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집권 여당 대표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10일 충북을 찾는다.정 후보는 이날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핵심당원들과 간담회를 연다.박찬대 후보의 방문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오는 19일 치러지는 충청 경선 전 충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두 후보는 당 대표 출마 선언 이후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청주를 찾았다.이들은 이날 청주 내수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충북 민사모에 나란히 참석, 서로를 치켜세우면서도 심리전을 펼쳤다.정 의원은 박 의원을 향해 “베스트
이재명 정부 첫 집권 여당 당 대표가 2일 선출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씩을 뽑는다. 당 대표는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후보가 선출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권역별 순회 경선에서는 정 후보가 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달 충청권과 영남권 순회 경선에서 각각 62.77%, 62.55%를 기록하며 박 후보를 크게 앞섰다. 박
집권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이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두고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당심구애 경쟁이 더 가열되고 있다. 24일 민주당 등 여권에 따르면 공개적으로 강 전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던 박찬대 후보는 이른바 ‘명심’과의 접점을 강조한 반면, 강 전 후보자를 엄호했던 정청래 후보는 강 후보자를 위로하며 당원을 결집할 목소리를 내는 데 힘을 쏟았다. 박 후보는 이날 강 전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하기 전 대통령실과 사전 조율을 거쳤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것도
서울의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심상치 않다고 한다. 추세를 보니 그러한 듯하다. 신정부 집권 초기에 집값 불안은 자칫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 소란스럽게 대응할 우려가 있어 걱정이 든다. 언론은 수요와 공급을 망라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다. 수요관리로는 과세와 거래 및 소유규제, 대출제한을, 공급방안으로는 3기 신도시의 신속한 추진과 재건축, 재개발의 속도전을 제시한다. 주택시장 안정의 해법을 찾는데 우리는 줄곧 주택 안에서 그 해법을 찾아왔다. 그러나 작금의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한 시장불안은 어제오늘의 일도
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지도부가 이른바 ‘이재명표’ 민생법안인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에 대해 7월 국회 처리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국민의힘 등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내에서 범여권의 압도적 세를 몰아 밀어붙이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 입법’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며 7월 임시국회에서 이들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한 방송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이 전날 여당 상임위 위원장·간사들과의 만찬에서 “국민에게 누차 약속했고 추진해 왔던 입법들이 차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 여당을 이끌어갈 정청래호가 2일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이날 전당대회를 통해 당 수장으로 선출된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면서도 사실상 이 대통령 일극 체제인 여권의 정치 지형에서 수평적이고 건강한 당정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절대다수의 국회 의석을 토대로 이른바 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독주한다는 비판을 피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일궈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이런 측면에서 정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이 '내란 정당
엘살바도르 의회가 대통령 연임 제한을 폐지하며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장기 집권 가능성을 열었다고 1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한때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독재자"라고 불렀던 소셜 미디어에 능통한 올해 44세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번 개헌을 옹호하며 "헌법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의지"라고 주장했다. 반면, 엘살바도르 야당과 인권 단체들은 이를 민주주의 붕괴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마르셀라 비야토로 야당 의원은 "엘살바도르 민주주의가 죽었다"며 "오늘은 환
집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정부가 제출할 세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조세제도개편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민주당 등 여권에 따르면 특위는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부자 감세’로 나라 곳간이 비었다는 판단 아래 ‘조세 정상화’ 방안 마련을 목표로 운영된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취재진에게 “조세제도개편 특위를 설치해 당내 여러 가지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조세 정상화를 위한 정부와의 협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3선의 김영진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는다. 기재위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국익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기업 특사단 등이 외교와 협상의 최전선에서 분투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뒤에서 총질하기 바쁘다"며 "국익과 국격은 안중에도 없냐. 국민의힘은 정쟁을 삼가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김 직무대행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마 전까지 집권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이 현실 외교를 모를리 없을텐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제발 정신을 차려라"고 이같이 밝혔다.이어 "더 기가 막힌 일은 일본의 협상 결과와 비교하며 우리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선에 불출마한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서울을 지켜야 한다는 현실적 필요가 분명히 있었다”고 밝혔다.오시장은 출마를 준비했던 만큼 아쉬움은 있다고 인정했지만, “그 결정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당시 불출마 배경에 대해선 “집권 여당이 위헌적 비상계엄 문제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며 정치적 필요성을 강조했다.3선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오 시장은 “시민들의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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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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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시 현장검증 촉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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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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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위한 ‘2025 IBK희망나래’ 실시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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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 세제개편안 발표… 법인세 전 구간 1%p 인상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하고 전 구간에 걸쳐 법인세율을 1%포인트씩 인상하기로 했다.윤석열 정부 시절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한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강화, 금융업 교육세 인상 등 조세 형평성과 세입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기획재정부는 31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세제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세법 개정으로, 단순한 세율 조정을 넘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포괄적 개편이라는 점에서 ‘세법개정안’이 아닌 ‘세제개편안’이라는 명칭을 택했다. 정부는 ‘경제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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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엄마까투리 놀이터’ 개장 3일 만에 1,100명 이용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안동시가 여름철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임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내 물놀이장과 야외놀이터가 운영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1,100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1일 개장 이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 운영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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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주 시원(ONE)축제’ 뜨거운 여름에 시원한 추억을 더하며 막 내려
‘2025 영주 시원축제’가 8월 5일 저녁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영주가 하나 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을 주제로, 무더위 속에서도 다섯 밤의 다채로운 여정을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폐막 당일에는 ‘시원썸머나잇’ 무대가 열려 EDM 파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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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긴 도심 속 물축제,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성황리 마무리
경산문화관광재단은 1일부터 3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음아트홀 일원에서 개최한 ‘2025 경산 워터 페스티벌’을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워터슬라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물놀이와 체험, 공연, EDM 파티가 어우러져 폭염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