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담을 하루 앞두고, 크림반도 반환과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일찌감치 ‘레드라인’을 제시했다.트럼프는 젤렌스키가 러시아 측 요구를 수용하면 "전쟁을 즉시 끝낼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전쟁 지속의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 함께 워싱턴을 찾은 젤렌스키는 이런 불리한 구도 속에서 백악관 담판에 나선다.트럼프는 17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오바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일본 순시선의 출몰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은 독도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과 같은 당 김해시의원들이 김해 풍유일반물류단지사업과 관련해 국민의힘 시의원들의 이권 개입이 의심된다고 주장하자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시의원들은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호 의원과 민주당 시의원들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의혹 유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이들은 “풍유물류단지 조성과 관련해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마치 이권에 개입한 것처럼 주장하며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 수준의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며 “하지만 그러한 발언 어디에도 구체적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입당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찬탄 진영 주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김 후보는 7일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공동 주최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해,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과 관련된 질문에 "입당 신청하시면 당연히 받는다"고 답했다. 이어 "그분이 계엄을 해서 누가 죽거나 다쳤느냐"며 "6시간 만에 해제됐다"고 주장하며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발언을 이어갔다.김 후보는 지난 5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에게
-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배정도 '뒤죽박죽'... "비교육적·과밀 불가피" 주장포항시가 환호공원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양덕동에 편입하는 조례를 입법 예고하자 환호동 주민들이 포항시 행정의 심각한 왜곡을 주장하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환호동 민간 단체와 주민들은 포항시 행정의 난맥상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즉각 게시하는 한편 4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의 행정구역 개편 시도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정신 나간 포항시의 행정을 규탄한다"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포항시가 지난달 30일 읍면동 명칭 일부개정조례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1,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1일 하루 동안 파업에 돌입했다.오는 15일에도 추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쿠팡의 핵심 물류 서비스인 ‘로켓배송’ 일부가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된다.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 7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에서 “8월 1일과 15일, 로켓배송을 멈추는 하루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동자들은 “찜통 같은 물류센터를 안전한 현장으로 바꾸겠다”고 주장하며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정동헌 쿠팡물류센터지회장은 “
픽셀6a가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배터리 화재 위험으로 성능 제한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8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구글은 배터리 폭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한 사용자가 업데이트된 기기가 폭발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7월 초 구글은 픽셀6a의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충전 400회 이상 기기의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를 제한하는 패치를 적용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스토어 크레딧이나 무료 배터리 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이전 특혜 부실감사' 의혹을 받는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감사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특검팀은 이른바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에 관한 감사원 감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는지 들여다보고 있다.참여연대는 2022년 10월 대통령실 이전으로 재정이 낭비됐고 정부 관계자들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감사원은 작년 9월 관저 공사를 사
광복절 당일 독도 인근 해상에 일본 순시선이 출몰한 것으로 확인됐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제80주년 광복절 당일 일본 순시선이 오전 독도를 방문한 울릉군민이 울릉도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독도 인근 해역에 출몰한 일본 순시선 사진을 찍어 제보해 왔다”고 밝혔다16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에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며“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는 일본의 억지
울산 도심 곳곳에 설치된 길고양이 사설 급식소를 둘러싸고 주민과 ‘캣맘’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악취·소음·위생 문제와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철거를 요구하는 반면, 생명 보호를 중시하는 캣맘들은 길고양이의 생존권 보장과 인도적 보호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법적 해석에 따라 지자체의 대응도 달라져 갈등 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12일 찾은 울산 중구 병영2동의 한 인도 옆 수풀 속. 가까이 다가가니 박스와 장판을 덧댄 작은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안에는 고양이 사료와 물그릇이 가지런히 놓여 있어 누군가 의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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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일경험’성과 톡톡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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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공모 25일까지 접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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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 활용 범위 넓힌다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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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 AI실습형 진로 프로그램 '드림데이' 운영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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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는 지난 21일 대전 아너스빌 2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진영문 회장을 비롯해 송승의 제1수석부회장, 업무분회장, 교육·연구원장, 이사, 인사위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진영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상규 자문단장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 축사, 이전 경과 소개, 기념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인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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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이 주관한 「과수화상병 확산방지와 농가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 22일 성황리에 열렸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150여 명의 농업인이 발걸음을 한 것은, 그만큼 농업 현장이 처한 현실이 절박하다는 방증이었다. 농업 현장의 목소리, 절규로 울리다 이번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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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감염병관리지원단이 2025년 상반기에도 홍역·결핵 등 주요 감염병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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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감염병 공동 대응 위한 실무회의 열려
대구광역시와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대응센터는 8월 26일 오후 2시, 동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권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경북도,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 현안별 실질적 대응과 지속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권 감염병 예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