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선거를 치르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우선 당선을 축하합니다. 어렵지 않은 선거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이번 선거는 당내 예선부터 격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승리의 여운이 가시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해내야 할 의정활동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울 것입니다. 벌써부터 지역 언론과 시민들은 울산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공약 이행을 위한 국비 확보와 상임위 선택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요구는 지역의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책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일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수적으로 우세한 야당의 반대로 무너지는 것이 빈번했고 여야의 고민이 풀리지 않아 이번 총선에 기대가 컸다. 그러나 총선의 결과는 현실적 장벽이 더 강력하게 고착되는 상황이 되어 이전보다 더 난제가 되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정부가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며 겸허하게 민심을 받아들이고 더 소통하겠다고 하였다. 대통령과 정부는 국정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변화를 만들지 못했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이번 총선으로 만난 민심이 타격이 되지 못하였음을 볼 수 있다.
국민의힘은 19일 해병대원특검법과 관련해 대화와 타협이 아닌 공세와 협박으로는 진상이 규명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민주당이 보여 주고 있는 행태는 진상 규명이라는 허울 아래 협치 없는 정쟁을 이어 가겠다는 선언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변인은 "순직 해병대원 특검법은 모처럼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졌을 때 입법 폭주로 강행 처리되며 시작부터 국민께 실망을 안겼다. 거대 야당의 입맛대로 민의를 왜곡하더니 비극적 사건을 정쟁을 부추
경기도의회가 백년 가게 소공인 지원 조례안을 마련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7일 이를 위해 지원 근거를 명시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달 말 발의되면 오는 6월11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 통과가 예상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실 밀착형 소상공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어서 기대가 크다. 특히 이번 조례안이 마련되면 도내 우수소상공인과 강소기업 지원이 활성화돼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백년 소상공인이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
경남도가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우주항공산업의 수도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도는 지난 7일 경남 우주항공산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수도, 경상남도’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산업육성기반 마련, 산업핵심 기술개발, 미래 신성장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등 4대 추진전략과 생산액 5배 증가, 선도 기업 20개 육성, 산업고용 5만3340명 확대, 혁신 스타트업 30개 육성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2033년까지 우주항공산업에 8조3845억 원을 투입한다니 기대가 크다.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항공
심상치 않은 소문이 돌았다. 무엇이든 YES로 시작한다는 ‘어려운 제재·가공 전문, 신대림제재소’가 또 다른 기계를 제작한다는 것. 신대림은 무엇보다 한국 시장에 맞는 가공 기계를 개발,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만에 들려온 신대림제재소의 새로운 가공 기계가 우리나라 조경재 및 한옥재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달려가서 만난 이명옥 대표는, 우려와는 달리 모든 것을 순순히 털어놓았다. 신대림에서 새로운 기계를 제작한다는 소문이 인천 바닥에 파다하다.=정자나 목책 등 조경공사에 들어가는 울타리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끝났다. 당선인은 성취의 기쁨을 느끼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며 더 나은 국민의 삶을 꿈꾼다. 낙선자는 기대가 좌절된 마음을 다스리고 선거 이후의 삶을 새롭게 정리해 가야 한다.당선자와 낙선자가 각자의 노력을 하는 동안, 국민은 무엇을 느낄까? 여기에는 상당히 복잡한 마음이 있다. 한편으로는 기대와 희망을 느끼지만 또 다른 편으로는 불안과 염려가 생긴다. 대통령 선거는 한 사람의 국가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기에 이기거나 지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의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열리는 영수회담과 관련 총선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영수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박혔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27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영수회담이 열린다. 이재명 대표가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만 무려 700여 일 만이다. 그런 만큼 대통령과 원내 제1당이자 제1야당 대표의 만남에 국민의 기대가 걸려 있다. 국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소통의 문이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최 대변인은 "영수회담이 민의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대고 답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힌다. 하지만 실
지난 2월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276명에 그쳤다. 2014년 2월에는 475명이 출생했는데 저출산이 심화되면서 10년 만에 42%가 줄어들었다.저출산은 우리 사회에 대한 우울한 성적표다. 일자리와 노동 환경, 집값 등 거주의 안정성, 보육과 교육까지 우리 사회 전반의 상황이 아이를 낳아 키우기에 버겁다는 이야기다.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다는 말이다.지난해 한국은 합계 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0.7명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 외에 러시아와 전쟁으로 수많은 젊은이들이 숨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뿐이다. 이
부산 사상구는 5월 7일부터 31일까지 삼락․덕포동 도시재생 사업지내 노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집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오는 5월 9일 15시 사상생활사박물관 2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집수리 지원 사업의 지원 내용, 향후 일정,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집수리 지원 사업은 계획 단계에서부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겁고 기대가 컸던 사업으로 주택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된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정비해 주거 안정성과 경관개선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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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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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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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로 만든 우유를 6월부터 맛볼 수 있게 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소를 방문해 가루쌀 사용 기업의 애로 및 의견을 청취하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현장에서 신세계푸드는 가루쌀로 만든 우유, 치즈, 크림, 베이커리류 등을 선보이며 6월 내 라이스밀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품기업들이 가루쌀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다양한 판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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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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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살예방사업 실무자 스트레스 해소 힐링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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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자살예방사업 실무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하는 외상 트라우마와 정신건강 예방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힐링프로그램은 기관 자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조직의 결속력을 도모할 수 있는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개인의 돌봄 기회를 제공하는 힐링캠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힐링프로그램은 대전시 자살예방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