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직근로자 노사 양측 각각 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사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공무직 근로자 측이 제시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직 근로자에게 연간 5일의 보육휴가 부여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합의를 도출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의 결과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
경기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23일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종합 병원인 동의성 단원병원의 임직원들로부터 안산 쌀 3㎏ 40포를 상록구에 기탁해 상록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기탁받은 안산 쌀은 지난 21일 열린 ‘2025 안산마라톤대회’에 참여한 단원병원 임직원 가운데 마라톤 참가자 40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이는 단원병원 측이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에게 참가비를 지원해 줌으로써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쌀 3㎏을 모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권순구 단원병원 행정국장은 “마라톤대회 참여로 개인의 건강도
주한미군 측이 외교부에 항의 서한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지난 7월 실시한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한미 주둔군지위협정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16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특검의 압수수색은 형사소송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였으며, SOFA를 위반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그는 “당시 수사관은 한미 간 양해각서에 따라 출입 승인 권한이 있는 한국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 출입증을 발급받았고, 한국군의 엄격한 통제와 인솔 하에
베트남 다낭에서 청주로 들어오는 에어로케이 여객기에 엔진 이상이 생겨 긴급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6일 에어로케이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55분 베트남 다낭 공항에서 청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에어로케이 RF532편 항공기가 상공에서 비행하던 중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이륙 약 2시간만에 중국 광저우 공항으로 긴급 착륙했다.이 항공편은 비행 도중 기체 엔진쪽에서 큰 소음과 함께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항공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 133명과 승무원 6명 전원은 항공사 측이 마련한 숙소에서 지내다 대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구치소 수용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한 것에 대해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작심 비판했다.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이 수감 중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수용실에서 '서바이벌'이 어렵다고 하고, 변호인단은 구치소 식사를 트집 잡아 밥투정을 부리고 있다"며 "곧 구치소에 '투룸' 배정과 배달앱이라도 설치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참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지
3주전
인천 동인천 민자역사 복합개발사업이 2028년 6월 철거와 개발을 시작할 전망이다.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1일 동인천 민자역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정부와 인천시, 국가철도공단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동인천 민자역사는 2009년 경영 악화로 문을 닫은 이후 16년째 흉물로 방치 중이다.국토교통부는 2022년 건물 철거 후 복합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와 공단이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지난 3월 공단 측이 퇴거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사업 추진만 남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구치소 수용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한 것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된 피의자일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할 처지가 아님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이 수감 중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며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수용실에서 ‘서바이벌’이 어렵다고 하고, 변호인단은 구치소 식사를 트집 잡아 밥투정을 부리고 있다”며 “곧 구치
울산 중구 우정동에 들어선 태화강 유블레스 센트럴파크가 준공 승인 직후부터 입주를 둘러싼 갈등에 휘말렸다. 조합은 “합법적 입주를 시공사가 물리적으로 막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공사는 “미지급 공사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입주는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중구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 24일 준공 승인을 받았고, 26일부터 공식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29일 찾은 아파트 단지 정문은 굳게 닫혀 있었고, 검은 정장을 입은 용역 인력들이 조합원들의 출입을 제지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시공사 측이 고용한 이
울산박물관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27기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체험 교실은 우리 전통 종이꽃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주제는 ‘꽃이 된 종이, 지화’다. 지화는 생화를 구하기 어려운 계절에 종이를 사용해 만든 꽃으로 불교 의식과 전통 의례에 사용됐다. 이번 체험 교실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실습, 완성품 전시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직접 한지를 다듬고 접어 꽃을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고 박물관 측이 전했다. 교육은 김태연 한국전통꽃일연구소장이 맡아 박물관 2층 세미나실Ⅱ에서
봉화군은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직근로자 노사 양측 각각 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사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공무직 근로자 측이 제시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직 근로자에게 연간 5일의 보육휴가 부여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합의를 도출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협의 결과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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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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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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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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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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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15일 ST금리 인상 / 전세대출 DSR 포함 시 차주 영향에 대해 시산한 내역을 발표한 바에 따르면 주담대 스트레스 금리 인상 시 금리유형에 따라 차주별 대출한도가 △6.6~△14.7% 수준 감소한다.전세대출 이자상환분 DSR 포함 시에는 전세대출 취급시 DSR이 최대 14.8%p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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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21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TRUE ELS 18224회는 테슬라, 팔란티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픽스드 배리어형 상품이다. 낙인을 18%로 낮춰 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평가해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 이상이면 연 10%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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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에서 무인기 3종을 최초 공개했다. 시제기를 공개 행사에서 선보인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첫 선을 보인 무인기는 ▲저피탐 무인편대기 시제기 ▲중형 타격 무인기(Loitering Mun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