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를 걷는다. 봄이면 철쭉이, 여름이면 백일홍이 차례로 나서 제 존재를 알린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 사이로, 사람들처럼 숨 가쁘게 살아가는 풀잎들의 호흡이 느껴진다. 그렇게 존재들이 철 따라 제 몫을 다하고 모두 물러난 뒤, 문득 얼굴을 내미는 꽃이 있다. 계절을 잘못 읽은
경남경찰청은 3일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 68주년을 맞은 ‘112의 날’을 기념했다.112신고는 1957년 서울, 부산 등 경찰서 수사과에 비상전화기를 설치해 범죄 신고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일일이 알린다’는 의미로 112 명칭을 붙였다. 112의 날은 112신고를 활성화하려고 1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0월 29일~11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알린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 단계별 거래 내역을 기록·관리한다.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포항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세계인을 대상으로 포항의 해양미식문화를 선보인다.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APEC 포항해양미식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드테크와 바다의 감성이 어우러진 미식의 향연’을 주제로,
고양시가 향후 100년의 도시 안전을 책임질 ‘고양 스마트시티센터’를 개소한다.시는 오는 29일 기존 덕양구 행신동에 있던 스마트안전센터를 성사동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로 이전, 개소식을 열고 스마트시티센터로의 새 출발을 알린다.2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는 200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경북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앰버서더를 위촉하고 대외 홍보 활동을 본격화한다.공사는 지난 9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2025 인터내셔널 스마일 페스타’에서 우수한 미소로 선정된 외국인 2명을 ‘2025 GCTO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은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과원이 전 세계 GBC 수출 성과를 법적 근거가 없는 ‘견적서’나 ‘상업 송장’ 등으로 평가하며 ‘실적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전석훈 의원은 "GBC 기능이 중요하기에 제대로 분석하고 대안을 찾자는 것"이라며 경과원이 제출한 GBC 수출 성과 데이터를 조목조목 반박했다.전 의원에 따르면 경과원은 GBC 수출 성약 총합이 1억1100만 달러에 달한다고
XRP가 역사적인 4단계 상승 패턴을 반복하며 10달러 돌파를 향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0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익명의 시장 분석가 크립톨리카는 XRP의 가격 움직임을 4단계로 구분, XRP가 현재 장기 상승의 3단계 후반부에 있으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가격이 두 자릿수 범위로 상승할 것을 예상했다.그의 발언은 지난 한 주 동안의 손실을 일부 회복하려는 시장 전반의 움직임에 따라 XRP가 지속적인 반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대구 달성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김은영 달성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일군 30년! 함께 빛낼 달성농업 100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후계농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진 의원이 11일 열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인력의 안정적인 운영 필요성과 공공기관 교육의 고교학점제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관·학이 협력헤 설립된 국내 최초 R&D 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과학기술혁신을 중심으로 연구한다.김철진 의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연구 중심 기관이라는 특수성은 인정하지만, 정원 외 인력이 과도하게 많은 실정”이라며 “정규직보다 계약직 인원이 많은 현재 구조는 기관의 사업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는 화엄원 특설 마당에서 문화공간 확장 프로그램 아웃도어 템플스테이 '하신화심'를 진행 한다고 12일 밝혔다.
캠플스테이는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하는 '캠핑'과 기존의 '템플스테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리산 대화엄사가 마련한 또 하나의 문화 시그니쳐 프로그램이다.