 단순히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인물이 아니었다. 그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사람’과 ‘공동체’를 중심에 두고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깊은 사유의 실천가였다. 그는 유배지에서 500여 권의 책을 집필하며 실학의 꽃을 피웠던 그의 꿈은 단순한 유토피아나 이상향이 아닌, 철저히 현실과 실리를 추구하는 대안적 비전이었다. 다산이 바라본 세상은 불평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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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구단 정체성·열정 담은 응원가 내달 11일까지 공모
포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구단의 정체성과 팬들의 열정을 담은 응원가를 공모한다. 9일 화성FC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팬들이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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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출범
포항시가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역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를 본격화했다.시는 지난 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지역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민·관 협치 기반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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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후보 등록 첫날, 이재명·이준석 등 6명 등록....'내분' 국힘은 못해
제21대 대선 후보 등록 첫날인 10일 총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송진호 무소속 후보등 6명이 후보자 등록 절차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문수 후보 확정 후 한덕수 후보로 교체 절차를 진행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후보자 등록은 11일 오후 6시까지며, 기호는 등록 마감 이후 결정된다.공식 선거운동은 12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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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 ‘2025 제주돌문화공원 생태로운 예술생활’ 개최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5월 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5 제주돌문화공원 생태로운 예술생활’을 개최한다. 자연생태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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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국힘, 대권놀음에 국민 외면”…민심 정책 반영 ‘약속’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6·3 대통령선거에서 동네 골목골목을 파고드는 전략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국민의힘이 당원 의사를 무시하고 대선 후보를 강제 교체한 비민주성을 보인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민 목소리에 경청하며 끝까지 국민을 위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다.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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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이적과 함께하는 '그린캠프페스티벌 2025’, 오는 17일 열린다
39분전
‘그린캠프페스티벌 2025’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인천관광공사가 마련한 ‘그린캠프페스티벌 2025’는 음악, 캠핑, 피크닉을 결합한 국내 대표 복합문화형 축제로, 인천의 유니크베뉴 중 하나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열린다.2만 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 180팀의 캠핑객이 1박 2일동안 캠핑과 페스티벌을 즐길 예정이다. 음악페스티벌에는 헤드라이너로 국내 대표 밴드 ‘자우림’, 싱어송라이터 ‘이적’을 포함해 모두 14개 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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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 전한길 씨, 강사직서 은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강사직에서 은퇴했다. 14일 메가공무원 측은 홈페이지에 '전한길 선생님 은퇴에 따른 강좌 수강 안내'라는 제목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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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청취가 부득이한 사유?…시의원 주정차 위반 ‘없던 일로’
충남 천안시가 최근 3년 동안 주정차위반을 한 일부 시의원들의 과태료를 면제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lt;프레시안gt; 취재 결과 천안시가 2023년부터 주정차위반으로 적발된 시의원에게 부과된 과태료 13건을 면제해줬다. 이 중 12건은 서북구청 산업교통과가, 1건은 동남구청 산업교통과가 부과한 과태료다. 이종담 시의원이 9건으로 가장 많고,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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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매출 2조원대 급식업체 아워홈 품었다···한화 삼남 김동선 주도
한화그룹이 매출 2조원대에 달하는 급식업체 아워홈을 인수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5일 아워홈 지분 58.62%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을 지급하고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주식 취득에 투입된 금액은 8695억 원이다.작년 10월 이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약 7개월 만에 거래가 마무리되면서 아워홈은 한화 계열사로 편입됐다.아워홈 인수는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미래비전총괄 부사장 주도로 추진됐다.한화호텔은 지난 2월 아워홈 인수를 위해 특수목적적법인 우리집애프앤비를 설립했고,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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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건설본부, 신청사 건립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모색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14일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계획과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 업체 소개와 지역 자재·장비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