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는 화려한 수사나 거대 담론이 아닌, 주민이 매일 마주하는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 애초에 지방자치의 정당성과 존재 이유는 거대한 정치적 구호나 추상적인 이념이 아니라, 오직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있다. 중앙정부가 거시적인 구조를 설계하고 장기
“인천시립박물관에 제일 중요한 주인은 시민입니다.”지난 5일 만난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박물관의 역할을 이렇게 정의했다.그는 “시립박물관의 존재 이유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속으로 더 다가가는 데 있다”며 “이미 잘해온 토대 위에서 벽돌 한 장만큼 더
국민 배우 故안성기를 정치권에 영입하려던 일화가 알려졌다.5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겨 세상을 떠난 故안성기를 추모했다.박 의원은 "안성기 선생은 故김대중 전 대통령와 특별한 교분을 가지셨다"며 "DJ께서는 그분의 연기도 좋아하셨지만 그분의 사
신현수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루앙프라방에서 보낸 편지'를 펴냈다.2019년 일곱 번째 시집을 낸 뒤 “이제는 그만 시집을 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던 그가 다시 시를 묶은 이유는 라오스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신현수 시인은 루앙프라방 방갈로 초등학교와 인연을 맺으며 봉사활동을 이어갔고,
“미드는 이기면 위아래 모든 라인에 영향을 주는 자리다. 그래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한화생명 소속 미드라이너 제카는 지난 19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이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제카가 미드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는 명확했다. 그는 “미드는 라인전도 중요하지만, 이
겨울이 되면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중에 하나가 눈이다. 그 중에도 첫눈은 사람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하는 기다림의 대상이다. 그 이유는 온 세상의 모습을 단박에 바꾸어 내는 마법 때문일 것이다. 고려의 시인 이숭인도 첫눈의 마법에 흠뻑 빠져 든 사람 중 하나였다.​첫눈滄茫歲暮天 세밑의 하늘은 푸르고 망망한데新雪遍山川 첫눈이 내려 모든 산과 내를 덮었네鳥失山中木 새는 산 속 나무를 못 찾고僧尋石上泉 스님은 돌 위의 샘 있던 곳이 어디인지를 찾네飢烏號野外(기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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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31일 국토교통부가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의 지구지정 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족형 미래도시를 향한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시에 따르면 오산세교3신도시는 국토교통부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발표한 공공주택지구로서, 서동 일대 약 131만 평에 인구 7만5천900명, 3만3천세대 규모의 주택이 건설되는 신도시 조성 사업이다.해당 사업이 중요한 이유는 오산세교3신도시가 현실화 될 때 비로소 세교 1, 2지구의 기형적 개발을 막을 수 있고, 세교 1,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는 소소밸류를 인용, 7일 기준으로 XRP 현물 ETF에서 4080만달러가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유출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BTC 마켓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레이첼 루카스는 "XRP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진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지만, 기존 유입액 12억5000만달러에 비하면 큰 규모는 아니다"고
나라사랑카드 3기가 본격화되면서 사업자로 선정된 신한은행·하나은행·IBK기업은행이 군심 잡기 전쟁에 돌입했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이 시작돼 본격적으로 전국 각 지방 병무청에서 발급이 시작됐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자가 입영과 동시에 발급받는 금융상품으로 군 급여 수령부터 일상 결제까지 아우른다.은행권이 이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20대 초중반 장병을 고객으로 확보할 경우 전역 이후에도 주거래 은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실상 평생 고객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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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제31대 광명시 부시장 취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최혜민 제31대 광명시 부시장이 6일 취임했다. 최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광명은 지금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 뜻깊은 시기에 부시장으로서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광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 기후에너지정책과장, 디지털혁신과장, 과학기술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기술 기반 정책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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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으로 일궈온 10년의 궤적… 이철옥 아코뮤즈, 예술의전당서 ‘MY WAY’ 개최
국내 유일의 전문 아코디언 앙상블, '이철옥 아코뮤즈연주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월 29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MY WAY'다.2015년 창단 이후 한국 아코디언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온 아코뮤즈연주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10년의 여정을 총망라하는 동시에, 악기 그 이상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주제인 ‘MY WAY’는 단순한 회고를 넘어선다. 지난 세종문화회관 공연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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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 방문 어르신들과 소통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과 군·구 지회장들과 함께 인천형 스마트 경로당을 방문, 새해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7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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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1조 원 시대 개막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총 4,00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운용계획을 확정했다.올해부터 기업별 총 융자 한도는 기존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일반기업 기준 8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되며,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은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정됐다.접경지역 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도 강화된다. 지원 대상 지역을 춘천시와 속초시까지 확대하고, 최대 16억 원 한도 내에서 2~3%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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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1월 테마로 '눈 꽃 세상, 은빛 겨울이 내려 앉다'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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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발행하는 ‘경북여행 MVTI’ 1월 테마로 경북의 겨울 풍경을 담은 '눈꽃 세상, 은빛 겨울이 내려앉다'를 선정했다. 이번 1월호는 겨울 추위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예술인 ‘상고대’를 중심으로 경상북도의 겨울 풍경을 감성적인 시간 콘텐츠로 담아냈다. 상고대는 차가운 공기와 수증기가 만나 만들어지는 겨울철 자연현상으로, 눈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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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제1회 붐붐 달서 어워즈’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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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구청에서 「제1회 붐붐 달서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하고, ‘출산BooM 달서’ 저출산 콘텐츠 영상 공모전 수상작 7편을 선정·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MZ가 느끼고, 즐기는 저출산 콘텐츠’를 주제로, MZ세대의 감성과 시선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특히 달서구 D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MZ세대 참여형 저출산 홍보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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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요양, 일상돌봄, 주거까지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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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통합돌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사업 준비에 나섰다.통합돌봄 전담팀은 노인장애인과 내 사회복지직, 간호직 공무원 등 3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6억 1천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통합돌봄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민이 ‘살던 곳에 계속 거주’하면서 보건의료, 일상생활 돌봄, 주거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신설된 전담팀은 돌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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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심이 끌어올린 선택”…이성윤 최고위원 당선, 전북 정치 다시 중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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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이성윤 의원이 최고위원에 선출되며, 당내 권력 구도 변화와 함께 전북 정치의 존재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번 보선에서는 강득구·문정복 의원도 함께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공석이었던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경쟁을 넘어, 당원 주권의 흐름과 민주당의 향후 노선 선택을 동시에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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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니버셜 커머스 프로토콜 발표...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 확장
구글이 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를 위한 새로운 오픈 스탠더드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을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1일 보도했다.구글은 내셔널 리테일 연맹 컨퍼런스에서 이를 공개하며, 쇼피파이, 월마트, 타겟 등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AI 쇼핑 생태계를 확장한다.UCP는 AI 에이전트가 쇼핑 과정 전반에 걸쳐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표준으로, 제품 검색부터 결제, 배송까지 통합된 AI 기반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이 지난해 발표한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