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압과 구조·구급 활동에 나서는 소방관들의 '출동 가산금'이 올해 11년 만에 인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변동 없었던 출동 가산금은 여전히 커피 한 잔 값에도 못 미친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이전부터 줄곧 '소방 처우 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의사를 밝혀왔는데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인천시 자살예방 유공자 기관으로 선정돼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1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협회는 자살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
한국가스기술공사가 경직된 총인건비 제도로 인해 4만 일이 넘는 미사용 휴가와 38억 원대 잠재부채를 떠안는 등 심각한 재정부담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365일 고압가스시설을 순찰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휴일 근무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총인건비 제도가 휴일근무수당
삼성그룹의 대표종목들이 가을 주식시장에서 질주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자와 생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런 가운데, 금융계에서는 삼성생명을 때리는 금융감독원의 움직임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는 삼성생명이 유배당 보험상품을 과거 팔았고 이 돈으로 삼성전자 등
과도한 음주로 인한 반복적 구토가 위험한 합병증을 불러일으킨 40대 여성이 의료진의 신속한 응급 처치로 생명을 구했다.포항세명기독병원은 23일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으로 위·식도 점막이 찢어져 대량 출혈을 일으킨 48세 여성 환자를 응급 내시경
대한민국의 K-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순한 산업 경쟁력을 넘어 사회 전반의 시민의식과 공공질서를 아우르는 ‘K-안전문화’가 필수적이다. 그 중심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K-교통안전문화’가 자리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21년간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해온 표승태 교수는 “안전은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한 사회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영주시 보건소는 지난 26일 영주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시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최근 저출생으로 헌혈 가능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령화로 수혈 수요는 증가하면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인한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꿈꿔왔던 대학생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달 19일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김규민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24일 밝혔다.김 씨는 이달 14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달서구 대천동 도로관리처에서 올해 세 번째 ‘온기나눔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 임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향후 대구경북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신공항을 중심으로 ▲공항·물류 산업권 ▲교육·모빌리티 산업권 ▲첨단스마트 산업권 ▲생명·바이오 산업권 ▲청정·산림 산업권 ▲해양·에너지 산업권의 6개 권역별·분야별로 신산업경제권이 구축된다.18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경북공항 시대 워킹그룹 회의'에서 공개된 '2060 대구경북공항 신발전구상'이다. 경상북도가 이를 대구경북공항과 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美연방정부 셧다운 지속...상원, 임시예산안 6차 투표도 부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나, 8일 미 상원 예산안 표결도 부결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했으나, 두 안건 모두 가결되지 못했다. 공화당 임시예산안은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부결됐다. 가결을 위해서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라·뼁끼·시마이·쿠사리' 등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용어 사용 아직도 여전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i리그 챔피언십, 광주에서 25일 개막...총 72팀 참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 예고!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주시 축제도시 명성 입증 ‘대박 조짐’
남강과 진주성을 비롯한 진주의 가을밤이 화려한 불빛과 예술혼으로 물들면서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긴긴 추석 연휴와 함께 시작된 진주의 10월 축제가 지난 4일과 5일 첫 주말과 6~9일 추석연휴를 맞아 진주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10월 축제의 도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긴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등 축제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관람객 유치에 큰 차질이 우려됐으나 행사장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진주 1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사랑원,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 성료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025년 10월 7일 '15번째 재능기부 릴레이 명사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문학박사이자 목회자인 이계윤 교수를 초청 '행복한 사람의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생활인과 직원이 참석해 뜻깊은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함께 나누었다.이계윤 교수는 “행복은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선택하고 실천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강의 후, 단체사진 촬영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현장은 더욱 화기애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첨단 미디어 국제 컨퍼런스 개최…16일부터 이틀간
인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ICNX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과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정자원 복구율 33.6%…속도 언제 붙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후 정부 전산망 복구율이 33.6%로 올라섰다. 장애 시스템 709개 가운데 238개가 정상화됐고, 노동부 과태료관리시스템 등 일부 핵심 업무가 복귀했다. 대통령은 현장을 찾아 국가 전산자원의 중요도를 국방과 같은 급으로 강조했고, 농식품부 등은 매주 기관장 회의를 열어 점검에 나섰다. 경찰은 화재 관련 진술을 토대로 부속 전원 차단 미이행 의혹을 추가로 수사 중이다.복구 속도를 가르는 변인은 뚜렷하다. 첫째, 물리 인프라 안정화다. 항온항습과 전력·네트워크 병목을 해소하고, 미세 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 시장, 경제가 화두… 강기정·민형배 양강에 문인·이병훈 가세
광주광역시장 선거 구도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중심으로 사실상 본선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판의 핵심 키워드는 정치보다 경제다. 지역 산업 전환, 일자리 창출, 도시 교통·주거 재설계, 재정 효율화가 유권자 평가의 1순위로 부상했다.민형배 국회의원은 친명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재선 의원으로, 광산을 지역 기반의 조직력과 중장년·남성층 선호가 결합되며 선호도 선두 흐름을 형성했다. 최근 발표된 적합도 조사 다수에서 30% 안팎을 안정적으로 기록하며 여권 경쟁자를 앞서가는 경향이 확인됐다. 본선 경쟁력 측면에선 ‘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혁고정신(革故鼎新), 낡은 부뚜막을 뜯어 고쳐 새 솥을 걸어야 할 때
해마다 한가위가 되면 타향살이 객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깊어진다. 나 역시 그랬다. 영주중학교 뒤편 관사골, 그 골목에서 4형제 중 셋째로 태어나 자란 나는, 대학 진학과 함께 고향을 떠났다. 그 후 행정고시를 거쳐 30여 년간 대한민국 해양수산 정책을 맡아 국정의 한복판에서 일했고 얼마 전 퇴직하면서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제 나는 다시 영주에 도착해 있다. 무엇이 나를 다시 영주로 이끌었는가.지난 6월 해양수산부 차관을 퇴직하자 소위 ‘꽃길’이라 할만한 데서 여기 저기 오라는 데가 많았다. 달콤한 휴식같은 제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 뒤 본선 예열된 광주광역시 5개 구청장…누가 뛰나
광주 5개 구청장 선거 구도가 명절 이후 빠르게 정렬되고 있다. 유권자는 인지도보다 실행력과 공개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각 진영은 조직전보다 정책의 수치화와 검증 가능한 일정 제시로 평가대에 오른다.북구는 현직 공백 효과 속에 다자전이 굳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진영에선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동찬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문상필 전 광주시의원, 조호권 전 광주시의장, 김대원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승종 전 광주시 부이사관, 오주섭 광주경실련 사무처장, 정달성 북구의원이 이름을 올리고 야권에선 강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