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지난 상반기 실적을 큰 폭 개선했다. 운용, 투자은행, 위탁매매 실적이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 상반기 호실적·채권 인수 존재감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06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2% 늘었다. 영업이익은 1377억 원, 세전이익은 1429억 원으로 각각 83.3%, 43.9% 늘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2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순이익은 54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1%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의 메인 컨퍼런스 ‘KBW2025: 임팩트’가 역대급 기록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은 23~24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탤앤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연인원 2만800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76% 성장한 수치다. 전시 부스도 60여 개에서 110여 개로 확대돼 약 83% 증가했다. 아울러 45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가 서울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행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 집배원들이 매일 두 건꼴로 산업재해 사고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산재로 인정된 집배원 사고는 2,088건, 이 중 사망자는 5명에 달해 “일하다 죽지 않게”라는 정부 구호가 선언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3년간 산재 2,088건…사망자 5명 모두 집배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우정사업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체 산재 2,502건 중 83.4%인 2,088건이 집배 업무 중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 브이엠이 SK하이닉스에 167억5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를 국내 공급하는 계약 일정을 2개월 늦췄다.브이엠은 18일 공시를 통해 오는 30일까지였던 SK하이닉스와의 계약 종료일을 11월 30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정정사유는 "납품일정 변경에 따른 계약기간 연장"이라고 기재했다.브이엠은 지난 7월 18일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67억5000만원으로 회사의 최근 매출액 702억7741만원 대비 23.83%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번 계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모델하우스와 실물 차이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모델하우스보다 실물이 더 잘 지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는 대지면적 3,048.10㎡, 지하 6층~지상 22층, 총 399실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A타입 56.42㎡, A-1타입 56.42㎡, B타입 59.83㎡, C타입 69.51㎡, D타입 56.16㎡으로 구성됐다. 2025년 6월 준공이 완료됐다.단지는 준공 이후 현장을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간호사들의 조기 퇴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9월 15일,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6,833명의 간호사가 국립대병원을 떠났다.특히 퇴직 간호사 중 5,718명은 근무 기간이 5년 미만으로, 대다수가 의료 현장에 적응하기도 전에 이직하거나 떠난 셈이다. 그 가운데 1년 미만 근무 후 퇴직한 인원은 2,412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35%를 차지했다.
구미시 선산읍에 새로운 낙농산업의 거점이 탄생했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선산읍 북산6길 83-86에 위치한 강훈목장에서 ‘강훈목장 유제품 가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낙농가,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훈목장은 젖소 300두를 사육하며 수제요거트, 치즈, 우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연 1600톤을 생산해 연매출 60억 원을 올리고 있으며, 제품은 쿠팡·온라인몰·로컬푸드 매장·대형마트·학교급식 등 다양한 경로로 공급되고 있다. 이번 가공장 신축은 ‘2024년 농촌자원복합
폭염 및 해수온도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최근 5년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건수는 이전 5년 대비 약 83% 감소했으나,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발생건수는 2건, 4건, 3건 등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늦여름 막바지에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장염 비브리오균(Vibrio
영남이공대학교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계 난제를 학과 및 계열 정원 조정, 교육과정 개편 등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으로 정면 돌파하며, 충원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 나선다.4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 2161명 중 83%인 1798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1차 오는 8~30일, 2차는 11월 7~21일 각각 나눠 진행한다.이번 수시모집에선 정원 내 △일반고 13명 △특성화고 367명 △대학 자체 165명 △평생학습자 347명 △면접 294명 등을 뽑는다. 정원
5일전
·인천시가 도입한 i-바다패스로 8월까지 이용객이 전년 동월 대비 33%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i-바다패스 누계 이용건은 총 56만9,943건으로 지난해 42만9,325건에서 33% 증가했다. 특히, 7월 한달간 증가률은 83%로 i-바다패스 도입 후 가장 높았다.이를 다시 살펴보면 ▲인천시민 37만5,827건 → 48만8,474건 ▲타시도민 53,498건 → 81,469건 으로, 인천시민 못지않게 외지 관광객의 유입 확대가 두드러졌다.i-바다패스를 통해 인천 섬 관광의 저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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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노화연구원, 추석맞이 팝업스토어 개최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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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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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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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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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섬박람회조직위, 청년 인플루언서 초청 '글로벌 홍보' 시동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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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안재홍 주연 '닭강정', 美국제에미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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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 원작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이 미국 대표 글로벌 방송상인 국제에미상 후보에 올랐다.27일 국제에미상 웹사이트에 따르면 제53회 국제에미상 코미디 부문 후보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이 포함됐다.박지독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닭강정'은 류승룡·안재홍이 주연을 맡은 시리즈로, 어느 날 닭강정으로 변해 버린 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닭강정'과 함께 프랑스의 '아이리스', 영국 '루드윅', 멕시코 '이 레가론 데 노체'가 후보에 올라 코미디상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수상작은 오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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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대구·경북 응급실 뺑뺑이 7429건··· 3시간 이상 지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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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응급환자가 진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수 시간씩 이 병원, 저 병원을 도는 ‘응급실 뺑뺑이’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달까지 집계된 건수가 지난해 응급환자 병원 이송 지연 건수의 절반을 넘어서 지난해 발생한 의정 갈등의 후폭풍이 시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부터 지난 8월까지 현장 출발 이후 병원 도착까지 1시간 이상 걸린 응급환자의 병원 이송 건수는 대구 1021건, 경북 6408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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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복 울진군수, 2025년 검정고시 …늦깎이 합격생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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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희망학교는 최근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희망학교 출신 후원자들과 합격생, 자원봉사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종합터미널 2층 교실에서‘2025년 검정고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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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영주시가 지난 26일 안동 CM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정부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와 시·군이 발굴한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각각 5건씩, 총 10건을 대상으로 발표 심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부혁신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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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왜 그래? 한국 엘리트 다수가 파시스트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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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학자 테오도어 아도르노가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파시즘보다 민주주의 속에서의 파시즘이 더 위험하다. 저는 이 말이 한국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